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수학 수영 농구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감기 기운이라도 있으면 힘들다고 학원을 빠지려고 해요
어제도 수영 빠지고
오늘 출근할때만해도 농구 학원 잘갔다오라고 인사하고 나왔는데
1시간 뒤에 감기때문에 머리아프고 배도 아프다고 못가겠다고 했대요
아이 아빠가 그럼 가지마라고 했다고 하구요
이번달에만 학원 3번을 빠졌네요
조금만 아프면 학원 빠지는거..다른 애들도 그러나요?
빠지면 꼭 보강 수업 받아야하는 수학 학원은 한번도 빠진 적 없는거보면
아픈거 핑계로 빠지는 것같거든요
저는 초증고교 대부분의 친구들이 함께 개근상 받았던 세대라서...
이렇게 툭하면 빠지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요즘 애들은 보통 그런건지
저희애가 좀 나약한건지 모르겠어요
오늘 집에가서..
앞으로 아프다고 학원 빠지는건 아예 없는걸로 생각하자고 훈육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