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가 어떤사건으로 인해 제 인생이 없이 다 지나가버리고
어느덧 40대중반이 되어버린 미혼인데
지금 인생도 낙이 없고 항상 집순이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이러다 죽을때 후회가 많을것 같은데
인생에서 뭘 해야 후회가 덜 할지..
금방 50되고 60될것 같아요
결혼이나 아이도 없어서 그런지 남들에 비해 할일을 안하고 시간만 다 가버리는것 같은 느낌이고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인생이 무섭네요
저는 30대가 어떤사건으로 인해 제 인생이 없이 다 지나가버리고
어느덧 40대중반이 되어버린 미혼인데
지금 인생도 낙이 없고 항상 집순이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이러다 죽을때 후회가 많을것 같은데
인생에서 뭘 해야 후회가 덜 할지..
금방 50되고 60될것 같아요
결혼이나 아이도 없어서 그런지 남들에 비해 할일을 안하고 시간만 다 가버리는것 같은 느낌이고
빠르게 지나가버리는 인생이 무섭네요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뭘 하고 싶은지, 언제 행복감 느끼는지..
저도 40대 중반인데, 하고싶은대로 살려고 해요.
인간관계 손절도 해버리고, 독서 음악이 행복이니 실컷 해요
남편과 아이들 있어도 인생은 무섭습니다~
하고싶은거 하세요 많이 웃으실 수 있는거로^^
남이 아니라 님이 하고 싶은 거 찾는게 인생인거 같아요.
님이 뭘 원하는지를 알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 같고요.
그쵸 저자신을 아는게 가장 중요한데..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사실 갈수록 집중력도 떨어지고 머리 아파서 생각자체를 잘 안하려고 해요
집에만 있지말고 동네 산책이리도 해보세요 매일요
매일 사부작사부작 걷다보면 나 자신에 대해 생각도 들거에요
집에만 있다보면 막연해요 나가서 걷다보면 사람도 보고 풍경도 보면 문득 문득 생각이 날거에요
그 동안 집순이었다면
한동안은 바깥순이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만학도로 대학생활 과제며 시험에 일도 치이는 와중에 학점준다니 독서클럽에 무료 도서도 지급해주는데 “고전이답했다“ 첫 도서로 받아서 가볍게 읽혀지는데 생각하게 되네요.
어느 상황, 환경에 있는게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는게 문제가 되는거지…해답을 찾고 행복감이 찾아오길요.
인생에서 좋은 시기에 애쓰셨으니 매일 본인을 사랑하고 돌보면서 사시면 좋겠어요. 맛있는 음식도 먹여주고 여행도 다녀주고 친구도 만나고 예쁘게 단장도 해주고요.
일단 세상 밖으로 나가보세요.
연애 ...
여행 다니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저 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저도 어떤 사건 이후로 30대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고
시간을 다 날려버리고 40대가 됐어요.
저는 이렇게 하급 인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게 억울해서
마지막으로 전문직 시험 몇 년 잡고 도전해 보려고 해요.
항상 학벌과 직업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었거든요.
원글님도 제일 아쉬운 거 하나 정해서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연애, 결혼, 아이, 친구 이런 건 하나도 안 아쉽고
제 실력을 제대로 키우고 번듯한 직업 가지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한 게 제일 아쉽더라구요.
즐겁게 사세요.
뭘 특별히 하고..이루어야겠다. 이런생각 보다요.
몇년전 암판정 받고보니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하루 하루 그냥 재밌게 살기로 했어오
같은 처지. 나이 드니 뭘해야 인생에 후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많이해요. 좋은 댓글 많네요.
반려동물 키우세요.
삶에 의미도되고 활력도 생겨요.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실겁니다.
고양이나 강아지 요.
지금까지 전혀 생각도 안 해본 것에 도전해보시면 어때요?
전 드럼이나 바이올린 배워볼까 생각해보고 있어요.
저하고 아주 거리가 먼 것들 금방 때려치울지언정
도전이라도 해보는 거예요.
우리 엄마 보니까 더 늙어서 무릎 아프고 다리 아프기 전에
여행 갈 수 있는 곳 다 가봐야 해요.
노인들은 다리 아파서 못 가는 곳이 생각보다 많아요.
입맛떨어지기전에 맛있는것 다 먹어보세요.
사람들이 맛있다 ..하는것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죽기 전 후회하는것
내 맘대로 안 살고 남들 사는거 따라하거나 남들 눈치본 것 남들
기대에 맞춰 살았던거라네요
반대로 하면 될듯요
먹고 살 걱정 안하고 집순이 할 수 있는 것 부럽...
일단 청소 잘하고 걸어보세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 사의찬미 가사 생각나네요.
"머리 아파서 생각을 잘 안하려고 한단" 게 잡생각 없이 머리 텅빈 상태를
뜻하는 거면 강점 살려서 명상 하시고,
성취하고 싶은 거나 아니면 하루하루 소박하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고 하시면 되죠.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 사의찬미 가사 생각나네요.
"머리 아파서 생각을 잘 안하려고 한단" 게 잡생각 없이 머리 텅빈 상태를
포함하는 거면 강점 살려서 명상 습관 먼저 들이시고,
성취하고 싶은 거나 아니면 하루하루 소박하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고 하시면 되죠.
여행, 맛집 다니며 즐겁게 사는거요.
다리아팠을때 잘 걷는게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깨달았구요,
아파서 못먹으니 잘먹는 사람들이 부럽더라구요.
먼저 하세요
자기를 계속 들여다 보고
나는 뭘 좋아하나 뭘 하면 행복한가
그걸 찾아내서 꾸준히 하는 것
그게 인생이 되는 거예요
달리기 같은 육체를 좀 힘들게 하는 운동 괜챤아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산티아고 순례길 혼자
걷고 싶어요.
저는 육체가 피로하면 정신이 건강해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죽기 직전에, 혹은 수술대 위에서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을 앞두고 하는 후회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공통점은 사람이라고 해요
이건 한두명이 아니라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한 수많은 인터뷰에서 나온 공통점인데 ‘사람’이요
후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누구에게 잘해줄걸, 누구와 잘 지낼걸, 혼자 지냈던게 제일 후회가 된다였고
잘했다고 혹은 잘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산 게 가장 자랑스럽고 행복했고 그래서 잘 산 것 같다고 감사하는거요
친구든 가족이든 좋은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음식도 같이 먹고, 취미활동이든 운동이든 하면서 웃고 수다떨고 힘들때 손잡아주고, 옆에서 으쌰으쌰 해줬던 기억들이 가장 잘한 일로 기억난다고…
나 혼자 잘 먹고 잘 입고 비싼 호텔 다니고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누군가와 마음이 통하고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건 축복이고 행복이예요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혼자서는 어딘가 빈 자리를 느끼는 존재라서요
교과서에 나오는 이상적인 친구를 찾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동네에서 한번씩 보는 사람이든, 매일 보는 가족이나 동료든 꼬임이나 응어리 없이 웃으며 인사하고, 만나면 반가워할 수 있고, 기운 쳐지면 툭툭 토닥이고 힘내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상이 소중하고 알게모르게 힘이 된다는거죠
성취는 이루면 그만이예요
인간의 바람과 욕망은 끝이 없어서요
몸에 걸치고 몸에 들어가는 음식도 아무리 화려하고 비싸봤자 또 먹어야 하고 여러번 하면 질려요
누군가의 몸에서 태어나 관심과 도움받고 자라고 사람들 사이에서 살다가 사람들의 인사를 받으며 생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정말 복받은 인생이고 웃으며 갈 수 있죠
죽기 직전에, 혹은 수술대 위에서 가능성이 희박한 수술을 앞두고 하는 후회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공통점은 사람이라고 해요
이건 한두명이 아니라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한 수많은 인터뷰에서 나온 공통점인데 ‘사람’이요
후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누구에게 잘해줄걸, 누구와 잘 지낼걸, 혼자 지냈던게 제일 후회가 된다였고
잘했다고 혹은 잘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산 게 가장 자랑스럽고 행복했고 그래서 잘 산 것 같다고 감사하는거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성공이나 부, 명예, 멋진 몸매,… 이런 것들이 아니고요
친구든 가족이든 좋은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고, 음식도 같이 먹고, 취미활동이든 운동이든 하면서 웃고 수다떨고 힘들때 손잡아주고, 옆에서 으쌰으쌰 해줬던 기억들이 가장 잘한 일로 기억난다고…
나 혼자 잘 먹고 잘 입고 비싼 호텔 다니고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누군가와 마음이 통하고 바라보며 웃을 수 있는건 축복이고 행복이예요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혼자서는 어딘가 빈 자리를 느끼는 존재라서요
교과서에 나오는 이상적인 친구를 찾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동네에서 한번씩 보는 사람이든, 매일 보는 가족이나 동료든 꼬임이나 응어리 없이 웃으며 인사하고, 만나면 반가워할 수 있고, 기운 쳐지면 툭툭 토닥이고 힘내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상이 소중하고 알게모르게 힘이 된다는거죠
성취는 이루면 그만이예요
인간의 바람과 욕망은 끝이 없어서요
몸에 걸치고 몸에 들어가는 음식도 아무리 화려하고 비싸봤자 또 먹어야 하고 여러번 하면 질려요
누군가의 몸에서 태어나 관심과 도움받고 자라고 사람들 사이에서 살다가 사람들의 인사를 받으며 생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정말 복받은 인생이고 웃으며 갈 수 있죠
여기다 물어보면 뭘 합니까? 개인의 성향과 취향과 가치관이 다 다른디. 상상해 보세요.
내가 80세로 낼모래 하는데 누워서 가장 그때 안해서 후회될 일이 뭘까를요,
님 긴 글은 주옥 같네요. 제가 원글은 아니지만 가슴 깊이 새기면서 살아 보겠습니다.
꿈에 돌아가신 아버니 나오셔서 해주신 말
나는 세상이 정한 기준이 제일 중요한지 알고 내 인생을 허비하고
그것에 메여 살았다.
그것을 매우 후회하고 특히, 나의 아내와 아들(남편)에게 미안하구나.
나로 인한 것은 내가 다 가지고 간다.
그러니 너희는 행복하게 살아라, 서로 사랑하면서.
신기하죠?
저는 제가 사는 공간을 가족들과 내가 사용하기 좋고 편안하게 정돈하고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먹고
특히 음식이 대단한 것은 없지만,
이음식을 먹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그사람이 이것을 잘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이렇게 생각하며 만들어요.
청소를 하면서도
이 곳에서 생활할 가족을 떠올리며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하구요.
사실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지만, 이것은 저를 사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관심가는 글을 읽기도 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하고,
주변사람과 나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특히 건강하고 맛있게 먹으면서
주어진 하루를 잘 보내는것이 내게 주어진 인생을 잘 돌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많은 82쿡 선배님들 처럼요.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 나오셔서 해주신 말
나는 세상이 정한 기준이 제일 중요한지 알고 내 인생을 허비하고
그것에 메여 살았다.
그것을 매우 후회하고 특히, 나의 아내와 아들(남편)에게 미안하구나.
나로 인한 것은 내가 다 가지고 간다.
그러니 너희는 행복하게 살아라, 서로 사랑하면서.
신기하죠?
정말 아버지인지, 이게 제 무의식의 표현이었는지 모르지만..
로또 번호가 아닌 저 말씀을 전해주셨어요. 너무도 생생하게..
저는 제가 사는 공간을 가족들과 내가 사용하기 좋고 편안하게 정돈하고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먹고
음식이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이 음식을 먹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이것을 잘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이렇게 생각하며 만들어요.
청소를 하면서도
이 곳에서 생활할 가족을 떠올리며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하구요.
사실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지만, 이것은 저를 사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있는 공간을 가꾸고, 저도 잘 챙겨먹는 거기도 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하고,
주변사람과 나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특히 건강하고 맛있게 먹으면서
주어진 하루를 잘 보내는것이 내게 주어진 인생을 잘 돌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 많은 82쿡 선배님들 처럼요.
현실적으로 그런.감정도 사치..
추측건데 30대ㅡ그리보냈으면 경제력 없을거같은데
남은인생 너무 긴데 경제력 키울생각해야죠
이왕이면 본인이 늘상 하려고햤던 일을 통해
남편자식 없으니 더더욱 일 벌리기좋음
종교없다면 두렵겠죠
명언 있잖아요
운동과 반려동물 키우는게 배신 안하고 가장 보람있다는.
그외 여행이던 맛집 순방이던 쇼핑이던
돈과 시간이 안 아까운걸 하며 지내는게 나중에 후회없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