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건축 추진중인 구축에 인테리어하고 이사온지 1년 됐는데
아래층 어딘가에서 줄담배를 지독하게 피워서 독가스실에서 살고 있습니다ㅜㅜ 제 생각에는 그 꼴초이웃이 주방후드 켜고 피는 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전동댐퍼가 달린 일체형 배기후드로 바꾼 거 였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최근에도 사람을 불러서 배기후드와 상부장 떼고, 벽에 크렉을 우레탄 폼으로 쏴주고 , 벽에 배기구와 자바라(은박연통) 이음새도 실리콘으로 막았어요. 그래도 냄새가 똑같이 올라오네요.
오늘 건축쪽 일하시는 분이 우레탄폼은 제멋대로 부풀어서 크렉을 메꾸기에는 효과없다, 아파트 배기구를 막지 않으면 전동댐퍼 설치해도 조밀하지 않아 냄새 들어온다 하시네요
그래서 상부장 다시 떼고 벽에 크렉을 시멘트로 다시 바르고 아파트 배기구 구멍을 아예 막아버릴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장기간 독가스에 노출되느니 요리할 때 잠깐짬깐 온 집안 창문 열고 요리하는 게 낫겠죠?
담배냄새로 매일매일이 지옥 같고 아빠도 폐질환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유전적으로 폐가 약한지라 어떻게든 담배냄새를 차단하고 싶은데 혹시 저와 같은 문제로 담배냄새 해결하신 분 계시면 제발 경험담이나, 알고 계신 지식, 또는 업체 소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