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가 일본말?이라 좀 그렇지만
제가 남편에게 가끔 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돈이 없어도 가오는 없으면 안되는거지~
즉
돈의 부족한 부분을 행복으로 채워야 한다~주의 거든요.
우리가 돈도 없는데
불행하기까지 하면 진짜
인생이 힘들어 지니까
일단 돈의 부족분을 행복으로 꽉꽉~~채우자~~
서로 자존심 건드리면서 싸워서
마음의 상처 입히지 말자~
사회생활 하면서 받은 상처
집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치유하자~
그래야 돈의 부족한 부분을 마음의 풍요로 덮어쓰기 하자~
거든요.
이런 생각을 살다보니
싸우다가도
우리가 이렇게 싸우면 불행해지고
그러면
돈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으면
우리 인생은 과연 뭘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 되잖아?
그만 싸우고
행복 추구에 몰두하자~~로 싸움을 끝내거든요.
결혼 20년 넘은 50대고
요즘은 행복도 돈으로 살 수 있는 시대지만
역시나 기본적인(부모의 재산 같은 돈) 돈과
스펙도 떨어지고
부지런하지도 않으니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을 합리화 하는 것 뿐이더라구요 ㅠㅠ
솔직히
자기 합리화 하기 보다는 돈으로 확~~채우는 것이
행복할지도 모르지만
돈이 없으니 경험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세계라서 ㅠㅠㅠ
그래서 여전히도
부족한 돈은 행복으로 채우자~를 외치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행복을 돈으로 좀 더 채우는 삶은
어떤 삶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