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을 갔었어요

.. 조회수 : 5,629
작성일 : 2025-04-12 23:00:28

모르고 갔는데 기분이 별루였어요. 

가게 들어갈때부터

맞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적막하더라고요.

 

다른  손님이 있긴 해서

저도 앉아서 테이블에 붙어있는

태블릿으로 오더넣고

기다렸거든요.

 

한참 기다리니

옆 손님 테이블에 로봇이 와서 

물이랑 국 반찬 배달하더라고요.

손님 국 옮기다가 쏟으시고ㅠㅠ

 

저도 로봇이 밥갖다줘서 먹긴했어요

계산은 또 키오스크가 아니라서(어째서?)

주방에 혼자 일하던 사장님 나오셔서 해주더라고요

 

인건비 아껴야되고

반찬도 푸짐한곳은 아니라

다신 가기싫었어요ㅠ

 

너무 기분이 이상했어요.

반찬이 푸짐했음 로봇이라도 좋았을까요..?

 

작년에 갔던 애슐리 뷔페에서는 

그릇 치우는 것만 로봇이 하던데.

 

서빙도 로봇이 하는곳은 처음이었네요.

IP : 115.143.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2 11:22 PM (211.208.xxx.199)

    로봇이 음식 가지고 테이블 앞까지 와서
    사람 직원이 놓아주는 곳은 가봤는데
    그릇 놓는거까지 로봇이 한다면 신기하면서도 좀 섬찟하네요.
    저도 아직은 그런곳은 내키지않네요.

  • 2. ..
    '25.4.12 11:24 PM (115.143.xxx.157)

    그릇 손님인 제가 옮겨야했어요.
    이게 기분이 참 다르더라고요.
    사람 있는게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 3.
    '25.4.12 11:29 PM (116.37.xxx.236)

    자주 접하니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 4. 저는
    '25.4.12 11:34 PM (59.8.xxx.68)

    아무렇지 많던대요
    오히려 편한듯
    전 사람보다 좋아요

  • 5. ㅎㅎ
    '25.4.12 11:35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로봇 서빙이 더 좋아요.

  • 6. ...
    '25.4.12 11:41 P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불친절한 직원보다는 로봇이 나을거 같기도 하네요

  • 7. ..
    '25.4.12 11:41 PM (211.208.xxx.199)

    아, 테이블까지만 로봇이 가져다 주는 곳이군요.
    그런데 왜 음식 옮겨주는 직원을 안쓸까요?
    고객이 음식을 옮기는 식당이면 저도 싫어요.

  • 8. . .
    '25.4.12 11:46 PM (114.207.xxx.135)

    전 신기하고 재밌던데요

  • 9. ㅇㅇ
    '25.4.13 12:04 AM (223.38.xxx.144)

    무표정이나 인상쓴 얼굴보다 로봇서빙이 더 좋아요

  • 10. ㅇㅇ
    '25.4.13 12:04 AM (59.28.xxx.8) - 삭제된댓글

    그건 괜찮은데 들어와도 멀뚱히 쳐다만 보고 키오스크 있다 어쩐다 말도 없고 키오스크 뒤늦게 혼자 발견해서 눌러서 주문하고 나면 한 메뉴에 따라나오는 추가반찬이 선택사항이라면, “추가반찬 필요하세요?”가 첫마디임. 이런 덴 두번다시 안 가요
    말로는 필요하냐고 물으면서 표정은 주기 싫어서 없다고 말하라는듯 윽박지르듯 말하고 계산할 때도 인사도 없고
    빨리 계산하고 꺼지라는듯;

  • 11. ..
    '25.4.13 12:15 AM (115.143.xxx.157)

    저는 차라리 셀프로 제가 받아오고
    퇴식구에 갖다줘야해도
    사람이랑 대면하는게 좋아요

  • 12. 아니 무슨
    '25.4.13 1:32 AM (49.164.xxx.115)

    만원짜리 밥 먹으면서
    음식 갖다 주는 알바나 직원한테 표정까지 요구하네.
    별꼴이야.

    10만원 이상 되는 고급 식당이면 모르겠다만
    자기도 안하는 거 제발 주제 파악 좀 하지.

  • 13. ...
    '25.4.13 2:19 AM (180.70.xxx.141)

    로봇서빙은 테이블 바로 정면으로 붙어 와서
    손님이 내 앞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데
    그 국 옮기다 쏟는 손님은
    아마도 조심성없는 유치원생 수준 인거죠?

  • 14. 호텔
    '25.4.13 4:12 AM (172.225.xxx.245) - 삭제된댓글

    룸서비스도 로봇이
    하나봐요
    엘베에 큰 로봇이 타서 사람들이 벽에 붙었는데
    신기해서 로봇을 여기저기 둘러봤네요. 엘베 열리자마자 먼저 내리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원글님 말 들으니 입구에도 안내로봇이 있으면 더 나았겠어요

    저건 사람이어도 음식만 갖다주고 자리안내는 아무도 안했다는 거잖아요...

  • 15. 벌써
    '25.4.13 4:36 AM (221.147.xxx.127)

    로봇 서빙 나온 지 몇 년 됐어요.
    엄청 뜨거운 뚝배기나 대형 모둠 접시 아니면
    손님이 그릇 테이블로 내리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서빙로봇 이름들을 중년 여성 떠오르는 이름 붙여놓은
    식당은 좀 웃겼어요. ( ㅇ자, ㅁ자)

  • 16. ㅇㅇ
    '25.4.13 7:06 AM (211.106.xxx.95)

    그럼 가격이라도 싸야죠
    손님이 서빙하니까

  • 17.
    '25.4.13 7:36 AM (1.236.xxx.93)

    서빙 로봇 가격이 비쌈
    그렇다고 음식 가격도 내리지 않음
    반찬 조금만 더 달라고 하니 직접 갖다 먹으라함 ㅎㅎㅎ~

  • 18. 대부분
    '25.4.13 7:38 AM (180.68.xxx.158)

    보급형 식당
    고급스러운곳은 어차피 서비스로 한목하는거라
    다 사람이 서빙하죠.

  • 19. 이뻐
    '25.4.13 7:52 AM (211.251.xxx.199)

    인건비 때문인데
    저 로봇 나중에 배보다 배꼽될지도

  • 20. 신기
    '25.4.13 8:12 AM (222.237.xxx.132)

    점점 늘어날 것 같은데 나쁘진 않았네요

  • 21. ...
    '25.4.13 9:11 A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인건비도 문제지만 사람 구하는게 참 힘들어요
    기껏 구해놓으면 지각하고 잠수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569 양말먹는 세탁기 15 어휴 2025/04/16 3,390
1702568 엔비디아 애프터장에서 왜 급락인가요? 3 망고 2025/04/16 2,947
1702567 내가 그동안 카페인에 둔감한게 아니였나봐요.. 3 카페인 2025/04/16 2,189
1702566 지귀연판사. 국민이 지켜봅니다. 5 5월의눈 2025/04/16 1,065
1702565 며칠 뒤에 대학때 베프를 만나는데 5 .... 2025/04/16 2,045
1702564 [탄원서명] 세월호참사 11주기, 해경의 책임을 함께 물어요! 7 단한번도잊은.. 2025/04/16 793
1702563 이재명은 천재인가? (짧은 영상) 28 아침 2025/04/16 3,682
1702562 이번에 받은 사과 어떤가요? 10 2025/04/16 2,668
1702561 저는 정권교체 바라는 사람인데요 28 ㄱㄴㄷ 2025/04/16 3,895
1702560 넷플에서 발리에서 생긴일 또 보는데 8 사랑123 2025/04/16 2,784
1702559 한국사능력시험 후기 24 불면 2025/04/16 3,465
1702558 어머~ 마녀스프 진짜 맛있네요 12 초보자 2025/04/16 4,337
1702557 나경원 2년 주유비 제가 설명해드릴게요 7 .... 2025/04/16 4,023
1702556 고민정이 라디오 나와 말한 워딩 31 고민정 2025/04/16 12,167
1702555 외계인들이 소련군에게 복수했는데 돌처럼 됐대요. 6 충격 2025/04/16 2,881
1702554 안철수 파격적 대선출마홍보 21 .. 2025/04/16 5,151
1702553 여행중 발견하게 되는 남편모습 89 남편 자랑 2025/04/16 25,922
1702552 선물 안사오는 미국 아들 보니까 우리 애들 생각이 나는데요. 20 ㅇㅇ 2025/04/16 7,167
1702551 악연 마지막에 찢은 사진(스포) 7 노안밉다 2025/04/16 3,655
1702550 검사 출신은 나는 앞으로 어떤 선출직에도 안 뽑을 것 16 검사는노굿 2025/04/16 2,631
1702549 조국흑서 저자 변호사 근황 3 ㅉㅉㅉ 2025/04/16 3,461
1702548 김해공항 출발 김포공항 일찍 가야 하나요? 5 happy 2025/04/16 750
1702547 집에서 자꾸 뭘 잃어버리니 스트레스네요 1 아몰랑 2025/04/16 1,566
1702546 동네 업체에서 58평 견적이 17 인테리어 2025/04/16 4,946
1702545 약물 음독이 의심되면 하는게 위세척인가요? 위내시경인가요? 2 2025/04/16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