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아이를 차로 데려다줘야할까요..

....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5-04-12 14:47:54

고3입니다

1 2학년일땐 등교가 9시까지라 저 출근하는길에 태워줬어요.

구런데 고3은 8시 등교네요.

 

학교 자주 빠지는 둘째도 있고.

저도 힘들어서 그냥 6시50분에 깨워서 밥만 챙겨주고 저는  좀 더 누워있어요(잠깐이라도 더 자고싶지만 다시 잠들긴 힘들구요) 

 

어이는 7시 10분쯤 나가서 버스타고 가구요.

차로가면 10분인데. 버스타면 30-40번 걸립니다. 바로가는 버스지만 좀 돌아서요. .

 

3학년인데. 힘들어도 데려다줘야하나 싶다가도...

공부도 별로 안하고 자긴 정시파이터라고 속썪여서 해주기가 싫으네요. 제 몸도 힘들구요.

그렇게 영어 수학 과외든 학원이든 다니랬는데.안 다니고 버티다가.

 

영어도 수학도 얼마전에 과외 시작했습니다. 고3이요 ㅜㅜ

이번 3모 영어는 3등급. 수학은 1등급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ㅜㅜ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금껏 아이를 너무 과하게 해주고 키웠어서.. 이제.아무것도 안해주련다 마인드로 살기로했어서. 아침에 더 안태워주려했네요..쩝. 영양제라도 먹으면서 데려다줘야겠어요.

 

아빠는 6시에 집에서 나가요~~

IP : 211.201.xxx.11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2 2:50 PM (220.94.xxx.134)

    차로 10분이면 고3은 데려다 줍니다.

  • 2. ???
    '25.4.12 2:52 PM (172.224.xxx.16)

    어디 아프신가요?
    밥차리고 다시 눕는다길래 궁금하네요

  • 3. 이뻐
    '25.4.12 2:54 PM (211.251.xxx.199)

    나중에 후회하실거 같은데
    1년만 참고 데려다 주시죠

  • 4. ...
    '25.4.12 2:54 PM (211.201.xxx.112)

    낼모레 50이라 몸이 많이힘들어요
    직장다니고 야근도 종종있구요..

  • 5. 당연
    '25.4.12 2:55 PM (211.234.xxx.245)

    데려다줘야야지요

  • 6. 00
    '25.4.12 2:55 PM (121.190.xxx.178)

    고3 정시 이제 7개월 남았어요
    저라면 태워다 줄거에요
    등교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요

  • 7. ㅇㅇ
    '25.4.12 2:56 PM (125.130.xxx.146)

    달리 고3엄마인가요
    데려다 줄 수 있으면 데려다줘야지요

  • 8. ...
    '25.4.12 2:56 PM (211.234.xxx.223) - 삭제된댓글

    교통불편하면 픽업해줘야죠 ㅠㅠ

  • 9. 에고
    '25.4.12 2:58 PM (182.226.xxx.161)

    힘드시겠어요 직장 다니랴 ㅜㅜ 고3이니 도와줘야할것같아요..저도 가까운 거리인데 차 타면 30분 넘게 걸려 등하교 다 해주고 있어요 고2인데 체력이 너무 딸려해서 잠 좀 재우려고요.. 저는 주부라서 부담 없는데 직장까지 다니시면 너무 힘드실듯해요 힘내세욤!

  • 10. .....
    '25.4.12 2:58 PM (118.235.xxx.124)

    그 성적이면 공부 안하는 아이도 아니네요.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방학빼고 수능까지 평일 따지면 며칠 되지도 않아요. 아주 새벽도 아니고 8시등교면 등교도 엄청 늦은 편이고 당연히 태워줄것 같은데요.

  • 11. como
    '25.4.12 2:59 PM (182.216.xxx.97)

    고민거리가 아닙니다
    무조건 라이딩요

  • 12. .....
    '25.4.12 3:00 PM (175.117.xxx.126)

    체력이 되면 라이드해주면 좋겠지만
    안 되면 할 수 없죠 ㅠ

  • 13. 아빠는
    '25.4.12 3:00 PM (124.54.xxx.37)

    몇시출근인데요?
    아빠출근할때 데려다주라하고 님은 둘째 학교가기전챙기고 출근하면 안되나요?

  • 14. 보약 좀
    '25.4.12 3:06 PM (220.78.xxx.213)

    드시고 좀 더 누워 있는거 포기하셔야죠

  • 15.
    '25.4.12 3:12 PM (175.214.xxx.16)

    해줘야죠 저라면 해줘여
    수험생에게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몇개 없자나요
    공부를 대신해줄수도 없고
    그냥 기도하는 마음으로 몸이라도 편하게 데려다 줄거 같아요

  • 16. Tyu
    '25.4.12 3:12 PM (59.14.xxx.42)

    재수ㆍ반수없이 한방에 끝내야죠! 태워줍니다.

  • 17. Tyu
    '25.4.12 3:13 PM (59.14.xxx.42)

    잠 태부족 고3인데, 롸이딩 이게 고민인가요?!

  • 18. 저라면
    '25.4.12 3:15 PM (122.36.xxx.85)

    데려다줘요. 고3한테 아침시간 30분 절약이면 너무 큰데요.
    엄마가 보약 좀 드세요. 영양제도.. 아이들이랑 같이 드세요.

  • 19. 저도
    '25.4.12 3:19 PM (221.150.xxx.138)

    저도 데려다 줘요.
    박카스 먹더라도..
    지나고 보면 되게 짧은 시간이에요

  • 20. 고3은
    '25.4.12 3:24 PM (1.227.xxx.55)

    데려다 줍니다

  • 21. 샐리
    '25.4.12 3:25 PM (1.237.xxx.181)

    엄마건강이 우선이에요
    컨디셔조절하시고 괜찮아지심 태워주세요
    버스타고 다녀도되요
    조금걷기도 하고 그래야 머리도 돌아가고

    저도 고3엄마 해봤지만
    그렇게까지 안해도 됩니다
    각자 형편껏

    직장도 다니시는데 ㅜㅜ

  • 22. 샐리
    '25.4.12 3:26 PM (1.237.xxx.181)

    컨디션
    다녀도 돼요

    수정

  • 23. ..
    '25.4.12 3:27 PM (121.134.xxx.215)

    모고 그 성적이면 공부 안하는 아이도 아니예요. 학군지실까요, 그래서 더 안하고 못하는거처럼 느껴지실지도요.
    엄마도 함께 보약 챙겨먹으며 아침에 데려다 주셔야죠. 아침 10분과 40분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 24. 아빠
    '25.4.12 3:30 PM (61.101.xxx.240)

    얘기가 없어서요
    한부모가정이 아니라면
    아빠가 데려다 주라 하세요.
    그 정도는 서로간에 역할 분담해야죠
    공부는 애가 알아서 하는거고
    해줄수 있는 건 해줘야죠

  • 25. 인생무상
    '25.4.12 3:32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고3 내내 10분거리 차로 태워다줬고,
    재수때 20분거리 조석으로 대치동 재수학원 차로 라이드
    삼수때도 20분거리 아침시간에만 학원 라이드
    게다가 주말엔 도시락까지...

    이래서 제가 갱년기임에도 힘들어서 몸무게가 44-45였어요.
    낮엔 무조건 자고 쉬고 했고요.
    근데 그렇다고 점수가 잘 나온 것도 아니어서 슬프죠.
    돈 시간 노력 다 헛된...

  • 26. 저질체력
    '25.4.12 3:35 PM (211.234.xxx.39) - 삭제된댓글

    저는 우버택시나 카카오택시 불러다 등교 시켰어요.
    매일 아침 택시비 6-7천원 나왔나 싶은데 그래봤자 일주일에 5만원도 안되고 아무리 써도 한달에 15만원도 안 나와서...출퇴근 붐비는 8시부터 10시까진 택시 잘 안 오지만 그전 이른 아침엔 택시도 문앞에 착착 잘 와요. 7시 30분경에 불러 보세요. 나는 외출겸 운전준비하느라 부산떨 필요없고 느긋하게 애 밥만 잘 챙겨주니 편했어요.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 27. 라이드 도우미
    '25.4.12 3:37 PM (59.6.xxx.211)

    쓰세요.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편하게 오고 좋아요.

  • 28. ...
    '25.4.12 3:57 PM (61.79.xxx.23)

    셔틀 없나요?
    동네 엄마들이 애들 모아서 셔틀 대절하는데
    맘카페가서 알아 보세요

  • 29. kk 11
    '25.4.12 4:06 PM (114.204.xxx.203)

    시간이 애매하네요
    출근까지.하신다니..
    저는 친구엄마랑 번길아 태워다 줬어요

  • 30. 저희
    '25.4.12 4:12 PM (172.225.xxx.185)

    동네는 그런 아이들끼리 고1부터 셔틀 타고 다니는데요.(등교만)
    혹시 셔틀 자리 없을까요?
    그리고 남편분은 출근 시간 조정 안되시나요?
    태워 준다 해도 원글님 혼자 전담하면 넘 힘들 것 같아요.
    고3이 생각보다 참 빨리 지나가고, 짧더라구요.
    가능하시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해서든 올해 가고 재수는 절대 없다고 하세요.

  • 31. 아이고
    '25.4.12 4:24 PM (106.101.xxx.198)

    직장 다니시는군요 ㅜㅜ
    같이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 32. ...
    '25.4.12 4:24 PM (118.235.xxx.157)

    엄마 체력 안되면 택시태워 보내기 좋네요.
    아침 10분과 40분은 엄청난 차이예요.
    처음부터 등교하던 아이도 태워다 줄판에 이제사 버스 타라면 아이도 많이 힘들겁니다.

  • 33. 동네
    '25.4.12 4:26 PM (151.177.xxx.53)

    체육관이나 유치원 버스가 아침에 고등학교 앞에서 애들 엄청 내리게 합디다.
    동네 그런 버스기사 한 번 알아보세요.
    차라리 택시 태워주시던지요. 돈으로 떼우는거죠. 이게 나을듯.
    동네 같이 택시 타고갈 애들 한 두명 해서 보내시는게 어떨까요. 가까워서 안해주면 따블 부르면 온다고 합디다.

  • 34. ,,,,,
    '25.4.13 12:15 AM (110.13.xxx.200)

    학원안다니고 수학 1등급이었다니 대단하네요.
    버스타도 3,40분이면 데려다주면 좋죠. 그동안 더 잘수 있짢아요.
    애들모아서 가는 학원차 등교셔틀있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778 남편이 저에게 하는 황당한 말 4 ㅇㅇ 2025/05/08 2,967
1709777 귀염증으로 이비인후과 왔는데 6 참나 2025/05/08 1,591
1709776 냉동 피자 추천 드려요 12 ㅇㅇ 2025/05/08 2,624
1709775 특목자사고에서 이번 중간 5등급이면 탈출하는 것이 나을까요? 31 dd 2025/05/08 2,288
1709774 미국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법대.의대가 없는 이유 9 학부교육 2025/05/08 2,397
1709773 고1 수학 중간고사 재시만 두 번 4 재시두번 2025/05/08 1,161
1709772 30년 넘은 전세준 아파트에 급배수시설누출손해보험 들어주는 보험.. 3 망고맘 2025/05/08 1,146
1709771 (김학의 무죄판결 이유) 공소시효 넘긴 검찰 때문이었습니다. 1 ㅅㅅ 2025/05/08 1,061
1709770 어버이날 용돈 7 어버이날 2025/05/08 2,390
1709769 박쥐 한덕수 선생 13 00 2025/05/08 2,372
1709768 3년간 14차례 '폭삭', 부산 사상~하단선 싱크홀 대책 없나 .. 4 엑스포29표.. 2025/05/08 1,135
1709767 모듬순대가 웃겨서 미치겠어요 10 ..... 2025/05/08 3,729
1709766 저 스마트TV 받았어요 2 헤헷 2025/05/08 2,273
1709765 자식이 주는 용돈은 그 무게가 다르다고.. 4 2025/05/08 2,875
1709764 이재명 상대원 시장 연설 전문(더쿠펌) 4 .. 2025/05/08 912
1709763 근데 김학의는 왜 무죄죠 26 ㄱㄴ 2025/05/08 2,564
1709762 한덕수는 정말 어이가 없긴 해요 12 ㅁㅁ 2025/05/08 3,457
1709761 장성철 “파기자판 안해준 것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조희대에게.. 21 ........ 2025/05/08 3,677
1709760 사춘기아들에 대한 맘이 차가워지네요 39 11 2025/05/08 6,603
1709759 김앤장의 윤석열친구들, 한동훈 그리고 첼리스트 6 한동훈너! 2025/05/08 2,350
1709758 담근 열무김치가 좀 짠데 9 좋은날 2025/05/08 798
1709757 철학관 갔다왔어요 8 ... 2025/05/08 3,357
1709756 판사들 사이에서도 인정 안하는 조직 22 . . 2025/05/08 4,780
1709755 직장을 다시 갖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14 오랜만에 2025/05/08 4,127
1709754 한덕수가 꼭 국민의 힘 대선후보 되어야합니다! 12 도와주세요 2025/05/08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