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부터 늘 하루 1ㅡ2시간 혼자
멍하니 있거나ㆍ나 자신에대해 필요한 시간을
꼭 가져야만 했어요ㆍ책읽거나 음악도 들어요
50대가 된 지금은 3ㅡ4시간정도 필요합니다
20대성인 직장인 딸은 주말에 제 방을 들락날락 하면서
얘기도하고 필요한물품도 가져갑니다
그럼 흐름이 깨져요
요즘은 3ㅡ4시간 인문학ㆍ철학 강의 듣거든요
한번에 이해가 안되서 2ㅡ3번 반복해서 들어요
주말 딸애방으로 필요한거 가지러 들어갔더니
심통 부립니다 ㆍ쉬는데 방해된다고 ᆢ
말 나온김애 얘기했어요
~안방에서도 엄마 혼자만의 쉬는시간이
필요하니 계속 들락날락 불편하다 ~
양해해줬음 좋겠다 ᆢ했더니
이해를 못하는 눈치네요
엄마가 뿔났다 드라마처럼 50넘어가니
모든게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