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맘입니다
아이들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처음 만났을때 과한 친절함으로 정신 쏙 빼놓으며 다가옴
간 쓸개 다 빼줄것 처럼 행동
그사람 옆에 절친 있었고 둘사이 몇년째 죽고 못사는 사이라고함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절친 배제하고 나랑만 쇼핑 외식 차마시기 본인집에 불러 같이 밥먹기등등
절친인 그사람과도 친했는데 왜 그절친은 안부르냐 물으면 이번만은 나랑 둘이서 오붓하게 시간 보내고 싶다면서 본인 집으로 불러 음식도 해주고 엄청나게 잘해줌
처음엔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싶어 이것저것 챙겨주고 나랑 친한 사람들 모임에도 같이 데려갔음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랑 친한 절친들과 나빼고 만나는걸 알게됨 이때부터 나에겐 예전과 같은 호의 없고 뭔가 미묘한 거리감 느껴짐
예전 절친과는 거의 손절
내 절친들이 자꾸 나 빼고 만나자고 하니 싫다 거부하며 나에게 저사람 왜 저러냐 소리하니
다시 나에게 엄청 잘해주고 챙겨주며 나 포함 어디가자 소리 많이함
이때부터 뭔가 쎄함을 느낌
결국 내절친들이 저사람과 선그었음
나역시 저사람은 본인이 원하는것만 취하고 새로운 사람 찾아 다니며 이익만 챙기는것 같아 연락 안함
서서히 멀어졌는데 최근 운동하다 체육시설에서 만나게 됨
그때부터 또 간 쓸개 빼줄것 처럼 다가오며 이거하자 저거하자 반갑다 시전
지난날이 생각나 거리두며 단답만 하고 거리 유지하고 운동시간도 바꿨더니 왜 운동시간 바꿘냐고
서운하다길래 단답으로 사정있어 그리했다하고
말았더니 운동하는 곳에서 모임 만들어 몰려다니며
내뒷말 하고 다니네요
그모임에 내가 잘아는 사람있는거 모르나봐요
운동도 저여자 때문에 끊어버리고 피해 다닐까 했는데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르시시스트가 저런 부류인가요?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하던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