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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 고교 교사 발언 파장...학교 '발칵'

아직도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25-04-11 12:12:51

계엄도 하는 시대라 별 거지같은 행동과 발언은 이제 충격적이지도 않지만,,,,

저 교사의 머리는 언제적 시대를 살고 있는지,,,

 

해당 대자보에 따르면, 이 같은 발언은 지난 4일 제주시 내 한 여자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벌어졌습니다. 77주년 4·3 추념일 바로 다음 날이었습니다. 당시 교사가 학생들에게 말을 했는데 학생들이 대답이 없자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맥락에 따라 4·3 피해자를 '폭도'로 몰아갔던 당시 이승만 정권 측의 입장을 옹호하는 논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지난 4월 4일, 교육의 현장인 바로 이곳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한 교사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3 유전자가 흘러서 그래'라는 발언을 내뱉었다"라며, "해당 발언이 수십 년 전 피해자들을 '폭도', '빨갱이'라 칭하던 입장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의 3분의 1가량이 학살당했음에도 오랫동안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생존자들마저 아픔을 숨겨야 했던 역사를 교육자가 이처럼 사사로이 거론하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인가"라며, "그릇된 역사 인식을 알리고 학교의 조치와 교사의 반성을 요구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IP : 175.121.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1 12:14 PM (114.199.xxx.79)

    일베충 교사

  • 2.
    '25.4.11 12:16 PM (211.234.xxx.155) - 삭제된댓글

    교사 맞아요?

  • 3. ....
    '25.4.11 12:23 PM (122.36.xxx.234)

    제주 학생들이라면 4.3에 대해 특별히 배울테고 집안 어른들 중에 한 분 이상은 그 사건의 희생자들일텐데, 뭐 저런 기본도 안 된 게 선생이라고..ㅜㅜ
    저 선생은 이승만 앞잡이로 내려와서 패악질 부리고 학살했던 당시 서북청년단의 후손인가.

  • 4. ㅇㅇ
    '25.4.11 12:24 PM (106.101.xxx.56)

    육지에서 제주도까지 가서 교사하나봐요.
    지도 고향이 제주면 저런 소리 못할 텐데.
    너는 일베충 피가 흘러서 인성이 그지냐라고
    말해주고 싶네여~

  • 5. ...
    '25.4.11 12:25 PM (112.168.xxx.12)

    저런 파시스트 선생이 제주도민들에게 상처주믄 행동을 감히 더 이상 못 하도록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 6. 이건
    '25.4.11 12:28 PM (121.162.xxx.234)

    반성이 아니라 파면할 일인데?
    위치가 교사인데 저런 걸 봐주니 뉴라이트가 살아남지

  • 7. 해임
    '25.4.11 12:29 PM (118.235.xxx.206)

    해임해야죠. 저런 극우교사는.
    역사를 왜곡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극우교사.

  • 8. 제주에서
    '25.4.11 1:22 PM (220.85.xxx.133)

    그 서북청년단 따라다니던 사람자손인가
    그 쪽이면 그런 소리하겠죠 교사의 중립성의무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 9. 제주도민들
    '25.4.11 3:19 PM (211.208.xxx.87)

    정체 알아내 가만두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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