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나요?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25-04-20 03:16:16

제가 외벌이 집안에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니까 제 코가 석자면서 그럴 에너지가 있으면 돈벌러 나가란 소리를 들었거든요. 

외국에서 살면서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인데, 그러면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배움도 있는데 저더러 오지랖이 넓다네요....;;

뭔가 폄하당한 기분이라 좀 불쾌했어요. 

IP : 104.28.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5.4.20 3:23 AM (217.11.xxx.139)

    경제적 형편이 안좋으면 돈을 벌어야죠.

  • 2. ㅇㅇ
    '25.4.20 4:10 AM (39.7.xxx.128)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이 무례하고 오지랖이 넓은거죠
    남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가 왜 상관?

    지 단점을 님한테 투사해버리네요

  • 3. ㅇㅇ
    '25.4.20 5:10 AM (109.123.xxx.29) - 삭제된댓글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
    라는 사정을 그 사람이 모르는 거 같네요..
    우울증에 집에만 있는 거보다 훨씬 나은데
    갑자기 비교를 사회활동(노동)이랑 하면서
    폄하하니 님은 상처 받죠

  • 4. ,,
    '25.4.20 5:13 AM (98.244.xxx.55)

    인간 수준 파악이 되셨으니 그런 사람은 거르세요.

  • 5.
    '25.4.20 6:06 AM (211.234.xxx.61)

    혹시 원글님이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선을 넘긴 하네요.

    봉사 다녀왔다는 말,
    남들한태 하지 마시고
    우울감 심하고 대인기피증 있으면
    재택 근무 가능한 일 찾아서 돈 버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직장 안다니는걸로
    우울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 6. 봉사하는
    '25.4.20 6:15 AM (122.43.xxx.161)

    원글님 잘난척하지말란 마음 깔고 오지랖운운하며 디스하는거에요
    원글님 사정 다 알아도 대놓고 오지랖 언급은 이상한 사람맞으니 거르세요;

  • 7. 유리
    '25.4.20 8:15 AM (39.7.xxx.162)

    내가 늙었나 왜 두쪽 다 이해 되지요?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

    밥벌이는 힘들고 자신없으니까 자원봉사라도 살살하면서 외부활동 동기라도 얻어볼까 생각해보는 마음도 알겠고요.

    남의 옆 가르마 신경 쓰지 말고 니 앞 가르마나 잘 타라 말하고 싶기도 하고

    살려고 시동거는데 왜 뛰라고 하냐고 펄쩍 화내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무심하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서운해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게 님한테 좋아요.
    자기를 잘 알고 자기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 바로 "나"거든요.

  • 8. ..
    '25.4.20 8:33 AM (49.171.xxx.41)

    지인이 원글의 사정을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네요.
    이제라도 거리를 두세요.
    대인기피증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고요.

  • 9. ㅉㅉ
    '25.4.20 8:34 AM (49.164.xxx.30)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진짜 나이 쳐먹고 혼자 세상 다 안듯 이런 댓글좀 달지마요..참 재수없네

  • 10. 나쁜인성은
    '25.4.20 8:50 AM (211.234.xxx.121)

    봉사하는것도 욕해요
    잘난척한다고요
    이유는 자기 인성하고 비교되거든요
    무조건 남 씹는 사람은 거르세요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 11. ..
    '25.4.20 10:40 AM (182.220.xxx.5)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무례한거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015 전국민이 강남집값에 배아파하는 나라 11 ... 2025/04/20 2,847
1703014 50 넘으니 재밌는것도 없네요 7 ........ 2025/04/20 4,003
1703013 한동훈, 실시간 대구 서문시장 17 .. 2025/04/20 3,399
1703012 의전원이 몇학번 정도였었죠? 3 ㅇㅇ 2025/04/20 1,085
1703011 '또 깜빡 속았다'…중국산 가짜에 쑥대밭된 한국 4 .. 2025/04/20 4,053
1703010 다초점안경 적응못할시 환불해준다는데요 1 땅지맘 2025/04/20 853
1703009 "윤 지킴이 지귀연 재판부 교체하라"...국민.. 3 내란수괴구속.. 2025/04/20 2,111
1703008 예전에 러닝으로 몸과 정신 모두 좋아졌다고 글 쓰셨던 분 계신가.. 5 00 2025/04/20 2,004
1703007 가족 3명 여행 가기로 했는데 42 .. 2025/04/20 5,989
1703006 드디어 먹는 비만약 나오네요 12 ㅇㅇ 2025/04/20 5,966
1703005 흑인 여자들이 몸매는 최고인거 같아요 13 ㅊㅋ 2025/04/20 4,782
1703004 어묵 한번에 두개는 너무 많은거죠? 7 ㄱㄴ 2025/04/20 1,502
1703003 자기소개서를 쳇GPT에 넣어서 질문을 받아보는거 괜찮을까요? 1 2025/04/20 1,127
1703002 위고비 구매했어요 27 ... 2025/04/20 5,141
1703001 이영자 황동주 방송 보면서 드는 생각 14 2025/04/20 6,739
1703000 윤석열 ‘가로수길 비밀 선거사무소’ 의혹, 공수처·검찰 거쳐 경.. 2 ........ 2025/04/20 2,555
1702999 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9 50대주부 2025/04/20 3,101
1702998 정성호 한덕수 ㅋㅋㅋㅋㅋ 6 ... 2025/04/20 2,701
1702997 독수리 오형제 보시는 분 6 ... 2025/04/20 2,109
1702996 저는 이재명이 이거 하나만 제대로 하면  8 .. 2025/04/20 1,465
1702995 BOA 경기침체 전망 ..... 2025/04/20 1,401
1702994 시판 양념깻잎 맛난거 3 sewing.. 2025/04/20 1,351
1702993 이준석 "주민센터 다 갖다 팔아버리고 지하철역에다 집어.. 13 ........ 2025/04/20 5,976
1702992 김치 반포기를 7 김치 2025/04/20 1,992
1702991 다이어트 하는데 매콤칼칼 소스 … 4 2025/04/20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