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써봅니다.
예스24 베스트에 한국사시험서가 올라간걸 보니 시험때가 됐구나 싶어서 혼자 웃었습니다.
저는 작년 겨울에 1급 합격했어요
준비는 한달반정도 했구요. 큰별쌤 수업으로 공부했어요.
그냥 큰별쌤 하라는대로 강의 빠르게 완강 듣고 별 채우기 하고 복습했어요.
처음에 강의 들을때는 하나 듣기도 벅찬데 이걸 40강 까지 어떻게 듣나.. 막막하고 새로운 어휘가 정말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지는데 저걸 내가 다외울수가 있나 하면서.. 반신반의했는데 강의가 재밌어서 끝까지 들을
수 있었네요..
저는 큰별쌤한테 역사를 보는 시각, 역사를 삶의 지평에 끌어 들이는 방식을 배워서 현실에서 한발 떨어져서 역사적 관점으로 보게된 것 같아요.
다 떠나서 일단 상식의 폭이 대단히 넓어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 자격증 따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해요.
인생에서 두 세달 바짝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시험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큰 깨달음은.. 이 나이에도 공부가 되고 암기가 되는구나.. 반복하면 되는구나를 깨달았다는거에요.. 큰별쌤이 괜찮다고 누구나 할수있다고 내말 듣고 따라오면 된다고 하는데 진짜 되더라고요.. 믿음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힘을 바탕으로 다른 공부도 시작했는데 이제는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노력하면 되지. 반복하면 외워져.. 가 자동으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