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당근에서 휴대폰을 사고나서...분실신고..이거 뭘까요ㅠㅠ

....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25-04-19 13:19:29

남편이 당근에서 100만원주고 휴대폰을 대면으로 샀어요. 

그런데 삼성케어플러스 이관 과정에서  다른 사람 명의인것을 알고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판매자는 아는 누님 부탁받아서 판거라고 했다고 합니다. 결국 케어플러스는 이전받지 못하였구요. (그과정에서 원주인 전화전화번호를

알게됨)

그런데 두달정도 지나서 원주인이 갑자기 분실 신고를 하였고 남편이 원주인한테 연락을 해서 내가 정상적으로 구매한 사람이다. 당근 거래 내역, 계좌이체내역 캡쳐해서  보냈고  원주인은 판매자가 돈을 안주고 있다면서 자기가 지금 입원중인데 퇴원하고 고발할건데 같이 가서 고발하는거 도와달라고 했었습니다. 남편은 분실신고 또하면 귀찮을까봐 알겠다고 했고요. 그리고 분실신고는 풀어졌고요. 그런데 갑자기 판매자가 당근 채팅으로 원주인이랑 지금 같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잘 해결됐다고 연락이 왔고 바로 한 시간 뒤 원주인이 전화와서는  아니다. 그 사람이 거잣말 한거다. 퇴원하면 고발하러 갈건데 같이 가자라고 연락이 옴. 그리고 오늘 판매자가 원주인한테 나 월요일날 퇴원할거고 전화번호 바꿀거다. 이렇게 말했다면서 오늘 같이 3자대면해서 해결을 보자. 도와달라 이렇게 전화가 온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오늘 바쁘다고 하니 그러면 분실신고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는 아내이고 이 모든 사실을 지금 알았구요..ㅠㅠ 

원주인이랑(60대) 판매자(4~50대) 아는 사이이고 돈을 안준다고 고발할거라고 하는데 같은 병원에 있고...동생들이라면서 아줌마 아저씨들이 전화가 옵니다.  

이런 상황들이 너무나 어이가 없고 그 사람들이 일반 사람같지가 않고 많이 이상합니다. 왜 3자 대면을 하냐고 너무 무섭다고 하는데 남편은 아닐거라고 바보같은 소리만 하구요... 저희는 그냥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너무 두렵고 덜덜 떨리는데 이거 뭔가요..ㅠㅠ  

IP : 106.101.xxx.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9 1:22 PM (223.38.xxx.227)

    3자대면 장소를 파출소 근처로 잡으세요

  • 2.
    '25.4.19 1:24 PM (221.138.xxx.92)

    남편이 참 대범하시네요.
    100만원 현찰로 휴대폰 매매거래를 하는 분이 있군요.

  • 3. ..
    '25.4.19 1:28 PM (119.149.xxx.28) - 삭제된댓글

    윗님
    휴대폰 백만원짜리 거래 많이 해요

  • 4. . . .
    '25.4.19 1:29 PM (175.119.xxx.68)

    둘다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면 안 되나요.

  • 5. ..
    '25.4.19 1:29 PM (119.149.xxx.28)

    윗님
    휴대폰 백만원짜리 거래 많이 해요

    저라면 판매자에게 환불받고
    둘 사이의 문제에서 빠지고 싶네요

  • 6. 우선
    '25.4.19 1:30 PM (121.145.xxx.32)

    당근에 신고하세요
    저 같음 환불요청 하고
    원주인과 판매자 알아서 하라 할거같아요

  • 7. .....
    '25.4.19 1:35 PM (175.117.xxx.126)

    그 핸드폰은 환불처리가 제일 나을 것 같네요.
    당근에 신고하시고
    3자대면장소는 경찰서로 하세요.
    다른 데서 만나지 마시고요.
    위험해보여요.

  • 8. 희한한...
    '25.4.19 1:41 PM (211.234.xxx.33)

    판매자에게 환불요청하시고요.
    원주인에게 3자 대면을 경찰서에서 하자고 하세요.
    어차피 고소하실거 아니냐고....하면서
    원주인이 분실 신고 한다면 두 분 다 사기로
    고발하겠다 하시고요.
    환불이 안될 경우도 고발하겠다 하세요.

  • 9. 경찰에
    '25.4.19 1:43 PM (220.72.xxx.2)

    그냥 경찰서에 가자고 하세요
    둘이 알아서 해결해야지
    구매자가 무슨 상관인가요

  • 10. ..
    '25.4.19 1:55 P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

    이래서 당근안해요
    주변에서 당근으로 사건사고 소식을 워낙 많이 들어서요ㅜ
    차라리 아는사람에게 드리거나 버립니다

  • 11. 경찰서
    '25.4.19 2:10 PM (59.7.xxx.113)

    가셔야지요

  • 12. .....
    '25.4.19 2:2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근데 님남편이 안돌려줘도 그만이에요 문제는 케어서비스인가 이관이 안되는거라 환불받는게 제일 나아요

  • 13. 저라면
    '25.4.19 3:1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판매자 불법판매로 먼저 신고 할듯요

  • 14. ㅇㅇ
    '25.4.19 5:04 PM (61.80.xxx.232)

    별 사기꾼들이있네요 경찰신고하세요

  • 15. 이런경우는
    '25.4.19 9:05 P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환불이 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966 빨래비누 어디에 쓸까요 11 ㅇㅇ 2025/04/20 1,707
1702965 남편이 괘씸해요 13 괘씸 2025/04/20 4,261
1702964 부잣집은 다르긴 다르네요 8 .... 2025/04/20 7,389
1702963 매일아침 밥대신 요거트+그래놀라+말차 식단 괜찮은가요 5 ........ 2025/04/20 2,481
1702962 5,60대 분들 롱샴 무슨색 사셨나요? 18 .. 2025/04/20 4,108
1702961 여초 사이트는 거의 다 이런 분위기인가요? 11 ... 2025/04/20 3,141
1702960 홍준표 기자와의 뒷영상 옆에서 보니까 맞긴 맞더만 3 홍준표 2025/04/20 1,850
1702959 에스프레소전자동커피머신세척알약 뭐쓰세요? .. 2025/04/20 368
1702958 내게도 보이스피싱범이~ 3 보이스피싱 2025/04/20 1,525
1702957 올리브영 클렌징오일과 bb 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건성) 3 ... 2025/04/20 1,099
1702956 흰쌀밥과 스팸 10 아쿄 2025/04/20 2,193
1702955 종교 행사를 왜 시청 광화문에서 하나요? 5 .... 2025/04/20 1,141
1702954 소임을 다한 홍감탱이 11 ㅇㅇ 2025/04/20 3,746
1702953 쳇지피티에게 위로받았어요. 눈물 나오네요. 사람보다 위로 잘해요.. 19 .. 2025/04/20 4,520
1702952 혈압측정기 없으면 내 혈압 알수없죠? 5 집에 2025/04/20 998
1702951 계절이 바뀔때마다 느끼는거 3 ㄱㄴ 2025/04/20 2,005
1702950 전광훈 시청역 예배 완전 민폐네요 14 --;; 2025/04/20 2,859
1702949 불어로 햄은 장봉인데 왜 다들 잠봉이래요? 23 장봉 2025/04/20 3,856
1702948 실링팬 달았는데 좋네요 16 ㅇㅇ 2025/04/20 3,404
1702947 자식은 부모에게 얼마만큼의 부양을 해야 할까요? 28 ㅇㅇ 2025/04/20 4,404
1702946 영단어 외우기에 왕도는 없나요? 5 Mm 2025/04/20 1,472
1702945 청치마가 왜이리 입고 싶을까요? 12 롱기장 2025/04/20 2,421
1702944 가루비누로 욕실청소 좋아요 2 . . . 2025/04/20 2,509
1702943 50대 중반 치아교정 7 Alice 2025/04/20 2,107
1702942 Ssg에서 폴로 가품을 파네요 7 뭐야 2025/04/20 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