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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가 위독하세요 ㅠㅠ

d 조회수 : 6,559
작성일 : 2025-04-15 20:41:40

95세이신데...

 

평소 음식잘드시다가 최근 며칠간 아무것도 못드시고

 

이제 살기 힘들거 같다 하셔서 외삼촌이 구급차 불러서 병원에서 강제로 내시경하고 오셨는데

 

그뒤로 계속 아주 강한 트럼 하시고 물외에 아무것도 못먹고 계세요

 

여기가 지방이다보니 제대로된 병원도 없고 90세 넘으신분한테 강제로 내시경 하게한 병원 대처도 너무 열받고... 제대로 말도 안해주고 너무 속상해요 ㅠㅠ

 

저희 할머니 다시 회복되실수 있을까요....

 

저에겐 너무 너무 소중한분이에요 ㅠㅠ

 

 

IP : 156.59.xxx.9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5 8:43 PM (121.188.xxx.21)

    내시경하다가 어디 긁은거 아니예요,
    다른 병원모시고 가보세요.
    얼른 나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2. ...
    '25.4.15 8:43 PM (112.172.xxx.149)

    정말 슬프지만 할머니가 이제 가시려고 준비하시나 봅니다.
    저의 할머니도 그렇게 가셨어요.
    자식들이 너무 욕심내서 이것저것 하면 어르신만 힘들어요.
    할머니께 감사하다 사랑한다 많이 말씀해주세요.

  • 3. ..
    '25.4.15 8:49 PM (221.158.xxx.115)

    저희 외할머니도 노환으로 돌아가셨는데
    식사를 못하셔서 링겔을 꽂았는데
    링겔도 몸이 못받아들여서링겔도 중단하고
    며칠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 4.
    '25.4.15 8:49 PM (156.59.xxx.99)

    정말 준비를 해야하는걸까요........ 너무 속상해요............ 저희 집의 정신적 지주이신데 이제 누굴 의지해야할까요...

  • 5. ...
    '25.4.15 8:54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누구를 의지해야 사실 수 있나요?
    누구를 위한 슬픔입니까?
    아흔다섯이세요.
    원글님은 몇살이신데요

  • 6. 진진
    '25.4.15 8:54 PM (169.211.xxx.228)

    할머니가 95세면 글쓴이도 30~40세 정도인거 같은데 젊으신 분이 95세 할머니에게 그렇게 의지하고 사신걸까요.
    이제 글쓴님도 정신적인 홀로서기를 하셔야지요

    병원에서 내시경은 보호자 동의 받고 합니다
    강제로 하지 않아요
    그렇게 병원 원망할일이 아닌거 같아요

    95세 할머니를 더 붙들려고 하면 할머니만 고생하십니다
    연명치료에 매달리지 마시고 어떡하면 편하게 가실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할 시간이에요

  • 7. ㅇㅇ
    '25.4.15 8:56 PM (61.80.xxx.232)

    마음에 준비하세요 우리할머니도 아무것도 못드시고 누워만있다 돌아가셨어요

  • 8.
    '25.4.15 8:59 PM (49.161.xxx.228)

    돌아가시전에 밥을 못드시더라고요 억지로 의료 도움을 받으시는것보단 편안하게 쉬시는 것은 어떠실지요?편안히 쉬시도록 너무 슬퍼하시기보단요 힘내세요ㅜ

  • 9. ..
    '25.4.15 9:00 PM (121.125.xxx.140)

    속상해할시간보다 의연하게 생각하고 남은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정신적으로 95세 할머니에게 너무 의지하시는거 아닌가요? 가시는 길 부담주지마시고 짐 다 덜어놓고 가시게 하세요. 그래야 가시는 발걸음이 가벼워지죠

  • 10. 꼭 거길
    '25.4.15 9:01 PM (175.208.xxx.185)

    꼭 거길 들여다봐야 아나요. 내시경 얼마나 힘든데
    곡기 끊으시면 마음의 준비 하셔야하고
    나중엔 링거라 들어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 11. 집에서
    '25.4.15 9:06 PM (193.37.xxx.110) - 삭제된댓글

    집에서 잘 쉬게 하세요. 병원 원망은 마시구요.

  • 12. ...
    '25.4.15 9:11 PM (58.29.xxx.173)

    95세면 산송장나이인데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자연사이고 장수해서 호상이라고 할 나이인데 의사탓 징징징 도대체 왜그러는지?
    내시경 해줘도 지랄 안해주면 안해줬다고 지랄할거아님?
    내시경 받기싫으면 동의하지말든가 동의서 다썼으면서?

    강제? 응급실에 누가 끌고갔나?
    강제로 끌고간 사람들은 가족 아닌가?
    누가들으면 응급실에 납치해간줄 알겠네
    그럼 뭐 검사도 없이 얼굴만 보고 진단이 나오나? 진단은 노환이겠구만

    내시경후 트림나오는거 당연한거고
    원래도 며칠째 못먹는 상태였는데 내시경하고 못먹게된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가문제?

    지능이 낮으면 글을 싸지르질 마라

  • 13. ㅇㅇ
    '25.4.15 9:20 PM (59.6.xxx.200)

    95세면 장수하셨고 손녀사랑도 많이받은 행복한삶이셨네요
    40은 되셨을거같은데 인생을 좀 성숙하게 받아들여보세요

  • 14. 강제로
    '25.4.15 9:20 PM (112.162.xxx.38)

    한건 보호자 같은데요. 병원에선 95세면 수면도 안되고 강제로 할수가 없어요

  • 15. 맞아요
    '25.4.15 9:31 PM (58.230.xxx.181)

    슬프지만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지셔야 할듯 하네요
    인간이 천년백년 사는게 아닌데

  • 16. 몬스터
    '25.4.15 9:33 PM (125.176.xxx.131)

    원글남.. 할머니 곁에 지켜주세요..
    제 할머니도 95세 올해초에 돌아가셨는데
    병원이랑 거리가 멀어서
    제가 iKTX 타고 가는 도중 눈을 감으셨어요
    마지막을 뵙지 못해 너무 죄송했어요.
    할머니는 제가 보고 싶으셨을텐데......

    그 연세에는 회복이 힘들답니다 ...
    지금은 곁을 지키시고 손 한번 더 잡아드리는게
    최선이에요 ㅠㅠㅠ

  • 17. 몬스터
    '25.4.15 9:38 PM (125.176.xxx.131)

    원들님에게는 할머니가 특별할 수 있죠..
    어린시절 원글님을 키워주신 분일 수도 있고.......
    사랑을 많이 주셨으니, 의지가 되었겠지요.

    몇년에 한번씩 봤던 저도 손녀로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 와중에 원글님 비난하는 사람은 뭡니까...

    지금은 할머니 곁에 같이 있어주시고
    감사했다 사랑한다 말씀드리고...
    마음의 준비 하세요. 할머니 너무 힘들게 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더 이상의 검사는 하지 마시기를......

  • 18.
    '25.4.15 9:47 PM (1.11.xxx.188)

    저위에 점셋님 입에 혀가 있는게 아니고 칼이 들어 있네요.
    본인이 살기가 힘들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어찌 그렇게
    못된말만 합니까.글에서 인성이 보인다는게 이런건가 보네요...

    외할머니 꼭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모르니 지금 꼭 옆에서 지켜봐주세요.할머니도
    손녀따님 마음 다 느끼고 계실거에요.

  • 19. 솔직히
    '25.4.15 10:03 PM (175.199.xxx.36)

    점세개님이 과격하게 얘기한건 맞지만 틀린말도 안했죠
    병원에서 강제로 할머니 끌고 간것도 아니고 위내시경도
    보호자 합의하에 했을텐데 병원 탓을 하는것도 그렇구요
    95세면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할 나이 아니예요

  • 20. ㅇㅇ
    '25.4.15 10:10 PM (59.22.xxx.49)

    내시경하면 원래 가스 발생합니다
    그래서 가스 제거 소화제 복용해요

    내시경하신 이유가 못드셔서 그런건 아니실까요
    아마 며칠 부드러운 것 조금씩 드시게 하면 회복되실겁니다
    위로 드려요

  • 21. 점 세개
    '25.4.15 10:27 PM (211.114.xxx.199)

    너야말로 글 싸지르지 마라. 지능 낮은 거 표내는 거냐.

    원글님 외할머니와 사이가 돈독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할머니 돌아가실지도 모르지만 그 나이까지 외손녀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사셨을테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 22. ...
    '25.4.15 10:55 PM (61.83.xxx.56)

    슬프지만 모든 생명은 다 끝이 있더라구요.
    사실 그 연세면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을 연세시고 그걸 받아들이는것 또한 가족들 몫이예요.
    편안하게 마음가지시고 외할머니를 위해 기도 많이 해드리세요.

  • 23.
    '25.4.15 11:03 PM (125.129.xxx.235)

    그냥 잘 돌아가시는게 복입니다.
    뭘 그리 나이도 많은게 살리겄다고 난린지.

  • 24. ....
    '25.4.15 11:08 PM (120.85.xxx.94)

    95세면 상위 1% 안으로 장수하신거예요.
    젊은 사람도 죽어나가는데 ㅜㅜㅜ

  • 25. 외할머님
    '25.4.15 11:17 PM (58.120.xxx.31)

    좋은 분이셨나봅니다.
    그 연세에 위독하다고 이리 애타하는 손주가 있으니...
    편히 남은시간 가족들과 보내면 좋겠네요.

  • 26. 영통
    '25.4.15 11:22 PM (116.43.xxx.7)

    95세

    충분히 오래 사셨습니다

  • 27. ㅡ.ㅡ
    '25.4.15 11:31 PM (14.45.xxx.214)

    이렇게 애닳아하는 소녀가있으니 할머니는.충분히 좋은 삻을사셯을거같아요.그리고 어떤 의료행위도 비용이 발생하기때문에 강제로 할수없구요.연세 많이시면 내시경이 쉽지않기때문에 사고날까봐 의사들도 꺼립니다.

  • 28. 강제로
    '25.4.15 11:55 PM (1.235.xxx.172)

    내시경이라는 게 무슨 뜻이예요?
    본인 동의 없이 했다는 말씀이세요?
    보호자는 뭐하느라 반대를 못하고???

  • 29. ...
    '25.4.16 12:46 AM (142.186.xxx.132)

    의사가 강제로 한게 아니라 보호자가 하게 한거 아닌가요?
    이럴경우 대비해서 이정도 나이 드신 분들은 이런 검사 하지 말라고 미리 말씀 해 놓으시더라고요.

  • 30. 아니 내시경을
    '25.4.16 11:13 AM (122.254.xxx.130)

    왜해요????? 아들이 생각이 ㅇ없나?
    내시경해서 암이면 수술 항암 하려고요?
    진짜 90넘은 노인분을 ㅠ
    병원도 웃기네ᆢ보호자가 해달란다고 해줘요???
    그냥 노환이고 그런거죠ㆍ
    그연세에 당연한건데ᆢ
    편하게 가시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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