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병원에서 암이라고 하면 그동안 비싸서 못 샀던 것들
사시겠나요? 아니면 그래도 아끼던 습관 그대로 사지 못할까요?
저는 아직 가성비만 따지고 사고 싶은 물건은
전혀 사질 못해요.
이런 저에게 친한 친구가 누구 좋아라고 안 사냐 고하는데
그냥 저는 누구 좋아지라고 가 아니라 비싼 물건을 못사는
사람 같아요.
그러다 암이라는 병에 걸려서 이제는 나 좀 돌봐야겠구나
해도 여전히 가성비만 따지고 있네요.
이런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정신 차리라는 조언이
필요한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