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에 대하여

......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25-04-21 21:41:22

죽음에 대하여 자주 생각하세요? 

 

저는 거의 매일아침 매일점심 매일저녁 매일 잠자기전 순간순간 죽음에 대해서 또는 죽는다면 어떻게 죽을까 생각해요.

 

종교는 없고 그렇다고 우울증도 없고  일상생활도 잘해요.  저는 중년이후 모든사람이 매순간 그런생각을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안그런 사람도 많더라구요.

 

부모님 다 돌아가셨고 나이 50대중반. 죽음과 가까워지는 연습이 필요한건지 아니면 그런생각이 나면 떨쳐내고 하루하루 단순하게 사는게 맞는건지 이나이가 되어도 잘 모르겠네요. 종교나 철학의 깊이가 없어서 그럴까요? 

 

아직 질병 없고.크게 컨디션이 나쁘진 않은데 쓸데없는 생각이겠죠. 뻘질문 올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IP : 211.216.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4.21 9:44 PM (175.113.xxx.60)

    저는 죽는게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요. 아픈과정이요.

  • 2. ㅇㅇ
    '25.4.21 9:49 PM (112.159.xxx.209)

    저는 기독교인이라 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요

  • 3. bㅁ
    '25.4.21 9:50 PM (112.187.xxx.82)

    정현채 교수님 검색하셔서 그 분 유투브 몇 개라도 들어 보셔요

  • 4. 저는
    '25.4.21 9:53 PM (58.29.xxx.96)

    자연사가 목표
    그러나 몸을 움직이는 순간까지 즐겁게
    죽으면 저는 갈곳이 있어서 그런지
    죽음이 두렵지는 않지만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고달프니
    미리 걱정이나 생각은 안함

  • 5. 천주교인데
    '25.4.21 10:10 PM (210.222.xxx.250)

    죽음에 대해 저도 매일 생각해요
    저는 여기가 지옥이고 죽는순간 천국과 영원한 생명이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어요..교리엔 안맞을지 모르겠지만

  • 6. 전 죽음으로
    '25.4.21 10:11 PM (121.175.xxx.161)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영원한 이별이 무서워요

    부모님, 남편, 자녀들............ 존재가 그냥 사라진다는 것이 견디기가 힘드네요

  • 7. 거의매일
    '25.4.21 11:00 PM (114.206.xxx.139)

    생각해요.
    우울증 없고 힘든 일 없어요.
    그러나 늘 죽음을 상기하면서 이 순간을 소중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 8. 저도
    '25.4.21 11:13 PM (220.65.xxx.232)

    거의 매일 죽음을 생각해요
    행복하게 살다가 미련없이 가자

  • 9. ....
    '25.4.21 11:15 PM (221.139.xxx.54)

    저는 아빠 돌아가시고 거의 매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어요. 순간순간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요.
    살아있는 동안 좋은 생각 좋은 마음으로 살려고요.

  • 10.
    '25.4.21 11:16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죽을 때가 되면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요?
    젊은 시절, 수술을 앞두고 너무너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빨리 수술 받던지 빨리 죽어버리던지 얼른 이 통증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후 갑자기 아버지 돌아가시고, 결혼 후 시어머니 돌아가시고..삶과 죽음이 종이 한장 차이라는걸 느끼게 되면서 죽음이 무섭지 않아졌어요.
    걍 죽을 때 되면 죽겠지, 병들거나 노환으로 죽게 된다면 그 고통스러움이 죽음보다 더 크기에 그때되면 차라리 죽고 싶을거다..생각하면서 마음 편히 가지세요.

  • 11. ㅇㅇ
    '25.4.21 11:23 PM (1.243.xxx.125)

    부모님 보내고 나니 죽음에대해 아주 자주 생각하게
    되고 죽기까지
    병의 고통이 두렵고 무섭네요
    그리고 소중한 자식과 이별해야 하는게
    가장 슬픈거 같아요 그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 12. 저는
    '25.4.21 11:43 PM (118.218.xxx.119)

    작년에 부모님 두분 몇달간격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걱정거리도 있고하니
    예전보다는 죽음이 무섭지가 않아요

  • 13. ...
    '25.4.21 11:48 PM (112.166.xxx.103)

    그런 생각을 왜하죠??
    어차피.언젠간 죽을 거고
    언젠지는 알 수 없으니
    그런 생각이 무의미하지 않나요?

    전 거~~~의 해본적이 없어요.
    뭐 언젠간 죽겠지.
    이 정도?

  • 14. ...
    '25.4.22 12:02 A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중1때부터
    신은 왜 우릴 만들었지, 그 신은 어떻게 생겨났지
    죽으면 어디로 가지 등
    사춘기 때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그렇다고 종교시설에 다니진 않았고요
    지금은 우리는 윤회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최대한 죄 덜 짓고 가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요

  • 15. ..
    '25.4.22 12:03 AM (223.38.xxx.200)

    중1때부터
    신은 왜 우릴 만들었지, 그 신은 어떻게 생겨났지
    죽으면 어디로 가지 등
    사춘기 때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그렇다고 종교시설에 다니진 않았고요
    지금은 윤회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최대한 죄 덜 짓고 가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840 예쁘면 질투받는 여자분들의 특징이 있어요. 67 지나다 2025/04/22 16,444
1703839 옛날에 없거나 잘 안했는데 최근 10년내 보편화된 것들 19 ㅇㅇ 2025/04/22 4,959
1703838 이 슬라이서 혹시 써보신분? 사라마라 부탁드립니다 ㅇㅇ 2025/04/22 595
1703837 저 아래 피부관리 3개월 글읽고... 7 ... 2025/04/22 4,067
1703836 스레드에서 본, 클렌징 오일로 두피 클렌징 하기 !! 5 두피 2025/04/22 1,968
1703835 중년 여자 여름 향수 추천해주세요. 13 ........ 2025/04/22 3,502
1703834 한덕수 부부 단독 기사.jpg 40 .. 2025/04/22 21,067
1703833 감기가 다시 되걸렸네요. 1 감기가 2025/04/22 1,096
1703832 모임에서 나만 자녀들과 사이가 안좋은경우, 있으신가요? 11 ㄱㄱㄱ 2025/04/22 2,989
1703831 제주까지 차가지고가면 7 제주 2025/04/22 1,564
1703830 해외여행 꼭 가족끼리 나가야 보기 좋나요..? 11 ㅇㅇ 2025/04/22 2,543
1703829 요즘 동남아 여행은 덥죠 3 요즘 2025/04/22 1,426
1703828 SRT 가까운 아파트 17 봄비 2025/04/22 3,365
1703827 전주는 커피숍에 떡 줘요 딴데도 줘요? 14 전주 2025/04/22 3,273
1703826 서울에서 카카오택시말고 콜택시 3 서울콜택시 .. 2025/04/22 1,084
1703825 예쁘면 질투받는정도 31 메밀국수 2025/04/22 5,552
1703824 부산 해운대 기장쪽 대접할만한 식당.. 8 ... 2025/04/22 1,418
1703823 7억 아파트 소유인데 영양실조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10 .... 2025/04/22 6,492
1703822 콜드 플레이 공연 몇시에 끝나나요? 4 ..... 2025/04/22 1,597
1703821 중국이 우리 서해안에 박은 인공구조물 [뉴스] 10 ㅇㅇ 2025/04/22 1,445
1703820 지귀연 판사 즉각 탄핵 촉구 서명 9 지귀연탄핵서.. 2025/04/22 1,105
1703819 경선 앞두고 민주당 문자 왔는데 3 2025/04/22 1,015
1703818 돈 있는 부모와 돈 없는 부모의 차이 11 2025/04/22 6,867
1703817 [김건희 패밀리와 요양원]1부. 돈이 최고야 / 2025.4.2.. 4 악의끝이없다.. 2025/04/22 1,975
1703816 에어컨 무상점검 서비스 아세요? 3 ... 2025/04/22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