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이 나르시시스트 인가요?

심리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25-04-17 16:08:58

동네맘입니다

아이들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처음 만났을때 과한 친절함으로 정신 쏙 빼놓으며 다가옴

간 쓸개 다 빼줄것 처럼 행동

그사람 옆에 절친 있었고 둘사이 몇년째 죽고 못사는 사이라고함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절친 배제하고 나랑만 쇼핑 외식 차마시기 본인집에 불러 같이 밥먹기등등

절친인 그사람과도 친했는데 왜 그절친은 안부르냐 물으면 이번만은 나랑 둘이서 오붓하게 시간 보내고 싶다면서 본인 집으로 불러 음식도 해주고 엄청나게 잘해줌 

처음엔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싶어 이것저것 챙겨주고 나랑 친한 사람들 모임에도 같이 데려갔음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랑 친한 절친들과 나빼고 만나는걸 알게됨 이때부터 나에겐 예전과 같은 호의  없고 뭔가 미묘한 거리감 느껴짐

예전 절친과는 거의 손절

내 절친들이 자꾸 나 빼고 만나자고 하니 싫다 거부하며 나에게 저사람 왜 저러냐 소리하니

다시 나에게 엄청 잘해주고 챙겨주며 나 포함 어디가자 소리 많이함

이때부터 뭔가 쎄함을 느낌

결국 내절친들이 저사람과 선그었음

나역시 저사람은 본인이 원하는것만 취하고 새로운 사람 찾아 다니며 이익만 챙기는것 같아 연락 안함

서서히 멀어졌는데 최근 운동하다 체육시설에서 만나게 됨

그때부터 또 간 쓸개 빼줄것 처럼 다가오며 이거하자 저거하자 반갑다 시전

지난날이 생각나 거리두며 단답만 하고 거리 유지하고 운동시간도 바꿨더니 왜 운동시간 바꿘냐고 

서운하다길래 단답으로 사정있어 그리했다하고 

말았더니 운동하는 곳에서 모임 만들어 몰려다니며

내뒷말 하고 다니네요

그모임에 내가 잘아는 사람있는거 모르나봐요

운동도 저여자 때문에 끊어버리고 피해 다닐까 했는데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르시시스트가 저런 부류인가요?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하던데..ㅠㅠ

 

 

 

IP : 39.122.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4.17 4:1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나쁜 사람.

    나르시시스트가 뭔지 모르시는거 같아용

  • 2.
    '25.4.17 4:32 PM (59.26.xxx.224)

    저런 사람 꽤 있어요. 보면 오래된 묵은 지인없고 최근 새로 사귄 사람만 있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사람은 순하고 착한데 저런 사람도 있어요. 기존 단짝으로 지내는 이 하루아침 사이 버리고 새로 사귄 이랑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 사람 있어요. 항상 그런 패턴. 기존 지인 하루아침에 싹뚝 자르고. 착한데 상대방한테 상처주는. 왜 그런지 모르겠던데요. 아마도 쉽게 상대방한테 질리고 신상 매력있는 이 나타나면 거기 빠져서 기존 단짝 버리고 새 짝한테 흡수돼는 이상한 사람도 봤어요.

    원글이 말한 그런 교활하고 사교적이고 적극적인 그런 타입들은 흔하죠.

  • 3. ..
    '25.4.17 4:34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

    그냥 인성이 이상한거죠

  • 4. 원래
    '25.4.17 4:49 PM (115.21.xxx.164)

    동네맘 단짝이 서로 속속들이 다 알아서 친할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사이에서 시기질투장난아니에요ㅡ 아이 둘다 학년 같고 나이 비슷해서 친하게 지내는 엄마 둘 큰애 대학갈때 깨지던데요. 애들이 대학을 비슷하게 가는게 아니라서 그래요

  • 5. 아니에요
    '25.4.17 5:20 PM (124.50.xxx.9)

    나르시시스트 아닙니다.
    하나도 일치하지않아요.

  • 6. ...
    '25.4.18 2:56 AM (223.38.xxx.115)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고 이용하고 버린다는 측면에서는 나르시시스트와 일치하는 면이 있습니다. 지나친 친절을 베풀었다가 하루아침에 안면몰수하는 건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중에 하나에요.

    거짓으로 남을 험담하고 자신의 잘못을 덮는 다면 악성 나르시시스트인데 거짓말을 잘 하는지 여부는 이 글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네요. 윤석열 김건희 정도로 거짓말이 생활인 악성 나르시시스트는 아닌 것 같지만 나르시시스트 경향은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717 오안나 변호사: “캘리포니아주 체포는 48시간까지, 그 이후는 .. 2 light7.. 2025/05/08 2,207
1709716 한약 7개월전에 지은것 먹어도 되나요? 3 한약 2025/05/08 841
1709715 젊음은.. 1 123 2025/05/08 1,354
1709714 비행시간 짧고 5일 정도 여행지 14 ㅡㅡ 2025/05/08 3,546
1709713 경주 경주빵 추천좀 해주세요 20 .. 2025/05/08 1,905
1709712 ‘통일교 판·검사 로비 의혹’ 불기소 결정서로 본 교단 자금 문.. 2 다터져나오네.. 2025/05/08 1,937
1709711 아기가 플라스틱 가루를 먹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3 하아 2025/05/08 1,149
1709710 어제 횟집 미역 안주 먹다가 이러다가 뉴스 날까 걱정 7 어제 2025/05/08 3,401
1709709 저도 자녀 자랑 3 .... 2025/05/08 3,187
1709708 빨간색옷 7 ... 2025/05/08 1,156
1709707 조희대 탄핵하고.특검해야합니다. 4 ㅇㅇ 2025/05/08 690
1709706 오늘매불쇼 첨부터 끝까지 재밌어요!! 6 ㄱㄴ 2025/05/08 1,952
1709705 4.19혁명과 대법원장 선거.jpg 2 이런 게 있.. 2025/05/08 1,107
1709704 나일론 100%면 스판기 있는 건가요. 19 .. 2025/05/08 1,186
1709703 만날 아픈 남편 꼴보기 싫음 18 ㅇㅇ 2025/05/08 4,959
1709702 도움부탁드려요~ 미국인 초대 다과 13 봄봄 2025/05/08 1,448
1709701 '무죄 땐 재판 계속' 민주당 추진 형소법 개정안 추가 조항 논.. 8 .... 2025/05/08 1,032
1709700 박선원- 국정원 대선개입 제보를 받았다 15 ... 2025/05/08 3,703
1709699 혹시 군인월급 적게 들어온 아이있을까요? 13 후리지아향기.. 2025/05/08 2,732
1709698 대법관장이 국민 투표권을 빼앗으려고 9 .. 2025/05/08 1,280
1709697 서울 칼국수 맛집 추천해주십사 하구요! 23 꿀구반가 2025/05/08 3,414
1709696 골프 완전 처음 시작인데요 2 2025/05/08 1,544
1709695 어버이날 셀프자축 10 독거아줌마 2025/05/08 2,695
1709694 선비형말고 혁명가형 진보대통령 필요해요. 5 2025/05/08 1,007
1709693 평생 절 괴롭힌 부모가 임종이 얼마 안남았는데 가야하나요 40 강릉두부 2025/05/08 6,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