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안 감고 온탕과 사우나실에 들어 갔는데...

... 조회수 : 10,163
작성일 : 2025-04-20 23:20:58

아파트내에서 운영하는 사우나에 다녀 왔는데 기분이 상했어요. 평상시에는 머리를 감고 들어갔는데 오늘은 오전에 산책하고 집에서 샤워를 했기에 저녁에 사우나에 가서는 몸만 닦고 머리는 올림머리를 하고 온탕에서 반신욕으로 십분정도 하다가  한증막으로 들어갔는데 두명이 서로 큰소리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가 그중에 한명이 나를 보더니 머리가 말라 있다면서 면전에다가 큰소리로 머리 안감았죠! 하면서 막 위생관념이 어쩌니 하면서  면박을 주는데 참.. 머리 안감고 들어간게 이렇게 죄인 취급을 받을 일인가요 잠을 자려고 하니 괜히 화가 나네요 

IP : 218.155.xxx.15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는
    '25.4.20 11:22 PM (219.255.xxx.120)

    바로 맞받아치는 연습을..

  • 2.
    '25.4.20 11:24 PM (221.138.xxx.92)

    53년동안 사우나 다녔지만 머리 안감고 한증막 들어오는 사람은 못본것 같아요.
    그냥 감고 하시지..

  • 3. ...
    '25.4.20 11:28 PM (218.155.xxx.150)

    그런가요 매일 감는데 그렇게 비위생적인가요
    그리고 저의 성격이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는 소심한 사람이라서 더 상처를 받았나봐요

  • 4.
    '25.4.20 11:31 PM (211.235.xxx.89)

    머리 안감고 싸우나탕 들어가면 싫죠
    님이 아침에 감은걸 누가 알아요?

  • 5. 한국은
    '25.4.20 11:31 PM (45.67.xxx.39)

    한국은 어디가나 스트레스 정말 심한 거 같아요
    전세계 어디가나 사우나 가지만 워낙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남이 머리 감고 오는지 마른 머리로 오는지 쳐다 보는 사람도 없어요?

    그래도 요즘엔 빨래는 안 걸어놓죠?

  • 6. 요샌
    '25.4.20 11:33 PM (180.228.xxx.184)

    암묵적으로 머리감고 들어가는거라서,,, 아침에 감았는지 감고 왔는지까지는 확인이 안되서 무조건 감고 들어가는게 괜한 소리 안들으실듯요 ㅠㅠ

  • 7. ㅇㅇ
    '25.4.20 11:34 PM (210.126.xxx.111)

    근데 한증막에 있던 사람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몸을 제대로 안씻고 온탕에 들어오는 사람을 보는 기분이었을 같아요

  • 8. ..
    '25.4.20 11:40 PM (211.234.xxx.180)

    머리 안감은거로 몸안씻고 들어오는거 판단해서 그래요
    몸 안씻은걸 어떻게 확인하겠어요

  • 9. 어휴
    '25.4.20 11:54 PM (118.36.xxx.239) - 삭제된댓글

    그냥 머리까지 감고 들어 오는 거라고
    좋게 얘기 하면
    바로 그런가요 하고 원글님이
    바로 감고 들어 가겠구만

    큰 소리로 면전에다 얘기 하는 것도 지랄이네

    바로 앞에 물이 지천인데
    바득 바득 원글님이 안 감을것도 아니고

  • 10. 그런데
    '25.4.21 12:18 AM (121.133.xxx.125)

    한증막은 꼭 머리를 감고 들어가는 곳인가요?

  • 11. ...
    '25.4.21 12:18 AM (180.233.xxx.29)

    그럴땐 수건을 둘러쓰고 들어가야할 듯요
    머리 감는게 귀찮다기 보다 말리는게 귀찮아요

  • 12. 제가 가는 곳은
    '25.4.21 12:21 AM (121.133.xxx.125)

    머리에 타월을 두르라고 되어있지
    머리를 must로 감아야 된다고는 안하는데

  • 13. 111
    '25.4.21 12:24 AM (119.70.xxx.175)

    한증막이 머리 감는 게 필수??
    글쎄다요.......

  • 14. ..
    '25.4.21 1:37 AM (218.53.xxx.173)

    한증막이 머리 감는거 필수에요?
    저는 머리 물만 뭍혀서 틀어올리고 온탕 한증막 다 했는데..
    몸만 비누칠하고 씻어도 되는거 아니었어요?

  • 15. ..
    '25.4.21 2:01 AM (221.144.xxx.21)

    한증막이 머리 감는거 필수에요?
    저는 머리 물만 뭍혀서 틀어올리고 온탕 한증막 다 했는데..
    몸만 비누칠하고 씻어도 되는거 아니었어요? 22

    어차피 땀흘리면 다시 씻어야 하는데 누가 맘대로 법칙 정한거지? 어이없네

  • 16. ..
    '25.4.21 3:01 AM (1.237.xxx.38)

    그러게 땀 흘리는데 왜 감아요
    몸이야 씻어줘야할거 같고
    저렇게 소리 지르는 억센 아줌마들 넘 싫음

  • 17. 밖에서
    '25.4.21 7:31 AM (112.169.xxx.252)

    그냥 맹물 머리에서 발끝까지 샤워만 하고 들어가는데
    샴푸로 머리 감아야 하나요????
    첨 듣는데

  • 18. 흠.
    '25.4.21 7:35 AM (211.235.xxx.112)

    그럼 그냥 물이라도 적시고 들어가세요
    온탕에서 앉아있다가 한증막 들어가면 나올때 어짜피 머리 또 감지 않나요?
    남이 보기엔 머리가 말라있음 몸도 안 씻고 들어온거처럼 보이겠죠.

  • 19. 아니
    '25.4.21 7:44 AM (211.235.xxx.26)

    제목 보면 한증막 들어가기 전 온탕부터 들어간 거 아닌가요? 아무리 아침에 샤워했어도 산책한 후면 한번 더 씻고 들어가셨어야지요;

  • 20. 어휴
    '25.4.21 8:13 AM (49.164.xxx.30)

    무섭네요.쌈닭들도 아니고..좋게 말하면 안되나요? 저 어릴때 저희동네 목욕탕에서 아줌마둘이 싸우다..한명이 유두를 잡아뜯어 사망한 사건이 있었어요. 벌써 20년 넘었는데.
    자리싸움하다요

  • 21. ...
    '25.4.21 9:56 AM (220.117.xxx.11)

    한증막에 머리 안감고 들어가신분들~~ 그옆에선 냄새가 진동합니다~~ 몸만 쏙 닦고 들어온다고 다가 아니예요~

  • 22.
    '25.4.21 10:04 AM (223.39.xxx.250) - 삭제된댓글

    한증막에 머리 감는다는 거 처음 앎
    샤워만 하고 들어가는 거 아녀요?

  • 23.
    '25.4.21 10:06 AM (112.153.xxx.225)

    목욕탕 가본지 30년 된것같아요
    아파트 사우나 있길래 누가 가나했더니 생각보다 많이 가는군요

  • 24. 매일
    '25.4.21 11:18 AM (121.65.xxx.180)

    매일 사우나 다니는 사람입니다.
    원글은 오전에 산책 갔다 씻었다고 하나 다른 사람은 원글 상황을 모르는 일이고
    그런 이유로 머리를 안 감았다면, 머릿수건이라도 쓰고 사우나에 들어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머리도 상할뿐더러, 안 감고 들어오면 머리 냄새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다중이 이용하는 곳에 최소한의 에티켓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보면 몸만 물로 대충 씻고 탕 안으로 들어오면 사람들 보면 헉!! 소리 납니다.

  • 25. 천천히천천히
    '25.4.21 10:05 PM (211.51.xxx.109)

    머리를 아침에 감았던 전날 감았던 사우나 들어오면서 안씻고 들어오면 냄새 엄청 나요 본인은 깨끗하다 하지만. 가볍게 샴푸 하고 들어오는게 뭐 어렵다고 다른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시나요

  • 26.
    '25.4.21 10:12 PM (124.50.xxx.72)

    한증막에 머리 안감고 들어가신분들~~ 그옆에선 냄새가 진동합니다~~ 몸만 쏙 닦고 들어온다고 다가 아니예요~222

    밀폐된곳이라 정수리 냄새 장난아니에요

  • 27. ..
    '25.4.21 10:22 PM (223.38.xxx.247)

    첨 듣는데 신기하네요
    샤워만 필수 아닌가요?

    한증막 가면 자기 몸에 있는 땀 손으로 쭉 쓸어내리며 계속 바닥에 터는 여자들이 젤 싫어요
    비위 상해서 못 견디고 피해요

  • 28.
    '25.4.21 10:52 PM (37.159.xxx.119)

    어휴님
    유두를 뜯어 사망하다니
    세상에 그게 말이 되나요? ㄷㄷㄷ

  • 29.
    '25.4.21 11:0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진짜 유난떤다싶어요
    아무리 싫어도 대놓고 면박주는게
    무슨 당연한듯이 하는게
    제가 한국와서 느낀게
    개개인의 혐오를 아무렇지않게 대놓고 공개적으로.
    하는거보고 놀랐어요
    배움의 차이도 경제력도 상관없이요

  • 30.
    '25.4.21 11:04 PM (49.174.xxx.188)

    한증막에 남 머리 감았나 보는것고 신기
    한증막은 머리 감고 가야 한다는 것도 신기
    남 지적하며 몰상식하게 말하는 것도 신기

  • 31. ..
    '25.4.21 11:15 PM (172.225.xxx.168)

    수영장에이은 싸우나 텃새 ㅋㅋ

  • 32. ..
    '25.4.21 11:18 PM (106.101.xxx.107)

    한증막 안이 고온다습해서 머리 안감았으면 바로 머리냄새 올라와요ㅜㅜ
    원글님은 집에서 씻고 온건데 억울했을듯..집에서 씻고왔다고 하시지..

  • 33. 50평생
    '25.4.21 11:25 PM (31.205.xxx.217)

    처음들어봤어요.
    한증막을 자주 가지도 않지만 그런 룰이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 34. 심해요
    '25.4.21 11:27 PM (222.100.xxx.51)

    남의 머리 젖었나 말랐나 씻나 안씻나 감시하는 인간들이라니....
    머리가 물에 닿는 것도 아니고

  • 35. 안돼요
    '25.4.21 11:29 PM (211.234.xxx.117)

    탕과 사우나는 샤워후 이용해야해요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니 에티켓이에요

    샤워전엔 옷 깨끗하니 또 입어야지 하다가
    샤워하고 입었던 옷 다시 입으려면 음식냄새같은거 확 느껴져서 새옷꺼내는것처럼
    씻고 사우나 하던 사람은 머리안감고 들어오는 사람 냄새가 확 퍼집니다. 본인은 못느낄수도 있지만요
    그렇다고 면전에서 뭐라하는건 실례인건 맞고요
    저같은 사람은 냄새나면 그냥 조용히 내가 피하거든요
    원인은 원글님한테 있으니 앞으로 에티켓 지키시면 되고요
    뭐라 대놓고 얘기한건 그사람의 무례니 마음에 담아두진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477 자식에게 서럽고 서운한 마음 어떻게 다스리죠? 1 서운 04:26:22 123
1746476 울 엄마 2 잠 안오는밤.. 03:32:55 406
1746475 케대헌.........보다 말았어요 넘 재미없어요 3 케켁 03:20:05 746
1746474 남자60세 여자 60세 0 03:14:29 506
1746473 삼성월렛....설치하기 왜이렇게 힘들어졌나요?골때리네요 6 페이 02:49:11 440
1746472 남편 욕을 어마하게 하고 있을 듯... 2 접견 01:55:19 1,418
1746471 골든하고 아이엠 믹스버젼도 좋네요 ... 01:52:08 200
1746470 식당에서 2인분이상만 판매하는것 43 왜? 01:22:01 2,668
1746469 문개소웬, 작년 815엔 기미가요 그러더니 결국ㅋ 3 나비부인 01:20:34 1,161
1746468 원어스, 미 음악사의 심장부 내슈빌 공연에서 K-팝 위상 빛내 light7.. 01:18:04 303
1746467 85인치 TV 보러가서 남편과 대화 3 아싸 01:17:08 1,259
1746466 테팔후라이팬 코팅등급이요 6x 1 ㅡㅡ 01:09:15 322
1746465 윤거니부부의 리즈시절 국내미개봉영상 6 미국방문 .. 00:50:54 2,299
1746464 밤만 되면 참을수없는 식욕... 8 ... 00:47:43 1,284
1746463 여기서 x싸다 죽을수도 있다는 소리 듣고 24 ㅇㅇ 00:41:35 3,219
1746462 넷플 나는생존자다 5 Omg 00:35:47 1,603
1746461 샴푸 추천해요 1 &&.. 00:35:42 896
1746460 김거니 최후진술 : 판사님 저 속땅해요 9 ㅇㅇ 00:34:50 3,086
1746459 후회막심 ㅠ 3 고3 빨리지.. 00:33:59 1,108
1746458 재미있고 쉬운 고전이 있을까요? ㅇㅇ 00:30:33 180
1746457 19년 동거 미혼 궁금한점 있으실까오 18 0000 00:24:20 2,661
1746456 경상도에서 이 정도 욕은 어떤건가요 17 ... 00:23:10 1,426
1746455 법원, '김건희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발부 8 .... 00:17:36 2,168
1746454 이혼으로 괴로운 사람에게 뭘 해줘야 할지.. 7 ㅁㄴㅇ 00:14:45 1,090
1746453 밤 12시 넘었는데 맥도날드에서 초딩 공부 가르치는 엄마 16 ... 00:12:29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