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늘에 찔리는거같은 손가락 통증

통증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5-04-12 20:49:03

그제 주방에서 어묵,햄을 칼로 썰다 오른 손 검지 지문 부위가 갑자기  따가워서 뭐지?하고 들여다 봤는데 찔릴게 없었거든요?

근데 그 때부터 계속 닿을 때마다 아파서 칼 손잡이 부분이 검지 지문 부위에 힘이 가해져서 신경이 자극 받았나 하다 어제 아침에 동네 정형외과 갔구요

 

엑스레이 찍어보고 이상 없어보인다고 걱정 안해도 될거같다며 멍 들어도 그럴 수 있다고ㅡ소염제 5일치 처방,물리치료ㅡ오늘 이시간까지 통증은 똑같고ㅡ이게 뭐 하려고 그 부위가 닿으면 바늘 찔리듯 날카로운 통증이다보니 무지 신경 곤두서고 아프네요

 

온수를 계속 적시거나  계속 누르면 아픈걸 모르겠는걸 보면 가시가 들어간거도 아닌거같은데 그렇다고 눌려서 멍 든거라면 이런 날카로운 바늘같은 통증은 아니지 않나요?

 

아 제가 2주쯤 전 에 손목이 아팠었는데 요 며칠 괜찮다 싶더니 혹시 손목 아팠던게 손가락 끝 신경 누른다거나 그런걸까요?

방심 하고 뭐만 닿으면 찔리듯 따끔 하니 이걸 어디 가서 낫게 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ㅜ

경험 있으신 분 없을까요

 

IP : 116.126.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mn
    '25.4.12 8:53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주부습진은 아니신가요?

  • 2.
    '25.4.12 8:56 PM (59.30.xxx.66)

    이상하네요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대상포진일까요?

  • 3. 원글
    '25.4.12 8:59 PM (116.126.xxx.144)

    습진은 전혀 없어보여요 좀 건조하긴 하구요
    붓기도 없고 빨갛거나 가시같은거도 의심 될만한 피부상태가 전혀 아닌데 통증은 꼭 콕 찌르듯 아픈게 3일째 호전이 안되니 하도 답답해서 좀전에 제가 폰 후레시 비치고 남편이 바늘 소독 해서 표면만 살살 헤집어봐도 소득 무ㅜ

  • 4. nmn
    '25.4.12 9:01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일단 건조하지 않게 신경써 보세요.

  • 5. 원글
    '25.4.12 9:06 PM (116.126.xxx.144)

    검색 해보면 류마는 손마디 통증이나 붓기더라구요
    그제 주방 칼 쓰느라 힘 주던 그 순간 갑자기 따가웠던건데그 직전까진 전혀 안아팠거든요
    근데 병원 다녀와서 생각 해보니 설거지 하다 보름쯤 손목 아팠던 기억이 나고 혹시 그게 말초신경관 압박 한다던가 후유증같은게 아닌가(검색에 비슷한 경우 설명을 봤거든요)싶은데 82에 혹시 아는 분 있으실까 싶어서요
    이게 진짜 뭐만 닿으면 따끔ㅡ미치겠다는요
    가만 있거나 온수나 로션같은 습기 공급 되면 잠시 잠잠하다 도루묵ㅜ

  • 6. ...
    '25.4.12 9:08 PM (122.38.xxx.150)

    저라면 신경외과 한번 가보고 그 다음엔 한의원 가볼래요.
    제가 손바닥 다치고 팔꿈치까지 저려서 엄청 고통받다가 한의원 가서 나았어요.
    그리고 이건 다른건데
    아니겠지만 알아는 두시고요.
    https://blog.naver.com/leeks4914/223804726407

  • 7. 가시
    '25.4.12 9:12 PM (39.124.xxx.23)

    투명한 가시같은거에 찔려있는 상태일수 있어요
    뜨거운물에 한참 담궈서 손을 불린후
    각질제거하는 막대기 같은거 있잖아요
    그런걸로 밀어보세요

  • 8. 가시
    '25.4.12 9:17 PM (39.124.xxx.23)

    가시가 제가 보니 요즘에는 투명플라스틱 일부분도
    그렇고 심지어는 머리카락 같은거에 찔리기도 하고
    눈에 안보이는 미세한 것들이 엄청 많더라구요ㅜㅜ
    각질제거기는 양면각질제거기 까만막대 손잡이로
    된것 하나 있으시면 엄청 편해요

  • 9.
    '25.4.12 9:20 PM (58.233.xxx.110)

    미세하게 베이거나 갈라진 거 아닐까요

  • 10. 원글
    '25.4.12 9:24 P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온수에 손가락 담그기는 효과 없어서 따듯한 물수건 찜질 해보려구요
    신경외과는 대학병원으로 가야 하려나요ㅡㅡ갑자기 반찬 썰다 이게 웬ㅜ
    어제 갔던 정형외과 옆에 통증의학과 의원인가 있는데 주사 맞잘까봐 겁 나서 일단 그전에 오십견으로 다니던 정형외과부터 갔거든요

    15년쯤 전에 화장실 청소 하다 오른발가락에 힘 잘못 받아 신경이 무리 했다고 그당시 지역 정형외과서 약,물치 일주일 다니고 나았던 적 있는데 그 땐 전기 오르듯 찌릿한 통증ㅡ이번엔 바늘 찔리는 통증ㅡ제 추측으로는 칼 손잡이에 엄지 지문 부위가 좀 세게 눌려 신경 압박 손상 아니면 손목 아팠던 후유증으로 신경 압박인거 같기도 하네요

    다음주에도 아프면 신경외과+한의원 알아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하고 신경과 한의원 정보도 부탁 드려봅니다

  • 11. 그로모스튜머
    '25.4.12 9:27 PM (218.145.xxx.87)

    인터넷에 사구체종양 찾아보세요

  • 12. 원글
    '25.4.12 9:31 PM (116.126.xxx.144)

    미세한 무언가가 피부 밑으로 들어간건가 싶은 느낌이기도 해요 너무 딱 그 날카로운 따가움이라ㅜ
    양면각질제거기 사야겠네요ㅡ
    낮엔 칫솔로 문질러보기까지 했는데 잠시 안아프다 좀 지나니 다시 따끔하더라구요

    신경눌림같은거로 무슨 차단술이니 그런거까지 안가야할텐데 심난하지만 그래도 정보도 얻고 고민도 나누니 한결 낫네요

  • 13. 원글
    '25.4.12 9:36 PM (116.126.xxx.144)

    처음엔 베이거나 상처가 있나 돋보기 동원 해서 봤는데 아니더라구요 다음주에도 여전하면 정형외과 다시 상담 해보고 옆에 통증의학과의원이나 신경과?한의원 다 알아봐야겠어요 멀쩡하다 반찬 썰다 이게 웬 난린지ㅡ50중분 넘어서니 말초신경도 미세해져 탈이 나나 싶기도 하네요

  • 14. 아....
    '25.4.12 11:40 PM (58.224.xxx.190)

    증세가 나랑 비슷하네요
    나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중간쯤에 통증이 와서
    젓가락질을 못했어요
    이제 두달쯤 되는데 조금 나아진거 같은데
    아직 포크로 반찬을 먹어요
    이게 주무르거나 만지만 안아픈데
    뭘 쥐거나 그 부위만 건드리면 깜짝 놀라게 되네요 ㅠㅠ

  • 15. 신경과
    '25.4.13 7:39 AM (220.122.xxx.137)

    2차 종합병원 신경과 가보세요.

  • 16. 원글
    '25.4.13 7:10 PM (116.126.xxx.144)

    58님 두 달이나 고생 하신거에요?ㅜ
    딱 지문 부위인데 오늘 로션 바르고 계속 다른 손으로
    감싸쥐고 다녔더니 눌러봐도 찌르는 통증 없더라구요
    체온이 온열 효과 주면서 로션이 맛사지 비스름 한거니
    그나마 괜찮은거같아요
    밤에 자고 일어나서 딴에는 안건드린다고 냅뒀다가
    수도꼭지 닿을 때 콕 찌르는 통증 깜놀 하고 좌절 했다가
    자꾸 맛사지 해주던 로션이라도 바르고
    주무르거나 따뜻하게 반복 하니 좀 가라앉는 듯요
    이게 진짜 좀 방심 할만 하면 뭔가 닿으면 따끔 화끈하게
    팍 찌르듯 아프니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죠?
    진짜 딱 환장 하겠고 의기소침해지고 우울해지는ㅡ
    그래도 같은 증세 있는 분 글 보니 반가울게 아닌데
    뭔가 덜 걱정 되는 위안도 되네요ㅎ
    자꾸 맛사지로 풀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유튜브 손가락 통증 운동법도 해보시면 좀 도움 될거에요

    오래 전에 족저근막염 고생 하다 핏플랍 통굽 신고
    가라앉았는데 더 나이 드니 말초신경 미세해지고
    혈액순환이 손발 끝까지 쫙쫙 안가니 이러나 싶기도.
    50중반 넘어가니 몸이 아주 돌아가며 말썽인건지ㅜ

    약 5일치 다 먹어보고 다음주 경과 봐서 안좋으면
    다른 병원도 가봐야겠죠 가라앉길.
    의견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927 어디서부터 어떻게 햐야할지 모르겠어요 3 ㅠㅠ 2025/04/21 1,454
1702926 인덕션 기능 선택 고민... 8 고민중 2025/04/21 1,242
1702925 몸이 너무 안좋은데 목욕탕 마사지가서 뭐해달라할까요 9 아픈사람 2025/04/21 2,073
1702924 식사시간 30분 넘겠다고 닥달하는 식당주인 12 2025/04/21 4,644
1702923 헬스할때 좌우 수행능력이 다를때 6 .... 2025/04/21 907
1702922 하와이 혼자 가도 재미있을까요? 12 .... 2025/04/21 2,994
1702921 사실 지귀연판사같은 사람은 ㄱㄴ 2025/04/21 968
1702920 박보검 친엄마가 일찍 떠나셨군요 10 iasdfz.. 2025/04/21 8,390
1702919 딸이 결혼한다고... 134 Fgh 2025/04/21 25,999
1702918 기분 좋아지는 옷 질렀어요 4 그냥 2025/04/21 2,752
1702917 윤수괴 언제 죄수복 입어요?? 6 뭐냐회의왔냐.. 2025/04/21 1,349
1702916 조국혁신당, ‘윤석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국가수사본부 .. 7 ../.. 2025/04/21 1,503
1702915 편도선 수술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8 .. 2025/04/21 713
1702914 재개발 아파트는 몇년 산인가요? .. 2025/04/21 549
1702913 씨즈캔디 토피에츠 아시는분? 8 혹시 2025/04/21 846
1702912 예술의 전당 대학오케스트라 축제는 이제 안하나요? /// 2025/04/21 494
1702911 너무 더워서 몸이 안좋나 했는데 2 FFF 2025/04/21 3,307
1702910 갑자기 넘 더워요 5 . . 2025/04/21 2,318
1702909 영월 단종제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 어때요? 3 아아 2025/04/21 821
1702908 쿠팡플레이 - HBO 시리즈 추천합니다 19 추천 2025/04/21 3,707
1702907 최욱님 천만원 기부 대단해요! 15 .. 2025/04/21 2,355
1702906 법륜스님이 개헌협상에 대해서 발언한적 있나요 1 2025/04/21 740
1702905 시모를 통해 본 간병의 간접 경험 4 2025/04/21 4,329
1702904 밥만 먹으면 2 456456.. 2025/04/21 1,158
1702903 사격에 재능이 있으면 어느분야가 발달한건가요 12 사격 2025/04/2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