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새벽 깨서 82 들어왔다가 너무 감동적인 글을 봤어요

새벽감동 조회수 : 6,364
작성일 : 2025-04-16 16:56:46

그러니까 제목이 자영업자님 글 삭제되었다는 거였는데

그 아래 댓글로 링크 걸어준

이혼후 50넘어 늙은(?) 남친과 연애하시는 분 글.

백석의 시와 함께..

제가 비슷한 나이인데

코끝 찡했어요. 그리고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도 느꼈어요. 

그리고 잠자리가 편하더라구요.

조금 잤는데도 아침 개운했어요. 

특히 가난/늙음에 대해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다는 표현..

명문이었어요.

82에 그런 글들이 많아졌으면 해요. 

IP : 221.149.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a7090
    '25.4.16 4:58 PM (211.114.xxx.140)

    제목이 뭔지...저도 읽고 싶네요.

  • 2.
    '25.4.16 5:01 PM (58.140.xxx.20)

    그 글도 좋았지만 댓글들도 어쩜 ...주옥같았어요
    감동받았어요

  • 3. 쓸개코
    '25.4.16 5:02 PM (175.194.xxx.121)

    저도 삭제된게 아쉬워 구글해서 찾아 댓글달았는데요
    그 새벽에 글 올려주신님이 걱정되셨었대요. 누 끼치는게 될까봐.
    덕분에 많은분들이 감동받았어요. 원원글님도 이해해주실겁니다.

    이글이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4006409&reple=38070028

  • 4. 아!!
    '25.4.16 5:03 PM (221.149.xxx.36)

    자영업자의 글...이것도 너무 감동...
    쓸개코님 감사!

  • 5. 쓸개코
    '25.4.16 5:05 PM (175.194.xxx.121)

    저는 82에 명예의 전당.. 그런 메뉴가 생기면 어떨까 하는데 원글자님들이 부담스러우시려나요 ㅎ
    글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박제되었으면 하는 마음 ㅎ

  • 6. 감동적인 글
    '25.4.16 5:07 PM (118.235.xxx.150)

    너무나 감동적인글

  • 7. 감동
    '25.4.16 5:08 PM (118.235.xxx.150)

    가난,늙음에 예의를 갖추자

  • 8. 나무木
    '25.4.16 5:09 PM (14.32.xxx.34)

    글들이 한결같이 진짜 좋네요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 9. 봄날
    '25.4.16 5:44 PM (116.43.xxx.47)

    헤헤
    어느 땐 글 올리는 게 자신 없고
    허튼 소리한 거 아닐까
    걱정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공감해주는 분이 많으시니
    82를 사랑할 수 밖에요.

  • 10. 쓸개코
    '25.4.16 5:46 PM (175.194.xxx.121)

    봄날님 덕분에 우린 감동글을 놓치지 않게 되었죠. 나중에 찾아내면 또 올려주세요.^^

  • 11. 나팔수
    '25.4.16 5:47 PM (222.104.xxx.122)

    감동이네요!!

  • 12. 너무
    '25.4.16 5:54 PM (117.110.xxx.203)

    좋네요

    링크글

    눈물날정도로

  • 13. ...
    '25.4.16 6:43 PM (221.165.xxx.91)

    링크 걸어준 글들 읽으면서 다 눈물났어요.
    글 감사합니다

  • 14. 그분은
    '25.4.16 7:14 PM (180.70.xxx.42)

    글로 어찌나 잘 풀어내셨는지 자영업이 아니라 수필가로 등단하셨어야 되는 분이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비슷한 삶을 살고 비슷한 감정을 느껴도 그걸 글로 저렇게 풀어내기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 15. ㅡㅡ
    '25.4.16 8:55 PM (211.202.xxx.36)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 링크
    '25.4.16 8:56 PM (1.228.xxx.163)

    걸어준 글 읽으니 맘이 찡합니다

  • 17. ....
    '25.4.17 12:02 AM (76.66.xxx.230)

    내가 가진 작은 것에 감사하는 시 같아서 좋네요

  • 18. 이래저래
    '25.4.17 9:36 AM (211.210.xxx.9)

    이러저러한 이유로 심난했던 저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는 소중한 글들 다시 한번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233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고등학생 있나요? 5 ㅇㅇ 2025/04/17 1,239
1702232 권성동 뉴스타파 기자 폭행 관련 기자회견 18 민주당, 2025/04/17 4,848
1702231 저는 그래도 고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좋음 5 저는 2025/04/17 1,313
1702230 라면스프 요리대회도 있네요 ㅎㅎ 1 루삐피삐 2025/04/17 605
1702229 아랫배 툭튀는 어떻게해야 없어지나요? 11 .... 2025/04/17 4,100
1702228 지귀연 판사 이해 안가는 거 다 같은거죠??? 5 .... 2025/04/17 1,182
1702227 방탄보다 블랙핑크가 더 핫한 거죠? 30 ..... 2025/04/17 3,698
1702226 대학원가면 자취할정도로 힘든가요 20 공대 2025/04/17 2,982
1702225 고등 아이가 감정을 숨기거나 속이는데, 어떻게 조언해야 할까요?.. 8 이런건 2025/04/17 1,654
1702224 공황장애 있었던 자의 등산 4 hh 2025/04/17 2,937
1702223 패션 위크 시니어분들 보세요 6 띠옹 2025/04/17 1,772
1702222 생표고버섯을 전처럼 부쳐 먹으려면요?? 6 아무것도몰라.. 2025/04/17 1,453
1702221 속바지 뱃살잡아주면서 탄탄한거 뭐없을까요? 2025/04/17 372
1702220 사람은 진짜 안변하네요 5 허무함 2025/04/17 3,574
1702219 우영우 다시 보고 있는데, 학씨 나오네요. 16 -- 2025/04/17 4,023
1702218 국민의힘 경선 B조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13 팝콘각 2025/04/17 1,528
1702217 돈이 넘넘 많으면 오히려 돈쓰는 재미가 없을거 같아요 17 ㅇㅇ 2025/04/17 3,686
1702216 5복중에 난 뭘가지고 태어났을까? 4 5복 2025/04/17 1,356
1702215 수영복은 가슴골 보여도 괜찮은 거죠? 28 부부여행 2025/04/17 3,401
1702214 한살림 염색약 어떤가요? 1 .. 2025/04/17 716
1702213 얼마나 부자였던가요 12 ㅇㅇ 2025/04/17 5,578
1702212 창문형에어컨 구입하려고 하는데 4 원파인데이 2025/04/17 888
1702211 국회가 서울에 없었다면 9 ㄴㅇㄹㅎ 2025/04/17 1,297
1702210 윤거니 7일간 물 228톤 썼다는거 22 .. 2025/04/17 6,728
1702209 한국에서만 유독 고평가 받는 클래식 아티스트 115 ㅇㅇ 2025/04/17 17,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