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세.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 반 친구 중에 한 아이가
좀 무서운 말 나쁜 말을 했다고 하면서 .. 아이가 말을 전해줬어요
이맘 때 아이들이 칼 이라는 단어로 찌른다. 죽인다. 잘라버린다
이런 표현들도 장난? 스럽게 쓰곤 하나요? ;;;
그 친구가 조금 반에서 키도 크고 힘도 쎄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그 친구가 자기만 뒤에서 여러번 밀쳤다거나 아이 칫솔을 바닥에 던졌다거나 해서
걱정했었는데 또 어느 날은 친구처럼 지낸다고도 말을 하니 우선은 지켜보고 있어요
그 친구가 자기만 괴롭히는 것처럼 저희 아이는 말을 하고요 ㅠㅠ
(사과 받고 싶어서 사과해달랬는데 사과를 안해줬다고 어느 날은 꽤나 속상해했어요
사과는 진심으로 해야는거라고 자기는 배워왔고 그렇게 사과를 하는데
그 친구는 사과조차 안했으니까 거기서 또 혼란이 온거 같아요)
장난기 많은 남자 친구 같은데
그 아이가 한 번 그런 말을 한 것을 (칼. 사람 죽인다. 자른다.. 이런..?)
우리애가 기억하고 저한테 반복적으로 한번씩 그 때가 생각나서 말을 하는것인지
아니면 그 아이가 그런 말을 자주 하는 것인지...
(저희 아이는 그런 말을 듣고 나쁜말이라고 생각을 하고
3월에 처음 놀란듯이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고 말을 해줬었어요)
밀거나 그런건 진짜 밀었을 수도 있고 또 남아들이 놀다가 실수해서 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소 과격한 단어. 표현을 그 친구가 한다고 하니 좀 더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그런 말을 저의 아이한테만 속삭이는건 아닐테지만.. 좀 신경이 쓰여서요..
저도 육아가 서툴고 제 아이말이 다 진실이 아닐 수도 있겠지..? 어느 정도 걸러 들어야나..
그래서 어렵고.. 너무 심각하게 제가 반응하지 않아도 되는건데 예민하나..? 잘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