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나요?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25-04-20 03:16:16

제가 외벌이 집안에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니까 제 코가 석자면서 그럴 에너지가 있으면 돈벌러 나가란 소리를 들었거든요. 

외국에서 살면서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인데, 그러면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배움도 있는데 저더러 오지랖이 넓다네요....;;

뭔가 폄하당한 기분이라 좀 불쾌했어요. 

IP : 104.28.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25.4.20 3:23 AM (217.11.xxx.139)

    경제적 형편이 안좋으면 돈을 벌어야죠.

  • 2. ㅇㅇ
    '25.4.20 4:10 AM (39.7.xxx.128)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이 무례하고 오지랖이 넓은거죠
    남이 무슨 일을 하든지 지가 왜 상관?

    지 단점을 님한테 투사해버리네요

  • 3. ㅇㅇ
    '25.4.20 5:10 AM (109.123.xxx.29) - 삭제된댓글

    "우울감이 심하고 대인기피증도 있고 해서 일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호단체에서 몸움직이며 자원봉사를 한달에 한두번 하는 정도"
    라는 사정을 그 사람이 모르는 거 같네요..
    우울증에 집에만 있는 거보다 훨씬 나은데
    갑자기 비교를 사회활동(노동)이랑 하면서
    폄하하니 님은 상처 받죠

  • 4. ,,
    '25.4.20 5:13 AM (98.244.xxx.55)

    인간 수준 파악이 되셨으니 그런 사람은 거르세요.

  • 5.
    '25.4.20 6:06 AM (211.234.xxx.61)

    혹시 원글님이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선을 넘긴 하네요.

    봉사 다녀왔다는 말,
    남들한태 하지 마시고
    우울감 심하고 대인기피증 있으면
    재택 근무 가능한 일 찾아서 돈 버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직장 안다니는걸로
    우울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 6. 봉사하는
    '25.4.20 6:15 AM (122.43.xxx.161)

    원글님 잘난척하지말란 마음 깔고 오지랖운운하며 디스하는거에요
    원글님 사정 다 알아도 대놓고 오지랖 언급은 이상한 사람맞으니 거르세요;

  • 7. 유리
    '25.4.20 8:15 AM (39.7.xxx.162)

    내가 늙었나 왜 두쪽 다 이해 되지요?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

    밥벌이는 힘들고 자신없으니까 자원봉사라도 살살하면서 외부활동 동기라도 얻어볼까 생각해보는 마음도 알겠고요.

    남의 옆 가르마 신경 쓰지 말고 니 앞 가르마나 잘 타라 말하고 싶기도 하고

    살려고 시동거는데 왜 뛰라고 하냐고 펄쩍 화내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무심하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서운해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그게 님한테 좋아요.
    자기를 잘 알고 자기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 바로 "나"거든요.

  • 8. ..
    '25.4.20 8:33 AM (49.171.xxx.41)

    지인이 원글의 사정을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네요.
    이제라도 거리를 두세요.
    대인기피증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고요.

  • 9. ㅉㅉ
    '25.4.20 8:34 AM (49.164.xxx.30)

    지 밥벌이도 못하고 우울하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 남 돕겠다고 나서는 게 약간 어이가 없는 답답한 느낌도 알겠고------->>진짜 나이 쳐먹고 혼자 세상 다 안듯 이런 댓글좀 달지마요..참 재수없네

  • 10. 나쁜인성은
    '25.4.20 8:50 AM (211.234.xxx.121)

    봉사하는것도 욕해요
    잘난척한다고요
    이유는 자기 인성하고 비교되거든요
    무조건 남 씹는 사람은 거르세요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 11. ..
    '25.4.20 10:40 AM (182.220.xxx.5)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지랖 부린 사람에게 얘기한거면
    빌미를 준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무례한거요.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117 올리브영 클렌징오일과 bb 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건성) 3 ... 2025/04/20 1,085
1703116 흰쌀밥과 스팸 10 아쿄 2025/04/20 2,181
1703115 종교 행사를 왜 시청 광화문에서 하나요? 5 .... 2025/04/20 1,133
1703114 소임을 다한 홍감탱이 11 ㅇㅇ 2025/04/20 3,736
1703113 쳇지피티에게 위로받았어요. 눈물 나오네요. 사람보다 위로 잘해요.. 19 .. 2025/04/20 4,504
1703112 혈압측정기 없으면 내 혈압 알수없죠? 5 집에 2025/04/20 991
1703111 계절이 바뀔때마다 느끼는거 3 ㄱㄴ 2025/04/20 2,000
1703110 전광훈 시청역 예배 완전 민폐네요 14 --;; 2025/04/20 2,850
1703109 불어로 햄은 장봉인데 왜 다들 잠봉이래요? 23 장봉 2025/04/20 3,847
1703108 실링팬 달았는데 좋네요 16 ㅇㅇ 2025/04/20 3,390
1703107 자식은 부모에게 얼마만큼의 부양을 해야 할까요? 28 ㅇㅇ 2025/04/20 4,387
1703106 영단어 외우기에 왕도는 없나요? 5 Mm 2025/04/20 1,468
1703105 청치마가 왜이리 입고 싶을까요? 12 롱기장 2025/04/20 2,411
1703104 가루비누로 욕실청소 좋아요 2 . . . 2025/04/20 2,497
1703103 50대 중반 치아교정 7 Alice 2025/04/20 2,092
1703102 Ssg에서 폴로 가품을 파네요 7 뭐야 2025/04/20 3,402
1703101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데요 15 검진 2025/04/20 3,233
1703100 같은 원피스 2개 있으니 좋아요 17 111 2025/04/20 5,586
1703099 전동다지기 에 쌀 갈아질까요? 4 ㄷㄴㄱ 2025/04/20 588
1703098 윤처럼 생각을 안하는 5 ㅎㄹㄹㅇㄴ 2025/04/20 871
1703097 치즈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3 ... 2025/04/20 1,504
1703096 외국에서음식파는 지겨운 컨셉 6 ㅡㅡㅡ 2025/04/20 2,939
1703095 브리짓 존스의 일기 4 봤어요 1 ㅁㅁ 2025/04/20 1,818
1703094 갱년기 50대 초반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5/04/20 2,064
1703093 맘카페 맞춤법 보면 11 ㆍㆍ 2025/04/2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