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ㅠㅠ
'25.4.14 8:51 AM
(211.234.xxx.39)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2. 유세
'25.4.14 8:53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공부하는 게 최고라고 유세하는 거.
부모가 공부만 하면 뭐든 눈감아줘서 그래요.
그렇게 키워서 뭐하시게요?
먼저 인간이 돼라 하시고 따끔하게 혼내세요.
부모한테 예의없이 하는 행동 밖에 나가서 어떤 식으로든 표나요. 그래서 요즘 고딩들이 싸가지가 없는거예요. 학생이 무슨 벼슬도 그런 벼슬이 없어요.
3. 칼슘
'25.4.14 8:55 A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칼슘 마그네슘이부족하면 예민하다네요
영양제도 먹여보세요
4. ...
'25.4.14 8:57 AM
(1.241.xxx.220)
조언도 눈치껏(?)해야하더라구요.
아침엔 저기압이라.. 근데 저도 그래서 좀 이해해요.
잔소리로 들릴법한 조언은 기분 좋아보일 때 합니다-;;;;
아주 상전이쥬.
버릇없는것 말투 문제도 좀 시간 널널할 때 지적해요.
화내지 말고 담담하게... 제가 이런 성격 아닌데 사리 나올거에요.
5. 고딩맘
'25.4.14 9:03 AM
(223.38.xxx.67)
영양제 비타민 이런 것 먹이시구요. 고등학생은 체력관리도 중요한 거다 틈틈이 좋게 얘기해 주세요. 아침에는 아무래도 더 예민하고 짜증날수 있는데 이럴때 엄마도 같이 화내고 억압적으로 대하면 안 되겠더라구요. 농담반 진담반 으로 자연스럽게 저는 엄마한테 왜 그래 울애기 이러면서 토닥거려주면 애는 미안 이러면서 넘어가고. 어쨌든 분위기 살벌해지지 않게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요. 엄마 역할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6. ㆍㆍ
'25.4.14 9:03 A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제가 공부만 하면 뭐든 눈감아 줘서 그렇다구요?
그렇게 키워서 뭐하다니요?
누구보다 엄하게 키웠어요
그리고 밖에서는 선생님들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아이입니다
집에서 엄마한테만 그러는데 속상해서 쓴글에
싸가지 어쩌고 진짜...
댓글 쓴 님은 성인이면서도 그렇게밖에 못 배우셨네요
7. 아아
'25.4.14 9:04 A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힘들죠. 게다가 이미 그런 패턴이 굳어지면
깨우려는 생각만으로도 힘들고 짜증나실듯.
제가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아침 시간에 기분좋은 움직임 하는 거에요.
조금 일찍 일어나서 따끈한 물 마시고 잠깐 5분이라도 아무도 없는데서 명상하면
훨씬 좋아요.
그런다음, 일부러 미소띤 얼굴로 애들 깨워주고 안아주고
뭐 먹고 싶어~그러고, 정말 귀엽다고 괜히 한번씩 들여다보고 쓸어주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라고 안아주고 토닥여서 보내요.
저도 저혈압이라 아침에 혼자 있으면 땅으로 꺼지는데
애들 덕에 겨우겨우 억지로 쥐어짜듯 루틴따라 살아요.
저는 애들 보낸 다음 출근이라 상대적으로 맘이 여유로운 것도 있고요.
8. 아아
'25.4.14 9:05 AM
(222.100.xxx.51)
힘들죠. 게다가 이미 그런 패턴이 굳어지면
깨우려는 생각만으로도 힘들고 짜증나실듯.
제가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아침 시간에 기분좋은 움직임 하는 거에요.
조금 일찍 일어나서 따끈한 물 마시고 잠깐 5분이라도 아무도 없는데서 명상하면
훨씬 좋아요.
그런다음, 일부러 미소띤 얼굴로 애들 깨워주고 안아주고
뭐 먹고 싶어~그러고, 정말 귀엽다고 괜히 한번씩 들여다보고 쓸어주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라고 안아주고 토닥여서 보내요.
전 중딩 대딩이에요. 고딩때라 더욱 힘드실거에요.
저도 저혈압이라 아침에 혼자 있으면 땅으로 꺼지는데
애들 덕에 겨우겨우 억지로 쥐어짜듯 루틴따라 살아요.
저는 애들 보낸 다음 출근이라 상대적으로 맘이 여유로운 것도 있고요.
엄마라도 저녁에 일찍 주무시려 하시고,
기분좋고 건강하셔야 합니다. 거기서 미소도 나와요.
9. ...
'25.4.14 9:06 AM
(1.241.xxx.220)
82에는 그 옛날 두들겨패가며 키운 노인 분들도 많아서 그래요.
요즘 애들 싸가지느 없다는 선사시대 벽화에도 써있다죠.
저런 댓글은 흘려 들으세요.
10. ...
'25.4.14 9:06 AM
(211.46.xxx.53)
잘하셨어요... 그렇게 3년 보내는거예요. 저도 큰애 그렇게 보내고 대학보내고 정상인처럼 바꼈네요. 엄마 고마운줄 알더라구요. 이제 고1 둘째 시작입니다.. 장염에 입은 다 헐고 시험기간이라 바로 학원으로 가야하고.. 가방은 돌덩이 같더라구요.. 가끔 버릇없을때 짧고 굵헤 한마디씩 하시고 그렇게 지나가는겁니다..ㅠㅠ 너무 힘들어요..진짜... 고등 엄마로 사는거...애들도 할짓이 아니고요.
11. ......
'25.4.14 9:15 AM
(110.9.xxx.182)
우리때 낭만있는 고1보내는것도 아니고..
초등 중등부터 했던게 고등때 폭발..
대학가면 또 괜찮아지고 자기 잘못 뉘우침..
애는 머리속에 넣느라 사소한건 다 까먹고
에미 속만 문드러짐.
다....그래요..
12. ㆍㆍ
'25.4.14 9:16 AM
(118.220.xxx.220)
댓글로 위로 받고 오늘하루 또 버텨봐야겠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예의바르다고 칭잔하시는데
집에서만 그러네요
잠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런것같아요
잘 잔 날은 안그러더라구요 그럴수 있는 날이 거의 없어서 문제지요
분위기 살벌해지지 않게하기
화내지않고 담백하게
칼슘 마그네슘 영양제 챙기기
짧고 굵게 한마디 하고 그렇게 지나가기
제가 건강해야 견딜 힘도 생기겠죠
조언 모두 감사드려요
다짜고짜 싸가지 어쩌고 시비거는 분 글 보면서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다 또 생각해봅니다
13. ㆍㆍ
'25.4.14 9:17 AM
(118.220.xxx.220)
애는 머리속에 넣느라 사소한건 다 까먹고
진짜 그렇더라구요ㅠ
14. ㆍㆍ
'25.4.14 9:20 AM
(118.220.xxx.220)
지금 고2인데 1학년때보다 더 힘들어 그런지
작년보다 더 심하네요
고3 되면 더하려나요
저도 아이 때문에 늘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로 미간주름이 생기려하네요
15. 눈물이 또르르
'25.4.14 9:27 AM
(27.100.xxx.224)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22222222
16. 뭔
'25.4.14 9:33 A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
뭔 두들겨 패가며 키운 노인이라뇨. 저도 고딩맘이예요.
애들 키워보니 알아서 잘 하는 애들은 짜증도 안 냅디다.
자기관리도 알아서 잘되고 일절 손 가는 거 없고 결과도 좋으니 자존감 높아서 다른 사람한테 책임전가 안 하고요.
못하는 게 유세란 유세는 다 떨고 자기관리도 안되고 그럽디다.
저도 싸가지 있는 애/없는 애 다 키워보고 하는 소리예요.
위에 댓글님처럼 해서 되는 애가 있고 따끔하게 해야되는 애가 있어요.
17. ㆍㆍ
'25.4.14 9:38 A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글에서 두드려 패고 키운 노인네처럼 보이는 분위기가 있는거죠
같은 말이라도 전달하는 방법이 그게 다인거죠
다른 분들 얼마나 교양있게 댓글 쓰셨는지 보세요
18. 교양
'25.4.14 10:14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교양요? 그럼 최대한 교양있어 보이게 노력하면서 써보겠습니다.
하루이틀 아니라고 하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루 이틀이면 위의 댓글들처럼 받아주고 챙겨주고 괜찮습니다. 저런 성격의 아이는요 의존적이고 책임감이 부족함 성정이예요. 그런 아이들이 잠 못 잤다고, 공부 힘들다고, 수행 많다고... 등등 본인이 감당해야할 인생의 첫 고비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가장 가까운 엄마에게 떠 넘기고 있는 겁니다. 고통 없는 근육 없죠. 그래서 고통이 없으면 능력치가 자라나지 않아요. 처음 맞은 오롯한 제 몫의 힘듦. 그걸 뛰어넘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방식이 짜증을 다 받아주고 챙겨주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요. 네가 감당할 몫이고 힘든 게 당연한 거고 그럼에도 잘 뛰어넘으려면 어떤 걸 스스로 챙겨야하는지를 배우게 하는 것. 그것이 부모의 몫이라는 겁니다. 그러려면 따끔! 하게 네 몫의 고통은 네가 감당해야하는 거라는 선을 그으라는 거죠.
에구구 우쭈쭈 저도 그래요 고딩맘들은 다 그래요...이런 말 ‘교양있게’ 원글님을 위로할진 모르나 자녀분의 인생을 위해 도움되진 않을겁니다.
19. ...
'25.4.14 10:15 AM
(118.235.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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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하는 분한테 굳이 이렇게 애써서 쓸 필요 없는데.. 좀 있다 지우겠습니다.
20. ㅇㅇ
'25.4.14 11:03 AM
(183.107.xxx.245)
118.235님 맞는 말만 하시네요.
부모한테 화풀이하는 걸 다 받아줄 필요가 있나요.
21. ...
'25.4.14 11:30 AM
(175.209.xxx.12)
몸에 좋다는거 챙기고 조금이라도 시간 아껴서
더 자게 하려고 힘들게 픽업하고 신경써서 뒷바라지 하고있어요
이게 문제인데... 문제가 뭔지 모르시는 부모들 많더라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