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6억3700만 근린상가가 7차례 유찰끝에 6250만원에 낙찰
https://v.daum.net/v/20250423163001630
'6억 부동산 6000만원 됐다'...10분의 1토막에 '날벼락'
붕괴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매물건 폭증, 낙찰률도 ‘뚝’
서울도 낙찰가율 30%대 속출
공실률 고공행진, 40% 넘기도
[파이낸셜뉴스 이종배 기자] .최근 경기 시흥시 배곧동의 한 근린상가는 법원경매에서 7차례 유찰 끝에 625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6억3700만원으로 낙찰가율은 9.8%에 불과하다. 6억원 가치의 상업용 부동산이 '10분의 1토막'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떨이 시장인 법원경매에서 물건이 폭증하는 가운데 평균 낙찰가율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실률도 40%가 넘는 상권도 속출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