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될줄 몰랐네요.
공부 잘하고 좋은대학 전문직 직장생활 하다
전업주부 4년차입니다.
어렸을때는 정말 뭐 대단한걸 하며 살줄 알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이러고 살 줄 몰랐네요. ㅎ
전업주부 될줄 몰랐네요.
공부 잘하고 좋은대학 전문직 직장생활 하다
전업주부 4년차입니다.
어렸을때는 정말 뭐 대단한걸 하며 살줄 알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이러고 살 줄 몰랐네요. ㅎ
다시 일하면 되죠
아니면 파이어족이라 생각하던지
계획 대로만 안되죠 인생
저는 집안 꾸미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해서
예쁘게 살림하고 애들키우고 전업으로 살줄 알았어요
실제로 중간에 그만두려고도 했었고....
그런데 좀만 더하면 30년이네요. ㅠ
지금의 제 일을 사랑하긴 하는데....
가끔 멍...이렇게 오래 했다니 싶습니다
인생이 원래 예측 불가죠
뭐 어때요 학생땐 공부 열심히 하며 알차게 살고 주부일땐 주부 역할 열심히 하며 알찬 인생 살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자기 현재 처지에 불만만 없다면요
사람을 기르는 일보다 더 큰게 어딨을까요
그렇게 전업주부가 자괴감 생길 정도면
자식을 똑 부러지게 길러보세요.
꼭 공부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지극 정성은 절대 헛되지 않을걸요.
잘키우고 있지만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의 사회적성공을 미룰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좀 자괴감들어요..
공부를 계속하거나 뭔가 직장을 계속다녔어야했어요..
당장 70년대까지도
딸들 홀대하던 이유 중 하나죠
어차피 시집가서 살림할텐데 가르쳐서 뭐하냐고
예전 인간극장 90 대 여의사 할머니 출연자가 그랬잖아요
자기때는 딸 낳으면 부모들이 하는 말이
사돈댁 종년 낳았다
전문직인데 하고자하면 할수있는 면허 부럽구만요
전업주무 하기싫음 전문직 하면 되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