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세딸이 한 말좀 봐주세요 ㅠ

저기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25-04-14 12:14:58

아이 둘 키웁니다 

제가 혼낼때는 엄하게 혼내는 편이지만

그럴 사유가 없을땐 편하게 재밌게 지내고

제가 어릴때 결핍이 있어서

애들 원하는거 왠만함 해줘요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못할때 절망이 큰다는걸

알아서요 

애들도 엄마 좋아하고 애정표현 항상하고 잘 지낸다고 생각해요 

 

근데 어제 차타고 이동하면서 차에서 떼쓰는걸로 한번 혼냈고 그뒤론 이슈가 없었는데 

7살딸이 자기전에 주사위 장난감을 가져와서

우연히 6이나온면을 보여주면서

엄마 여섯밤자고 하늘나라 가면좋겠다(갈거야(?) 였나..)

하는거에요 (하늘나라 가는의미 알아요)

그래서 제가 왜? 했더니 엄마가 혼내니까 

하늘나라가면 혼내지 않는다고 . 이런식으로 말해요

순간 넘놀래고 딸이지만 무섭기도 했고..

엄마하늘나라가면 앞으로 영영 못보는거야~
그래도 가면 좋겠어? 하니 

혼내는 엄마는 밉다(싫다?) 는 식으로 말하고

저도 화가나서 엄마 영영 못보고 헤어지는건데

그러고싶어? 재차 물으니 애도 눈치가 이상한지

말을피하고 나중엔 울더라고요... 

 

밥을 하도 안먹어서 밥먹는걸로 주로 혼내고

위로 첫째가 있어요 둘다 번갈아 혼날 행동을 할때마다

혼을 내긴 합니다만 그때그때 풀어주기도 하고

오래가진 못해도 훈육하는대로 잘따라온다고 생각헸는데

딸한테 저런말 들으니 무섭더군요..

제 자신에 대해서요.. 

 

저런말하는 아이의 행동이나 심리.. 정서. 괜찮은걸까요? 오로지 원인을 저에게만 찾으면 될까요

아님 저 나이대에 생각할수 없는 특이점이 딸에게 

있는걸까요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IP : 211.234.xxx.7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4 12:16 P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

    특이점이 있는거 같아요. 상담 받아보세요.

  • 2. 그냥
    '25.4.14 12:16 PM (1.235.xxx.172)

    혼나는 게 싫다는 뜻 이외에는
    아무 의미도 없어요...
    ㅎㅎ
    놀라셨겠지만 별 거 아님.

  • 3. ..
    '25.4.14 12:18 PM (112.145.xxx.70)

    별 뜻 없어 보이는데여?
    그맘때 딸들은 충분히 하는 말~

  • 4. 너무
    '25.4.14 12:20 PM (211.108.xxx.76)

    평소 생활에 무리 없으면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 정도 나이면 영리해서 엄마에게 자극?도 주고 관심 받으려고 그럴 수 있어요
    진짜로 엄마가 죽기를 바라는게 아니고요
    그렇지만 엄마가 하늘나라 간다는건 안좋은 거라는거, 왜 그런건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시면 좋겠네요.

  • 5.
    '25.4.14 12:21 PM (119.56.xxx.123)

    혼내는 강도가 지나치신거 아닌가요 교육은 해야하지만 별거아닌 일상교육을 넘 무겁게(엄하게 무섭게) 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밥을 안먹는걸 왜 혼내시는지 의아해요 입맛 예민한 아이 키웠지만 혼내본적은 없는데..

  • 6. ca
    '25.4.14 12:22 PM (39.115.xxx.58)

    고 맘때 아이들이 자기 감정의 정체를 잘 모르고 표현을 잘 할 줄을 몰라서 기막힌 표현들을 만들어내는 시기입니다. ㅎㅎ 극단적인 표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표현을 들었을때 엄마는 이렇게 느낀단다. 그래서 많이 놀랐어. 라고 이야기해주면 좋겠구요.

    엄마가 혼 내는게 그렇까지 싫구나 하고 감정을 읽어주시면서, 그런 표현은 듣는 사람을 매우 속상하고 슬프게 만들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

  • 7.
    '25.4.14 12:25 PM (1.227.xxx.69)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지만 댓글들 처럼 정말 대수롭지 않은건가요?
    보통은 엄마 나빠! 라든가 엄마 미워!! 라든가 하는 표현으로 본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나요?
    별뜻없이 하는 말이겠지만 일반적인건 아닌것 같은데 댓글들만 봐서는 대수롭지 않은것 같은데 정말 대수롭지 않은게 맞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8. ......
    '25.4.14 12:30 PM (211.217.xxx.233)

    애들은 돌려말하기 모르니까 더 잔인해 보여요

    혼내지 말라는 말인데 하늘 나라에만 집중하시네요.

  • 9.
    '25.4.14 12:31 PM (211.235.xxx.100)

    혼내는 강도가 지나치신듯

  • 10. 대학생아들
    '25.4.14 12:31 PM (122.36.xxx.22)

    울아들 7살때 난데없이 엄마를 칼로 찌르는 장면이 떠오른다고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왜 그러냐고 하니 모르겠다면서 특히 엄마가 화낼때 칼로 찌르는 생각이 자꾸 난다고 애가 예민하고 그게 무서웠던지 참다가 애기했대요
    그래서 참지말고 그때그때 얘기하라고 했더니 초1까지 그렇게 엄마 찌르고싶단 말을 들었네요ㅋ
    어느순간부터 엄마의 훈육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그 생각들이 잦아들고 학교 다니고 친구들 많아지고 바빠지니 안하더라구요
    아이가 혼나는게 무섭고 이해 안되고 부당하단 마음이 드는걸 그렇게 표현할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 11. 하아
    '25.4.14 12:37 PM (223.38.xxx.83)

    애 말을 직역을 마시고요. 의역을 하세요.
    엄마 나 좀 안 혼내면 안돼? 하는 말이에요.
    진짜 엄마 죽어라 죽어 가 아니고요.

  • 12. 원글
    '25.4.14 12:40 PM (211.234.xxx.245)

    네. 객관적으로 저도 혼내는 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들때가 있고 그때그때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아이의 표현에 충격을 받았지만 댓글 주신분들 조언대로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이의 표현을 대수롭지않게 얘기해주시고 아이의 문제라기보다 제 잘못을 말씀해주시니 오히려 안심이 됩니다 ㅠ 많이 반성하고 앞으로 저를 고치도록 노력할께요

  • 13. ...
    '25.4.14 12:40 PM (183.102.xxx.5)

    8세 딸인 잠자리 대화 중에 그 비슷한 얘기 나온적있는데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시기라 그렇구나 생각했어요. 그 외에 특이점이나 이상한 지점은 그닥 없어서요. 그냥 자기감정표현의 일부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싫었구나.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근데 입장바꿔서 그런 말 들으면 너 기분은 어떨까 한번 생각해보자 했어요. 우리 어릴 때 생각하면 별거별거 다 생각하고 살잖아요. 아이 키우는데 참 어렵습니다. 매일매일이 챌린지에요.

  • 14. 조심
    '25.4.14 12:44 PM (211.234.xxx.3) - 삭제된댓글

    훈육 방법이 잘못되면 사춘기에 그 아이와 대립되며
    자식이 부모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도 합니다.
    부모 교육, 아이 훈육 교육 방법을 공부하셔야 할듯

  • 15. ..
    '25.4.14 12:48 PM (211.60.xxx.141)

    하늘나라에 꽂히지 마세요
    엄마가 없으면 혼나지 않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 거예요

  • 16. ㄹㄹ
    '25.4.14 12:49 PM (61.254.xxx.88)

    원래 그맘때 아이 잠들기전에 별생각이 다들고 별말을 다하는 시기에요. 특별하게 심각해보이지 않고요 원글 스스로 다듬어야 할 부분만 체크하시면 될것같아요.

  • 17. 별말을
    '25.4.14 12:55 PM (121.136.xxx.30)

    다하는 시기라곤 해도 거의 야단치지 않은 나는 아이 어릴때 그런말은 들어보질 않았네요
    강압적으로 야단치고 윽박지르고 혼내는거 되도록 하지마세요 그렇게 까지 안해도 돼요 심해질수록 아이에게 악감정만 쌓여요 사회에서 만난사람 누구에게 그렇게 말하세요? 아이만 그래도 된다고 생각말길요 당장 아이선생님이 그러면 화나실거잖아요

  • 18. 네에
    '25.4.14 12:56 PM (211.234.xxx.245)

    댓글들보며 반성 또 반성 합니다 ㅠ

  • 19. 진진
    '25.4.14 1:00 PM (169.211.xxx.228)

    그렇게 좋아하던 할머니도 잠깐 지를 혼내면
    할머니는 할머니 집으로 가라고 난리난리...

    그냥 그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아요
    앞으로 또 그런 말하면

    엄마가 혼내는거 너무 싫어서 엄마가 없어져버렸으면 좋겟다고 생각들었어?
    미안해 이제 조금씩만 혼낼께.

    이러면 어떨까요?

  • 20. ...
    '25.4.14 1:02 PM (124.49.xxx.13)

    보통은 엄마가 엄한거 좋아요
    단 아빠가 다정하고 애들을 이뻐하는경우에 이상적인 가정이예요
    둘다 엄할땐 아빠 성향을 못고치면 엄마라도 다정해야 애들이 숨쉬고 살아요
    둘다 무르면 그것도 문제
    남편성향이 어떤가요?
    그리고 그시기 아이는 혼내는거 무섭다는 감정을 그렇게 표현하기도 해요

  • 21. 윗님
    '25.4.14 1:05 PM (211.234.xxx.9)

    남편성향 넘 좋아요 ㅠ 거의 훈육은 제가 다하고 남편은 제가하는 훈육도 안해도 된다는 주의.. 정말 필요할때만 좋게좋게 하는 사람이라 둘다 애들을 혼내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다행이 남편은 애들 넘 좋아하고 다정합니다 .. 저도 왠만하면 그래요 근데 제대로 혼낼때 강도가 쎄고요

  • 22. ㅇㅇ
    '25.4.14 1:27 PM (222.107.xxx.17)

    하늘 나라 가면 영영 못 본다, 죽는 거다
    그 의미를 안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알 수가 없는 나이에요.
    열살, 스무살 되어도 그 의미가 뭔지 진짜로는 몰라요.
    이별이나 상실을 경험하고 고통받은 적이 없으면요.
    그 나이에 엄마 죽었으면 좋겠다는
    그냥 엄마가 밉다, 나 화났다는 표현입니다

  • 23. ㅅㅇ
    '25.4.14 2:27 P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전 유년시절 혼난 적이 없어서그런가
    저라면 어린이가 혼나는 게 그시절의 절망 같은 것이지 않을까 생각 드네요
    마냥 행복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잖아요 그깨의 머릿속은 그게 엄마 때문이고요
    일단 덜 혼내보세요 그냥 말로 대화하듯 타이르고요

  • 24.
    '25.4.14 2:29 PM (58.140.xxx.20)

    아직 애긴데 너무 혼내지 마세요
    하늘나라라니.ㅠ 마음아프네요

  • 25. ㅎㅎㅎㅎ
    '25.4.14 2:53 PM (202.30.xxx.33)

    저희 딸은 다섯살 때인가 여섯살 때 "엄마 죽었으면 좋겠어!!!!" 소리친 적 있어요
    딸한테 화내는 중이었는데 그 얘기 들으니까 좀 웃겨서... 간신히 참았네요;;;
    이런 얘기 할 정도로 컸네 싶었거든요.
    윗분들 말씀대로, 나는 화가 났고. 엄마는 밉고. 엄마가 넘 미우니까 꼴보기 싫고. 그러니까 없어져버렸으면 좋겠고. 없어지는 방법 중에 제일 강하고 센 게 하늘나라 가는 거고.
    그런 거에요.
    죽는다는 게 그냥 꼴보기 싫다... 이 정도의 메세지입니다.
    그런 거에 펄펄 뛰고 마음이 흔들리시는 거 보니 원글님 결핍이 안쓰럽네요. 딸이 진정으로 나를 거부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셨나봐요.
    윗분들 많이 말씀해주셨지만, 이건 딸이 이상한 게 아니라요 원글님의 마음에 구멍이 좀 있어서 그런 거에요 ^^ 딸은 이상하지 않아요.

    "엄마가 그렇게 미웠어? 우리 딸이 엄청엄청 많이 화가 났구나. 너무 화나서 엄마가 싫었구나. " 라고 그 마음을 읽어주시는 게 필요한 순간이에요.
    애가 그 때 느낀 감정, 그 때 생각 잘 들어주시고. ..
    혹시 모르니 아이에게 "엄마는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 딸이랑 같이 살건데~~~!!!" 해주세요. ^^

  • 26. ㅡㅡ
    '25.4.14 3:12 PM (123.111.xxx.206) - 삭제된댓글

    죽었으면 좋겠어! 하는데 뭔놈의 그랬구나 화가많이 났구나 ㅡㅡ
    그놈의 감정읽기 ㅡㅡ

    아무리 화가나도 해선 안되는 말이야 엄마가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ㅡ 하고 가르쳐야죠

    애는 애라서 할수는 있는 말이예요 그래도 부모는 가르쳐야죠

  • 27. ...
    '25.4.14 5:58 PM (1.241.xxx.7)

    밥 안 먹는다고 혼내는건 하지마세요 그렇잖아도 먹기 싫은 식사시간= 혼나는 시간으로 각인되어 더 안 먹으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808 병아리콩 전기밥솥으로 삶았는데 물이 흘러넘치고 난리가 났어요! ㅇ0ㅇ 05:42:48 24
1812807 엄마가 중환자실에 계신데 1 어쩌다 05:24:04 278
1812806 시총으로 세계 시장 바뀐거 체감하기래요 ........ 03:57:09 715
1812805 명언 - 끊임없이 흐르는 물 5 함께 ❤️ .. 02:57:16 629
1812804 동만이 형은...애를 잃어버렸던거에요??? 3 히아 02:50:47 1,314
1812803 5·18 왜곡 가짜 광주일보 유포자는 50대 여성 8 나이를어디로.. 02:28:57 793
1812802 모자무싸...정신과의사..진짜 정신과의사같아요 ㅎㅎ 2 ㅇㅇㅇ 02:23:05 1,264
1812801 최대표가 변은아를 혼낼때...웃겨요 1 123 02:21:13 1,108
1812800 임플란트비보다 틀니가 더 비싼가요? 무자무싸 보니까 --- 01:44:05 573
1812799 "신촌·강남 한복판 3시간 웨이팅"…장원영·설.. 5 .... 01:31:40 2,208
1812798 시사회때 수강생이 부모님모시고 보러 왔어요 1 ... 01:30:20 842
1812797 처방전이 이렇게 비싼가요 4 Oo 01:29:34 1,108
1812796 삼성역 철근 누락 삼풍하고 너무 똑같네요 7 .. 01:25:11 1,023
1812795 경찰, '탱크데이' 정용진 피의자 입건...휴일에도 수사 속도 22 ... 01:16:12 2,278
1812794 실비 전환 시 우편물 보낼 때요 2 .. 01:12:51 199
1812793 박해준은 왜 팬을 싫어할까요 7 111 01:09:53 2,644
1812792 박경세가 고혜진에게 3등은 할 수 있다고 5 .. 01:05:19 1,696
1812791 모자무싸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1 ... 01:04:02 1,105
1812790 모자무싸 약간 아쉬운건 4 ㅇㅇ 01:02:51 1,792
1812789 언제부터 바퀴벌레가 안 무서워졌나요? 9 .. 00:49:26 801
1812788 발을 다쳤어요 9 독거 00:48:06 644
1812787 부모 챙김 못받고 자랐어요 7 . 00:46:09 1,613
1812786 mbc도 외면한 정원오 3 ... 00:45:30 1,345
1812785 제가 과민한가요 6 트레킹 00:40:48 920
1812784 모자무싸 영실이는 3 모자무싸 00:40:43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