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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후드쪽 담배냄새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걱정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5-04-20 23:23:43

안녕하세요!

재건축 추진중인 구축에 인테리어하고 이사온지 1년 됐는데

아래층 어딘가에서 줄담배를 지독하게 피워서 독가스실에서 살고 있습니다ㅜㅜ  제 생각에는 그 꼴초이웃이 주방후드 켜고 피는 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전동댐퍼가 달린 일체형 배기후드로 바꾼 거 였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최근에도 사람을 불러서 배기후드와 상부장 떼고, 벽에 크렉을 우레탄 폼으로 쏴주고 ,  벽에 배기구와 자바라(은박연통) 이음새도 실리콘으로 막았어요. 그래도 냄새가 똑같이 올라오네요. 

 

오늘 건축쪽 일하시는 분이 우레탄폼은 제멋대로 부풀어서 크렉을 메꾸기에는 효과없다, 아파트 배기구를 막지 않으면 전동댐퍼 설치해도 조밀하지 않아 냄새 들어온다 하시네요

 

그래서 상부장 다시 떼고 벽에 크렉을 시멘트로 다시 바르고 아파트 배기구 구멍을 아예 막아버릴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장기간 독가스에 노출되느니 요리할 때 잠깐짬깐 온 집안 창문 열고 요리하는 게 낫겠죠?

 

담배냄새로 매일매일이 지옥 같고 아빠도 폐질환으로 일찍 돌아가셔서 유전적으로 폐가 약한지라 어떻게든 담배냄새를 차단하고 싶은데 혹시 저와 같은 문제로 담배냄새 해결하신 분 계시면 제발 경험담이나, 알고 계신 지식, 또는 업체 소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9.255.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0 11:36 PM (210.95.xxx.227)

    냄새가 배수구쪽으로도 올라오던데요.
    그쪽도 한번 막아보세요.

  • 2. 담배 골초들
    '25.4.20 11:43 PM (221.163.xxx.206)

    진짜 왜 저렇게 민폐덩어리인지... 길가면서 담배 피는 인간들 보면 뒤통수에 돌멩이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마저 들 정도네요.

  • 3. 혼자죽어라
    '25.4.21 12:05 AM (122.40.xxx.134)

    저두요.
    길에서 담배피는 벌레들 머리에 까만봉지 씌워버리고 싶어요

  • 4. ..
    '25.4.21 12:26 AM (223.38.xxx.13)

    유경험자입니다. 정말 이걸로 논문이라도 쓰고 싶습니다.
    재건축 앞두고 있고 쭈욱 거주하실거면 저는 시멘트로 다 발라버리는거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하부장 틈새까지 시멘트 발라야될 수도 있어서 잘 연구해보셔야합니다. 담배냄새가 놀랍게도 벽의 온갖 틈새로 다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 5. ..
    '25.4.21 12:37 A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세상사람들 아무도 모르는 정보를 하나드리자면 그 은색자라바 연통이 놀랍게도 미세하게 엄청나게 많은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저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처음에는 낡아서 삭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새거 사도 마찬가지더라구요.빛에 비쳐보고 그 무수한 구멍들보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핸드폰 불빛이나 햇빛에 비쳐보면 보입니다. 일단 큰 공사하기전에 은색연통을 철물점에가서 사고 다이소에서 은박테이프 2,000원 주고 사서 꼼꼼하게 연통전체를 감고 그걸 다시 장착해보세요.

  • 6. 윗님 감사해요!
    '25.4.21 1:20 AM (219.255.xxx.210)

    하부장까지 발라야하는 군요ㅠ
    그럼 부엌가구 다 뜯어내고 시멘트로 미장 새로 하신거에요?
    천장은 석고 보드인데 어떻게 하셨나요? 천장 석고보드도 뜯어 내시고 도배도 새로 하신건가요?
    인테리어 한지 얼마 안되서 또 대공사를 하려면 하부장 뜯으면 줄눈도 망가지고 부엌 타일까지 다 뜯어내야하는데 휴유 ㅠㅠ

  • 7. ㅇㅇ
    '25.4.21 2:01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A4 한장에 구구절절 써서 아파트 1층에 몇개 여기저기 붙여놨더니... 어느날부터 괜찮아졌어요. 다행이죠. 아마 다른집에 피해가는줄 몰랐으니 고친거 같아요.

  • 8. 관리실에서
    '25.4.21 2:07 AM (219.255.xxx.210) - 삭제된댓글

    안내문 몇 번이나 엘베 개시판, 같은 라인 모든집 현관문에 붙여도 무시하고 ㅠㅠ
    저도 구구절절 써서 여기저기 붙여도 봐야겠네요


    위위에 경험자님 혹시 어디까지 새는지 어떻게 알아내고, 시공해주신 업체는 소개시켜주실 수 있는지 혹시 제 메일로 연락 부탁드려도 될까요?
    haseme1006@gmail.com
    부디 연락 부탁드려요!

  • 9. ..
    '25.4.21 2:40 A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메일 삭제하시고 오픈 카톡 만드셔서 검색어 알려주시면 들어가겠습니다.

  • 10. ..
    '25.4.21 2:42 A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위의 유경함자입니다. 메일 삭제하시고 오픈 카톡 만드셔서 검색어 알려주시면 들어가겠습니다.

  • 11. ..
    '25.4.21 2:43 AM (223.38.xxx.84)

    위의 유경험자입니다. 메일 삭제하시고 오픈 카톡 만드셔서 검색어 알려주시면 들어가겠습니다.

  • 12. 유경험자님
    '25.4.21 9:21 AM (219.255.xxx.210)

    https://open.kakao.com/o/sHpe7hsh
    오픈 카톡방 링크입니다
    감사합니다!

  • 13.
    '25.4.21 9:43 AM (219.255.xxx.210)

    검색어는 담뱌냄새 차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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