82는 제가 좀 더 객관적으로 냉정한 시선에서 이야기 듣고 싶을때 이용하는 게시판이에요
정말 따뜻하게 위로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고 마음도 고치려고 노력했구요
나이가 저보다 많은 분들도 꽤 되시는것 같아서 부모의 입장으로 들어보려고
글을 올리기도 했었어요
며칠 전에 남자 형제와 비교해 반복된 차별을 겪었고
마지막에는 재산 문제에서도 같은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생과 제가 받은걸 정리해서 썼고
저도 안 받은게 아니니 똑같이 자식 노릇을 해야하는지..
제 양심과 죄책감 사이의 마음을 털어놓는 글이었어요
한 분이 저를 자꾸 집요하게 댓글을 다시며 물으시더라구요
제가 지금 사는 집값은 얼마인지 재산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따져 물으셨고
제가 띄엄띄엄 받은 금액이라 계산할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보탬이 된건 맞지만 부부의 기여가 훨씬 크고 계산할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또 같은 댓글을 다시더라구요
저는 감정과 도리를 놓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제 질문의 본질을 왜곡하는게 불편하 답할수 없는 문제여서 글은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