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년전에 독문과, 프랑스어과가 유망해서 대학가서 해당 유럽국가로 유학까지 갔다 우리나라 돌아왔다가 수요가 없어서 망하는 경우 VS 공부 못해서 중문과 갔다가 중국어 붐 불어서 과외, 학원차려서 대박나는 케이스
2. 20년전에 서울대 입결 하위권 학과보다 서울교대를 선호하고 수능점수가 높던 시절, 문과 전교1등이 수능망하고 재수까지 해서 서울교대 갔지만 요즘 학부모들한테 악성민원 당하는 경우 등(실제로 이때 대학 입학한 연차 교사들이 퇴사 유튜브 많이 올리더라고요??)
3. 15년전에 로스쿨 생길때 변호사 가치 떡락 한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 그때가 로스쿨 들어가기 제일 쉬운때였을때.. 실제로 인서울대학에서 로스쿨 지금보다는 훨씬 쉽게 갔죠~
4. 10년전만 하더라도 어디 지방 공무원 9급이라도 되면 축하한다고 박수쳐줬는데 지금 공무원 합격하면 기본은 했구나~ 혹은 친구들에게는 그 월급받고 어떻게 사냐 핀잔받기도 하죠~
사회의 흐름에 따라 열심히 살아도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것도 본인의 운이겠죠~
그래서 요즘 참 씁쓸해요. 치열하게 살았던 것들이 다 부질없다?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가 있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