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시덥잖은게 갑자기 생각나서요
클래식공연에 갔어요
제옆에 커플이왔는데
남자분은 딱 맨날보는 공대생 출신 의대출신 이렇게 생기고 그렇게 입었고
여자분은 와 키 몸매 다 예사롭지않고
(완전 달라붙은 옷을 입고 제 앞을 스쳐서 옆자리로 갔기땜에 엉덩이라인까지 다보임 의자에 앉으니 다리 허벅지⁷많이 위까지 다드러남 ㅋㅋ)
얼굴을 많이고쳐서 얼핏보면 화려한데
비율이 안맞는 신기한얼굴..뭐 당연하게 피부관리 엄청한 얼굴이고요
여튼 이여자분이 공연 내내 졸린지 사탕 한통을 다 까먹었어요ㅋㅋ
옆자리 관크 ㅜㅜ 당함ㅠㅠ
여튼 저는 남자분 형누나쯤 되는 나이인데
참 여자분도 고생한다 싶고
(두시간을 버텨야 하거든요)
나같으면 이렇게 따라다니면서는 못살거같고
아닌가 결혼하면 잘사나 싶기도 하고
아닌가 내편견인가도 싶고
(알고보니 발레리나여서 클래식 전문가 일수도 있고)
제주변은 다 비슷한 느낌 사람들끼리 사는데 신기하다 싶기도하고...
관크 당하니까 별생각이 다 나더라고요
여튼
저도 공연 자주 가는편인데 요샌 다들 편하게입지
저렇게 입는 경우는 못봤는데
저만 이런 옷 입고 공연장 오는분 처음본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