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주인공이 다치고 당하고 그런 것들이 그냥 영화려니. . .그리안봐지고 괴로워서 잘 못보겠어요.
아이러니하게 그럼에도 액션 스릴러영화 좋아하는데 넘 심한것들은 볼때 다른데 가있거나 딴짓하거나 아예못볼때가 있어요.
지금 약한영웅 보는데 주인공남자애 공부 못하게 되는게 넘 안타까워서 못보고 있는중이네요 ㅠㅠ
우습겠지만 이런 감정땜에 맘껏 영화를 못봐 슬프네요.
저같은분 계실까요
영화주인공이 다치고 당하고 그런 것들이 그냥 영화려니. . .그리안봐지고 괴로워서 잘 못보겠어요.
아이러니하게 그럼에도 액션 스릴러영화 좋아하는데 넘 심한것들은 볼때 다른데 가있거나 딴짓하거나 아예못볼때가 있어요.
지금 약한영웅 보는데 주인공남자애 공부 못하게 되는게 넘 안타까워서 못보고 있는중이네요 ㅠㅠ
우습겠지만 이런 감정땜에 맘껏 영화를 못봐 슬프네요.
저같은분 계실까요
나이들수록 더 하더군요
아이 키워보니 아이들 애기엔 더 감정이입하고
할머니들 Tv보면서 입으로도 욕하시고 한탄하시고 맞장구치는거 왜 그러나 했는데
쫌 있음 저도 그럴꺼 같아요 ㅎㅎㅎ
영화~골라보기 ᆢ로맨틱코메디~ 같은 것요
엔딩~후에도 마음즐겁고 충전되는거로요
피나고 무기들고 도망다니고ᆢ무서운것 싫어요
그래요.
이게 젊었을 땐 철철 울 수 있는 비극을 좋아했는데
이젠 너무 슬프거나 잔인한 건 보기 전에 꼭 확인하고 안 봐요.
트라우마가 너무 크고 오래 가요.
나이 들면서 멘탈이 약해져서 그런듯 해요
심지어 직업이 미디어/영화 관련 분야예요.
30번도 더 본 영화 피티나 강연하면서 틀 때 제일 크게 펑펑 울고요, 공포영화는 또 남의 의자 뒤에 숨어서 봅니다. 성격이라 어쩔 수 없어요. 친정 아버지 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아빠라는 말만 들으면 수도꼭지같이 눈물이 쏟아지고요. 어른 김장하 영화도 아빠 생각 나서 우느라고 끝까지 한번에 본 적이 없고, 어제는 또 두봉 주교님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주위 사람들한테 전하면서 너무 울어서 아직도 눈이 부었네요.
근데 신기하게도 잔인하고 피나는 건 또 아무렇지 않게 잘 봐요.
저도 그래요 미키 17도 진짜 힘들게 봤어요
끊었다가 보면 괜찮은 것도 있고
보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소설에도 그래서 하도 자주 그러니까 남편이 이제 소설 보지 말래요. 폭싹은 이미 포기요.
근데 이게 멘탈이 약해서예요? ㅜㅜ
약한영웅 재밌죠~
저는 보면서 그런 애는 어차피 재수해서 공부해도 스카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어차피 똑똑하고 공부 방법을 아는데 무슨 걱정이에요.
부모가 경제적으로 애가 9수를 해도 다 받쳐줄 수 있고요. ㅋ
국회의원 아들이 왜 그렇게 됐는지가 좀 안타깝..
오히려 픽션은 권선징악이 아직 주된 엔딩이잖아요.
현실이 더 잔인하죠.
살인해도 15년인지 받든가 친족이면 그보다 덜 받거나..;;;;;
픽션은 단죄가 잘돼서 오히려 스트레스 안 받아요.
주인공의 고난 격는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뚝띠어서
결말부터 보고 다시 돌아가 보기도 해요
결말 알고 보면 무슨 재미냐고 하는데
저는 그게 마음 편하더군요
요즘 드라마 완결된서 나와서 좋아요
그렇습니다.
잔인한 영화는 아예 안 보고
현실에서도 타인의 감정에 쉽게 이입되서
측은지심이 자주 발동해요.
이섬적이고 냉정함도 있으면서 그렇습니다.
측은지심이 더 커서 냉정을 싱실할 때가 종종.ㅠ
넷플릭스에서 빨간머리앤 보다가 포기했어요
결론을 다 아는데도
앤이 사고칠때마다 파양당할까봐 불안해서요.
저는 드라마도 봤던것 또보는거 좋아하고
처음 보는 시리즈는 꼭 스포를 찾아본다음에 봐요.
끝을 모르고 보면
불안과 긴장을 견디기 어려워서에요.
갈등상황 보는거 너무 힘들고
특히 고문 당하는거나 잔인한거
내 몸이 아파와 못 봅니다.
아주 잔혹한 영화도 아니고 그냥 변호인에서
임시완 고문당하는거 그 정도만 봐도
감정 이입되서 눈 감고 패스 합니다. 좀 별나죠.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심지어는 내 아이를 괴롭힌 인간들도
측은지심과 역지사지가 되서
아이한테 혼나요ㅠ
그런 말이 나오냐구
제가 지금 약한영웅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가 범석이 망가지면서 멈췄어요.
그다음 수호가 어떻게 될지를 알거든요..ㅜ 82에서 댓글들을 봐서..ㅜ
수호랑 시은이 보고 너무 속상할까봐..ㅜㅜ
제가 지금 약한영웅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가 범석이 망가지면서 멈췄어요.
그다음 수호가 어떻게 될지를 알거든요..ㅜ 82에서 댓글들을 봐서..ㅜ
수호랑 시은이 보고 너무 속상할까봐..ㅜㅜ
끝까지 보긴 볼거에요.
로코같은던 싫어서 안 보고 주로 범죄 수사물 보는데 약한영웅같은 작품은 너무 좋으면서도
마음이 조금 힘들어요.
마음이 힘들것 같아 안 보고 버틴 영화가 또 있습니다.
'이터널 선샤인'
아 왠지 마음이 쿵 내려앉을것 같은 느낌..
저 마리아칼라스 영화보고 너무 괴로웠어요.
저렇게 카리스마있고 실력있고 예쁜 여자를..
세기의 디바를..
오나시스같은 그지영감탱이가 개 2마리만주고
지 트로피로 이용만하다 버려 다 망가트림.
재클린한테 탈탈털린 거 꼬시다가도
마리아칼라스 노래 들으면 너무 불쌍해요.
그러다 오나시스 사진뜨면 혈압치솟네요.
근데 마리아의 주인공 안젤리나가 마리아칼라스와
비교하면 너무 안예뻐서 영화이입은 잘 안됐어요.
공감이 뛰어나서 그런 거죠 멘탈이 약해서라기보다는
그래서 또 안 본 작품이 하나 더 있어요. '나의 아저씨'
저는 서울의 봄을 앞에 조금 보다 말았어요.
그런 게 더 보기 힘들어요.
남산의 부장들이나 그때 그 사람들은 그래도 누굴
쏴버리는 걸로 끝나는데..
저도 그런편이에요 .눈물도 많구요
차라리.스포를 알고보는게.편해요 ㅠ
그런 증세(?)를 뜻하는 단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