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 되니 나도 인연 끊고 인연 끊임도 당 하고 ᆢ

조회수 : 5,359
작성일 : 2025-04-20 14:47:32

50중반 되니 싫은 사람 카톡 차단했어요

근데 나도 차단 될 줄은

톡 보내도 며칠은 안 읽으면 차단 된거죠?

읽어도 답글 안 쓰면 연락 하고 싶지 않다는 거고 ᆢ

 

나도 차단

나도 차단 당하고

 

남편과 이쁜 딸 아들이 없으면

고아도 되고

부모 돌아가시니 남자동생도 거의 못 보고

이렇게 인연이 끊이는데

세상에 혼자일듯 느낄것 같아요

 

그래서 아버지가

결혼하고 자식 낳아야

눈을 감을 거라 한건지

 

결국은 남을 사람은 가족이네요

IP : 211.235.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5.4.20 2:51 PM (220.122.xxx.137)

    이게 인생이죠 ㅠㅠ
    작년에 엄마가 별세하신 후 삶을 보는 시각이 달라져요.

    고아는 아이아 라서 아이, 미성년자에게 사용해요.
    우리 어른들은 고아는 아닌...

  • 2. 00
    '25.4.20 2:51 PM (222.121.xxx.141)

    그게 인생인거 같아요. 저도 올해 50인데 잘해줘도 끊기고요 베풀어도 다 돌아오지 않는건 당연한거고요.바빠서도 그렇고 경제적인차이도 그렇고 그래서 사람한테 기대도 없고요.
    건강하기만 하면 넘 감사한 삻이구나 요즘 이런생각을 하고 있어요.
    근데 니얘기가 내 얘기고 내애기가 니얘기고라는 말이 넘 공감하는말이더라고요.

  • 3. ...
    '25.4.20 2:56 PM (121.153.xxx.164)

    맞아요
    거기에 한번 크게 아프고나니 주위 정리하고 가족만 남더라구요
    남이 말할땐 별생각 없었는데 내가 겪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자연스레 그러려니 하면서 사는게 마음편안하고
    운동할땐 같이 어울리면서 화이팅하고 그때그때 인연은 또 찾아오면 맞이하며 살려구요

  • 4. 저는
    '25.4.20 3:00 PM (59.8.xxx.68)

    그냥 피곤한 친구 1명만 개인적으로 안만나요
    모든 연락은 다해도
    따로 만나는걸 안해요
    그냥 그래요
    나한테 참 잘한 친군대.
    둘이 만났을때랑 여럿이 만났을때랑 달라요
    둘이 만났을때 참 잘해요. 먹을것도 잘 챙기고
    그런대 내가 바라는건
    잘 안챙겨줘도 되요. 굳이
    그냥 늘 똑같으면 좋겠어요
    백번 잘해줘도 소용없어요
    늘 같지 않은 사람은 싫어요

  • 5. 가장 가까운
    '25.4.20 3:00 PM (119.71.xxx.160)

    가족만 남는 거 맞아요

    그러니 남들처럼 살아야 합니다 때가 되면 결혼하고

    아이도 키우고 아이를 자기 욕심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면 나중에 아이도 부모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 6. 50대
    '25.4.20 3: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중노년층은 카톡이라도 하는데
    mz들은 전화공포증에 카톡 공포증이 생겨 카톡 보내는 거 받는 것도 싫어한다네요

  • 7. ㅇㅇ
    '25.4.20 3:06 PM (218.39.xxx.136)

    옛날에는 서로 못나도 인연 끊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었는데
    요새는 조금만 수틀려도 연끊으니...
    가족도 예외는 아니에요.

  • 8. 그럼요
    '25.4.20 3:11 PM (185.216.xxx.50) - 삭제된댓글

    남편과 자식이 최고에요.
    아이들이 얼마나 든든하고 소중한지 몰라요.
    자식없었으면 정말 웃을일도 없을거에요.
    키워놓으니 더 사랑슬러워요.

  • 9. kk 11
    '25.4.20 3:18 PM (114.204.xxx.203)

    차단은 아니지만 연락 안하게 되네요

  • 10. 저도
    '25.4.20 3:55 PM (220.65.xxx.99)

    아프니 다 시절인연이네요

  • 11. ...
    '25.4.20 4:42 PM (180.71.xxx.15)

    다 시절 인연이에요.
    한 시절 같이 즐거웠으면 되는 거에요.
    바라지 마세요.
    내 마음만 아파요.

  • 12. 옛날같으면
    '25.4.20 5:30 PM (118.235.xxx.13)

    전화도 카톡도 없어서 오히려 연끊기 쉬웠던거 아닌가요 선넘고 시기질트하고 그런 인간들 안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355 초6.. 어금니가 빠졌는데요. 5 어금니 2025/04/21 1,654
1703354 한동훈, 후원금5시간만에 20억원 돌파 17 ... 2025/04/21 2,503
1703353 동성애 혐오 조장, 성적 용어 다수 포함 강퇴 요청 드립니다 19 ㅇㅇ 2025/04/21 1,817
1703352 나이차이가 있는 이 결혼 20 여러분들이라.. 2025/04/21 4,451
1703351 눈 노화일까요 5 snsdl 2025/04/21 2,341
1703350 하정우 어쩌다 이렇게 45 . 2025/04/21 33,980
1703349 만6세인데 1년간 몇cm 커야할까요? 3 ... 2025/04/21 779
1703348 아이들 보험 좀 들어주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4 보험문의 2025/04/21 629
1703347 40대 중반 넘어가니까 안아픈데가 없네요 19 dd 2025/04/21 4,465
1703346 저 가장 최근에 극장에 가서 본 영화가 7 ..... 2025/04/21 1,467
1703345 손떨림 , 손저림증상 5 ㅇㅇ 2025/04/21 1,952
1703344 어디서부터 어떻게 햐야할지 모르겠어요 3 ㅠㅠ 2025/04/21 1,437
1703343 인덕션 기능 선택 고민... 8 고민중 2025/04/21 1,218
1703342 몸이 너무 안좋은데 목욕탕 마사지가서 뭐해달라할까요 9 아픈사람 2025/04/21 2,050
1703341 식사시간 30분 넘겠다고 닥달하는 식당주인 12 2025/04/21 4,621
1703340 헬스할때 좌우 수행능력이 다를때 6 .... 2025/04/21 869
1703339 하와이 혼자 가도 재미있을까요? 12 .... 2025/04/21 2,955
1703338 사실 지귀연판사같은 사람은 ㄱㄴ 2025/04/21 948
1703337 박보검 친엄마가 일찍 떠나셨군요 10 iasdfz.. 2025/04/21 8,277
1703336 딸이 결혼한다고... 134 Fgh 2025/04/21 25,951
1703335 기분 좋아지는 옷 질렀어요 4 그냥 2025/04/21 2,730
1703334 40대 분들 부모님이 생일 챙겨주시나요? 10 ... 2025/04/21 2,186
1703333 윤수괴 언제 죄수복 입어요?? 6 뭐냐회의왔냐.. 2025/04/21 1,333
1703332 조국혁신당, ‘윤석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국가수사본부 .. 7 ../.. 2025/04/21 1,484
1703331 편도선 수술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8 .. 2025/04/21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