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아오면서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
두명 있었는데 한명은 친구.
'돈이 인생에서 필요는 하지만 중요한건 아니야' 라고
항상 말했던 친구.
지는 돈 많으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ㅜㅜ
또 한명은 돈 개념이 없던 직장 상사.
이분 당시 한달 월급이 500만원.
아내 되시는분 500만원으로 둘이 월 1천.
자녀없고, 취미는 낚시에 아내분도
집밖에 잘 안나가고 쇼핑도 안좋아한다고 하시고
특별한 취미 없이 부부둘이서 한달에 많이 써봐야
500 이하라고 하시던데 그러면 500은 자동으로 쌓이니..
어제 남편하고 술한잔 하면서 남편 왈,
우리 매월 100만원씩 적금하면 지금 대출
내나이 95살 돼야 다 갚는다고 ㅠㅠ
95살까지 일하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농담반 진담반 하던데.
문제는 매월 1백만원씩 적금은 커녕 까먹지나
않으면 다행이라 95살에서 매년 1년씩 늘어나네요
잘하면 100살까지 일해야 할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