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래 이재후 아나운서 클래식 진행얘기 보고
일반화 하려는건 아니고 클래식 좋아하고 매니아중
그들중 몇몇분 알고 지내고 예전 직장에서
회사 대표 비서로 있어봤던 분들 기억나서요
대표는 중년 여자인데 차안에서도 클래식 틀고
라디오 주파수도 항상 클래식
불교라서 가끔 불교방송 들으며 마음수양 하고
경전듣고 매 음력날 무슨날이면 절에가서
법당에서 교회예배처럼 예배?드리구요
시주도 넉넉히하고
근데 직원들이나 그외 낮은 사람들에게는
무시하고 의심하고 작은일에 꼬투리잡고
십원한장도 절대 인심안쓰고요
또 상대가 어떤 행동과 말투에 따라 흠잡고
비하합니다
또 한사람 언니딸인데 클래식 매니아에 우아하고
직업도 좋고 이쁘고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잘써요
인문학적 소양도 있고 시도 좋아하구요
근데 엄마에게(저의 언니) 가끔 함부로 하는데
밖에서 거리에서 언니가 말소리 나게 얘기하면
신경질 부리고 짜증섞인 소리로 엄마 왜그래
교양없이 소리좀 줄여
카페에서도 뭔말을 못한다네요
그런 말좀하지마 옆사람 듣겠어 교양좀있게 말해
그런답니다 ㅎㅎ 기분좋거 나갔다고 기분팍상해서
언니가 제게 하소연한적 있어요 쟤 때문에
어디가서 자꾸 눈치주고 면박주고 엄마 무시한다구요
언니는 성격 밝고솔직하고 좀 웃겨요 유머러스한
우울이라고는 찾아볼수 없고 매사 활기차요
근데 조카한테 저렇게 혼난답니다
클래식 듣고 우아하게 산다고 내면이 우아한 사람
많은데 저는 왜 이런 분들만 알고 있는지 ㅎㅎ
저아래 그 글의 댓글에 어느분이 클래식좋아하는 사람들중 허위의식 강하고 자신은 굉장히 지적이고 타인의 허물이나 잘못에 민감하다는 댓글이 어쩜제가 본거랑 맞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