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명을 얻기 힘든거네요

아보카도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25-04-14 10:21:33

아보카도 키우는 씨앗을 얻어서 싹틔우려고 물병에 물담은 위에 아보카도 올려놓고

2달을 기다렸는데 아보카도 싹이 안터요..

생명 얻기가 참 힘든거네요. 새삼 깨달았어요..

그 어려운 와중에 그래도 애를 두명이나 낳았내요.......

IP : 223.38.xxx.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4 10:28 AM (117.111.xxx.253)

    애둘 진짜 저두 계획 없이 낳았지만
    그래도 가족을 이뤘네요

  • 2. 추운달이라
    '25.4.14 10:32 AM (123.214.xxx.155)

    느려요..

    6개월 지나니 그제서야 뿌리 나오고 있어요.
    오히려 신기했어요

  • 3.
    '25.4.14 10:34 AM (220.117.xxx.100)

    씨가 들어있는 동그란 공 같은거 쪼개서 심으셨나요?
    그렇게 하면 1달 정도에 싹이 트기도 하던데요

  • 4.
    '25.4.14 10:36 AM (211.243.xxx.169)

    그냥 화분에 던져놓으니까 잘 나오던데요
    4개 던졌는데 3개 싹났음

  • 5. 제가
    '25.4.14 10:36 AM (210.222.xxx.250)

    시험관을 해서 느낀건데
    생명은 진짜 신의영역이에요
    부부가 다 건강해도 평생 아이가 안생기는 경우도
    불임인데 한번에 시험관성공하는 부부
    그렇게 첫아이 갖기힘들어 인공이며 시험관이며 열번가까잇아고 아이 얻고 둘째는 자연임신돠는 경우..
    살고 죽는건 인간의 힘을 넘어선 신이 좌지우지하는거 맞아요
    아무리 인간이 달에가고 화성에가고 온갖기술들을 개발해내지만 개미새끼 한마리 생명은 못만들죠
    겸손해지며 동시에 무력해지는 지점.

  • 6. 아보카도
    '25.4.14 10:43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1년이 지나서 싹이 나오기도 했어요.
    애 낳는 거보다 오래걸림

  • 7. 생명
    '25.4.14 10:51 AM (112.169.xxx.252)

    난임이었던 사람으로서
    생명얻기가 그리 어렵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10년만에 어렵게 아이 가져 낳았는데
    금을 주면 너를 살까
    은을 주면 너를 살까 자장가 노래가 딱이예요.
    울 엄마가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려도 제철에 다 열리는게
    있는가하면 늦게 열매 맺는것도 있다
    너무 걱정마라고 위로해주시는게 생각나네요.
    내가 아이 낳던달에
    시어머니 집에 선인장 10년이상 꽃안피던게
    활짝 잔뜩 피어서 시어머니가 기뻐하셨어요

  • 8. ㅇㅇ
    '25.4.14 10:53 AM (108.63.xxx.138)

    오래 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아보카도가 좀 오래 걸리긴 했어요. 뿌리내리기 할 때 어떨 땐 쉽게 쑥 나오고 어떨 땐 참 안나오고 그래요.
    원글님 마음이 참 사랑스러우시네요. 오늘은 뿌리가 나왔을까 기대하면서 매일매일 들여다 보고 사랑해주는 게 생명에 대한 최고의 태도란 생각이 들어요.

  • 9. ......
    '25.4.14 11:02 AM (119.196.xxx.115)

    그런것들도 있는데 씨뿌리지도 않았는데 막 씨를 내리는것들도 있잖아요
    아파트 공사가 중지돼서 그냥 나대지로 둔곳이 있는데 어느날보니까 진짜 완전 풀숲이 되어있더라고요...............???
    전 그런거보면서 아 진짜 별거 아니네 란 생각이 들었는데.....ㅎㅎㅎ

  • 10. ......
    '25.4.14 11:04 AM (119.196.xxx.115)

    아이도 내 평생 딱 한번 콘돔 안하고 한날 그날 생기고....

    그래서 뭐 대단한거 아니구나...생각이..............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823 명품 운동화 중 편한거 뭘까요? 3 . . 2025/05/06 1,837
1708822 민주 "조희대 '국힘 요구' 파기자판 검토 사실여부 밝.. 5 ... 2025/05/06 2,329
1708821 65억 정도 재산이 있다면 어떻게 사시겠어요 28 2025/05/06 6,133
1708820 엠비엔은 완전 조희대가 잘못이 없다네요 7 2025/05/06 1,667
1708819 김문수 화이팅! 4 2025/05/06 989
1708818 김문수 후보측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없다’...11일까지 버티.. 19 000 2025/05/06 3,920
1708817 여름 쿠션 추천 해주세요 4 ... 2025/05/06 1,265
1708816 백종원 사건 점주들도 잘못있는거 아녜요? 7 ㅇㅇ 2025/05/06 2,697
1708815 Ktx안에서 항의 하는 방법 3 82쿡의 힘.. 2025/05/06 2,647
1708814 이 나라의 사법체계에 환멸을 느껴요. 7 ㅇㅇ 2025/05/06 754
1708813 비싼옷 니트류 드라이크리닝 3 바닐라 2025/05/06 1,161
1708812 조선이 찌라시 되는 그날이 6 2025/05/06 1,135
1708811 인감증명서 뗄때(질문) 나리 2025/05/06 628
1708810 김문수 만나러 두 권들이 간다니까 김문수가 ktx타고 도망쳤데요.. 15 0000 2025/05/06 4,470
1708809 연휴 길어지니까 결국 싸움.. 11 ... 2025/05/06 6,944
1708808 60 생일이라고 시어머니가 돈을 주셨는데 14 098765.. 2025/05/06 6,333
1708807 김문수 "경선 일정 지금부터 중단..서울로 올라간다&q.. 7 .. 2025/05/06 2,792
1708806 고x진 화장품은 방판이 아니고 온라인이면 좋을텐데 ... 2025/05/06 786
1708805 고양이가 팔을 슬쩍 무는데 왜 그런 거에요? 7 .. 2025/05/06 2,353
1708804 최욱씨!!이주호딸 고액장학금 다뤄줘요 ㄱㄴ 2025/05/06 1,129
1708803 여행자 보험만 있는 외국인이 아프면 1 외국인 2025/05/06 915
1708802 한덕수가 ---의료개혁 잘 한거래요. 관훈토론회에서. 7 한덕수가 2025/05/06 1,545
1708801 김행 진짜 예쁘네요 50 ㅇㅇ 2025/05/06 16,754
1708800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 성명문 22 2025/05/06 3,229
1708799 소름끼치는 엄마 12 l어너너너 2025/05/06 5,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