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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악의 배우자였던 남편 말해볼께요

최악 조회수 : 19,805
작성일 : 2025-04-12 18:20:21

술담배는 기본이고 

무능력한 남편...알바 몇 달하다 짤리고를 반복

 

가족들 명의로 보험 미구 들어놓고(이혼하면서 알았어요..) 가족들이 죽거나 다치기만을 기다립니다..

누가 죽었다 소식 들리면 남은 가족이 너무 부럽다...넌 사고도 안 나냐...이런 소리 반복

 

폭행도 여러번..

뺨 몇대 때리는 수준 아니고 가위.칼 들고 설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애들한테도 저한테도 늘상 잔소리하구요..

음식이 맛없다, 공부에 왜 집중을 못하냐,(지나 잘하지..)

 

결혼생활 하면서 바람이라도 피우길 바랬어요

그래야 집을 나가든 이혼하자고 하든 했을 것 같은데,

근데 바람도 못 피는게 ..뭐라도 좋아할 구석이 있어야지 여자가 붙지 

아무것도 없이 성질만 더러운데 누가 만날라 하겠어요

 

겨우 이혼했는데 한번씩 문자옵니다..돈달라거나 협박하는 문자

이보다 더한 쓰레기 배우자 보셨나요?

 

 

 

 

IP : 211.42.xxx.2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5.4.12 6:24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어떻게 결혼 하신거에요?
    기미가 보이진 않았나요?
    보험 들고서 다치거나 죽길 기다린다는 건 무섭네요.

  • 2. ㅇㅇ
    '25.4.12 6:24 PM (211.198.xxx.174)

    정말 이혼(= 탈출) 잘 하셨네요
    이혼한 뒤에도 협박 문자라니
    이상한 짓 할까봐 그것도 걱정이네요

  • 3. ㅇㅇ
    '25.4.12 6:24 PM (211.251.xxx.199)

    어우 몸조심하세요

  • 4. ...
    '25.4.12 6:25 PM (112.166.xxx.103)

    어떻게 그런 사람하고
    결혼해서 애들까지
    낳게 되신거에요???

    속앗나요?

  • 5. .....
    '25.4.12 6:26 PM (211.42.xxx.224)

    친척소개로 20년전에 결혼했어요..
    결혼 당시에는 회사원. 직업은 있었고
    겉보기엔 포악해보이진 않았습니다

  • 6. 50대
    '25.4.12 6:2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어요
    결은 다르지만 내 친정엄마의 남편 저에게는 친정 아버지가 그래요
    근데 저런 인간말종을 세상에 태어나게한 저 작자의 부모들은 어땠나요?
    제가 30년동안 사교육 강사하면서 느낀 게 유전자를 이길 수 없다이거든요

  • 7. 배틀
    '25.4.12 6:26 PM (106.101.xxx.243) - 삭제된댓글

    제 전남편
    둘째가 40개월 때쯤 바람나서 유부녀랑 살림 차렸어요.
    그리고 당연히 생활비 끊고 저한테 이혼소장 보내왔구요~
    저보고 아동학대를 하고 시부모를 문전박대하고 어쩌구 저쩌구 소설을 썼더라구요.
    유부녀도 이혼하고 유치원생 지새끼들 놓고 나온 미친년인데
    저랑 이혼하고 곧바로 정관수술한 거 풀렀는지 어쨌는지
    또 자식 낳아서 지금 걔가 초등학생 됐네요~
    혼인기간중 당연히 폭행 있었고 이혼 순순히 안해준다고(애는 나보고 키우라 하고 돈은 다 지꺼라는데 어떻게 순순히 해줘 ㅋ) 와서 때려부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상간녀가 데려가줘서 고맙긴 한데
    애들 배다른자식이라니 기가막혀요.
    지는 지가 정상인 줄 알더군요^^

  • 8. .....
    '25.4.12 6:28 PM (211.42.xxx.224)

    다른 회사로 옮겨도 오래 못다녔어요.
    성격이 포악하고 예민하다보니까 결말은 꼭...
    동료나 상사와 트러블 일으키고 퇴사하는 결말에 이르더라구요

  • 9. 휴식
    '25.4.12 6:30 PM (106.101.xxx.54)

    좀더 빨리 도망치시지 .
    사람 안바뀝니다.
    늙어서 쪽방신세겠죠.
    자식에게 엉겨붙지 자식들에게 말하세요
    진짜 최악을 만나셨네요.

  • 10. .....
    '25.4.12 6:31 PM (211.42.xxx.224)

    사람 안 바뀌는건 맞는 말이더라구요.
    저도 바뀌길 기다리고 참았지만...사람은 안 바뀌는거 맞아요.

  • 11. 아이고
    '25.4.12 6:36 PM (220.65.xxx.39)

    이혼 하셨으니 천만다행
    돈떨어지거나 몸아파서와도 받아주지마세요.
    측은지심갖지마세요.

  • 12. rosa7090
    '25.4.12 6:47 PM (222.236.xxx.144)

    원글님 고생하셨습니다..
    남의 일처럼 담담히 쓰셨지만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지..

  • 13. .....
    '25.4.12 6:59 PM (112.146.xxx.249)

    원글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지나온 고통이 상상도 안돼서 진짜 대단하신 분이세요

  • 14. 토닥토닥
    '25.4.12 7:03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이혼하길잘하셨네요

    문자는 경찰서들고가서 무섭다고 신고하세요
    접근금지신청이라도받아야되지않을까요

    애들을 위해서라도 안전해야지요

    잃을게없는사람은 무슨짓을할지 몰라요

  • 15. 이혼해준게 대단
    '25.4.12 7:30 PM (210.223.xxx.115)

    그럼에도 이혼을 안해주는 찰거머리도 있어요.
    별거중인데 고독사가 무서운지.

  • 16.
    '25.4.12 7:32 PM (14.35.xxx.94)

    사람 안바뀐다는 말은 정말 진리인것 같아요.
    본인이 죽을고비를 겪거나 큰 깨달음을 얻지 않는이상 정말 달라지지 않는것 같아요
    저는 지금 이혼소송중입니다. 나르시시스트인 남편과 살다가 영혼이 다 망가지는 경험을 했어요. 12년간 아이들 때문에라도 애쓰고 노력하며 안해본일이 없는데, 조금도 달라지지 않더군요.
    저는 늘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는데 늘 멍청하다 너는 부족하다 혼자 할줄아는게 뭐냐. 니가 하는일이 뭐냐. 너는 제대로 하는게 아무것도 없다.
    이따위 비하와 비난만 12년 내내 듣다가 도저히 이렇게 계속 살다간 죽을것 같아서 이혼소송 시작했습니다. 지금 소송하면서 별거중인데 정말 평화롭고 살것같아요.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언제나 늘 노력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늘 비난받고 비하당하는 인생.. 정말 너무 비참하고 피폐했어요.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들 잘 키우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빨리 소송이 끝나서 서류가 정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되는 사람은 빨리 버려야 해요. 제가 아이들 때문에 혹시나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미련을 못버리고 인생을 12년이나 허비했네요.
    사람은 달라지지 않는다. 다시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 17.
    '25.4.12 9:15 PM (61.254.xxx.88)

    그러게요!
    그래도 잘이혼하셨네요!!!
    이혼과정에서 많이 힘들게하셨을것같은데...

  • 18. ㅇㅇ
    '25.4.13 1:41 AM (61.80.xxx.232)

    인간말종이네요 어휴 나쁜ㄴ 진짜 사람안바껴요 사람고쳐쓰는거 아님

  • 19. 보험 얘기는
    '25.4.13 7:53 AM (119.71.xxx.160)

    충격적이네요

    그래도 이혼하셔서 다행입니다.

  • 20. ...
    '25.4.13 11:57 AM (220.255.xxx.83)

    그런데 어쩌다가 만나신거예요?? 결혼전에는 낌새가 없었나요? 저정도면 인간말종인데 결혼전에는 잘보일려고 본성을 안드러낸건가요?

  • 21. 좋은점이
    '25.4.13 12:51 PM (218.48.xxx.143)

    그래도 뭔가 좋은점이 있으니 결혼하셨을테고
    보통은 신혼때 많이 싸우고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는데.
    아이들이라고 쓰신거보니 신혼땐 괜찮았나봐요?
    아무튼 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 22. 배우자는
    '25.4.13 1:02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아니고, 7년 사귄사람
    학벌사기에 직업 알바전전 돈 훔쳐가고 카드 훔쳐쓰고
    당시는 cctv가 덜 발달?되서 바로 잡지는 못했는데
    이후 바람피면서 제 귀금속 옷 훔쳐서 그 여자주고
    돈 훔쳐서 데이트 들키니 끈으로 목졸라 죽이려하고

    겨우 헤어졌는데 바람피운녀와 다행히? 결혼 날 잡고도
    연락오더군요. 그 여자에게 모든 사실 말해줬는데 믿어요
    그냥 자업자득 전 땡큐였죠

  • 23. 배우자는
    '25.4.13 1:04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아니고, 7년 사귄사람
    학벌사기에 직업 알바전전 돈 훔쳐가고 카드 훔쳐쓰고
    당시는 cctv가 덜 발달?되서 바로 잡지는 못했는데
    이후 바람피면서 제 귀금속 옷 훔쳐서 그 여자주고
    돈 훔쳐서 데이트 들키니 끈으로 목졸라 죽이려하고

    겨우 헤어졌는데 바람 피운녀와 다행히? 결혼 날 잡고도
    연락 끝까지 오더군요. 그 여자에게 모든 사실 말해줬는데 도 그냥 남자만 믿어요 이러는데
    자업자득 전 땡큐였죠

  • 24. 배우자는
    '25.4.13 1:07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아니고, 7년 사귄사람
    학벌사기에 직업 알바전전 돈 훔쳐가고 카드 훔쳐쓰고
    당시는 cctv가 덜 발달?되서 바로 잡지는 못했는데
    이후 바람피면서 제 귀금속 옷 훔쳐서 그 여자주고
    돈 훔쳐서 데이트 들키니 끈으로 목졸라 죽이려하고

    술 담배 기본 맞아요. 저는 술 안마시는데
    상대녀가 술 잘마셔서 잘 맞다고
    어째든 겨우 헤어졌는데 상대녀와 다행히? 결혼 날 잡고도연락 끝까지 오더군요. 그 여자에게 모든 사실 말해줬는데 도 그냥 전 남자만 믿어요 이러는데...
    자업자득 전 땡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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