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나의 문어선생님

[ufgh]

아까 여기에서 추천받고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에요.

슬퍼요ㅠㅠ

문어 못먹을 듯.

문어 지능이 개 고양이 정도라니 놀라워요.

[ᆢ]

산채로 끓는물에 익혀먹죠ㅠ
저는 아직 못보고 있어요ㅠ

[원글]

맞아요.
산채로 끓이죠.
사람과 장난치고 머리써서 상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너무 놀랬어요.
통점도 뇌도 없는 줄...

[저도]

저도 예전에 보고 깜짝 놀랐어요.
문어가 지능이 저렇게 높다니.....
산 채로 끓이는거 불법해야해요.ㅠㅠ

[ㅠㅠ]

몇년전에도 82님들이 추천해주셔서
그때 저도 감명깊게 봤었어요
넘 뭉클하고 가슴 아프죠...ㅠㅠ
그 촬영감독이 순간순간 도와주고 싶었던 마음이
들 때도 많았었지만 억지로 간신히 참았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어요
아무리 가슴아파도 그게 자연의 섭리라면
그대로 찍는게 맞다고요...

[ㅇㅇ]

저는 산란보고 충격
무려 몇달을 굶어가며 자식들을 보호하고
탄생시키더군요
그래서 애기들 태어날땐 죽어요

근데 사람들은
바닷가 모래밭에 산란하고 버리고 가는 거북이에게만 열광하고
(사람으로 치면 애들 낳고
죽든 말든 버린거쟎아요)

정말 불공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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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에 걸쳐 수심 40~60 미터 해저에 10만개 이상의 알을 낳으며 산란을 마친 암컷은 6개월여 알을 지키다 죽는다. 살아나는 알은 불과 몇개 밖에 되지 않는다

[영통]

그렇다고
지능 높은 동물만 특별 대우 하는 것도

두뇌 불평등 차별이라.
머리 나쁜 닭도 안 먹어야 하는 거고.

여하튼 산채로 끓이는 것은 반대

[....]

신이 존재한다면
신이 인간세상에 관여 못하는게
인간이 문어에게 관여 못하는거랑 비슷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