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란게 이런건가요???

,,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5-04-10 08:34:08

본인이 해달라는대로 해주는건 당연한거..

본인이 해달라는대로 허락해주는건 당연한거

그래서 거기에 돈이 들어가고 돈 쓰는것도 당연한거

더 편하게 해주려고 배려해주고 엄마가 더 움직여주는 것도 당연한거

 

그러나 본인이 해달라는걸 합당한 이유로 안된다고 하는건

무조건 아 왜~? 말투부터 짜증, 반항.

받아들이지  않는것.

 

중1아이인데요 매사가 저래서

제가 폭발했어요. 안되는걸 안된다고 하는데 그걸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러니 결국 싸움이 되구요.

아이의 주된 항변같은건 다른애들은 다 하는데 뭐 이런식이에요

아침에 애 학교가는거 보기 싫어서 문닫고 있는데

인사도 안하고 나가버리네요.

이게 정상인가요?

IP : 61.43.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25.4.10 8:38 AM (221.138.xxx.92)

    말 시키지 말고
    밥만 주세요.
    챙겨 준다고 이거저거 물어보는거? 갸들에게는 다 간섭.

    말은 그쪽에서 걸어오면
    그때 응해주시고요.
    그외에는 싸움만되고 울화만 치밀어 올라요.

    사춘기 영상이나 책 읽어보시고요.

  • 2. 1112
    '25.4.10 8:39 AM (106.101.xxx.46)

    애가 제정신 아닌거같을때는 그냥 안마주치는게 낫더라고요
    서로 접촉을 최소화하는게 최선

  • 3. ..
    '25.4.10 8:44 AM (61.43.xxx.173)

    학원 태원다주는거 뭐 이런 비슷한 문제로
    말을 안할수가 없어요
    그냥 학원을 빠지던지 말던지
    아예 냅두라구요?
    저도 진짜 말하기가 싫은데
    뭔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같아서
    더 열불이 나요
    요즘 너무 우울하네요 ㅜㅜ

  • 4. 선맘
    '25.4.10 8:52 A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에구에구.. 넘 힘드시죠.
    자꾸 이성적으로 대하시고,
    어떤걸 바라더라도 모른척하시고.. 무심하게 대하시는게 좋겠어요.
    큰 원칙만 세워두시고 자잘한건 눈감으시고요.
    학원도 몇번은 모르는척하시다가 한달 모아서 상담 갔다온척하고 하루 날 잡아서 조용히 이성적, 합리적으로 말씀하세요.
    감정적으로 하시면 갈등만 커지니까요

  • 5. ㅇㅇ
    '25.4.10 8:52 AM (106.101.xxx.31)

    게임 그만하고 학원갈준비해라 뭐 이런걸로 실갱이하는건가요?
    지금버릇 못잡으면 고등까지 끌려다녀요.
    제친구아이 지금 중3인데
    뻑하면 학원안간다고 시위해서
    그 비위맞춰주느라 애걸복걸하는데
    들어줄수록 더큰요구.
    결국 친구도 학원 다 때려치라고 한뒤 두달간 아이랑 기싸움하고
    합의점찾고 학원보내고 이젠 지가 자전거타고 알아서 다녀요.
    (그 두달동안 아이는 느긋한데 친구만 바짝바짝 말라갔는데
    그래도 밥도안주고 버텼어요. 밥주고 해줄꺼해주면
    아이도 아쉬울꺼없이 백수처럼 편히 농땡이 부릴테니
    치사해도 아쉽게만든게 먹힌경우)

  • 6. 그런데
    '25.4.10 9:06 AM (122.34.xxx.60)

    아침에 세수를 하든말든 교복이 단정하든 말든 편식을 하든말든 그런 건 잔소리 마시고요,

    학교 학원 지각 조퇴 결석만은 절대 안 된다 하세요

    학교 지각하기 시작하고 학원 안 다니기 시작하면 요즘 남학생들은 거의 히키코모리 됩니다.
    게임과 유튜브에 빠져서 방에서 안 나오기 시작하면 답 안 나옵니다.
    대학은 지방 사립대라도 갑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걸 깨달아야 해요
    방안에서 게임 채팅하고 인스타 보는 게 삶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거죠

  • 7. 위에
    '25.4.10 9:22 AM (223.39.xxx.65)

    그런데님 정답
    근태 만큼은 지켜야 사회생활 가능해져요
    요즘 어떤 애들은 학교에 지각해도 안 혼나니 사회 가서도 그럽니다
    12시부터 인터넷 금지도요 중독 심각합니다

  • 8. ..
    '25.4.10 9:26 AM (122.40.xxx.4)

    엄마 개입이 확 줄어야 되더라구요. 학원도 이때까지 엄마가 태워줬으면 아이혼자 도보로 가능한곳 알아보세요. 지금부터 학원이나 공부로 애한테 끌려다니면 고3까지 6년간 계속 끌려 다녀야해요.

  • 9. ...
    '25.4.10 9:52 AM (175.126.xxx.153)

    중3아이 겨울방학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더니 새학기되고 친한친구 같은반되고 그아이들 학원다니는거 보고 본인도 다니겠다해서 그래그래 잘생각했다 하고 걸어다닐수 있는 동네 작은 학원보냈네요.
    저는 겨울방학에 아이 보고만 있는데 속으로 많이 울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575 시력은 안과, 안경점 별차이 없나요 2 ㅇㅇ 2025/05/05 1,185
1708574 내용 삭제 49 장례 2025/05/05 5,069
1708573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역대급 잘하고있어요 18 .... 2025/05/05 2,479
1708572 피부과 시술하고나서 1 메디폼 2025/05/05 1,440
1708571 오늘 윤내란수괴 산책 사진 14 ... 2025/05/05 2,898
1708570 코로나 직전에 200만원에 독일에 아시아나 3명 다녀왔는데 3 코로나 2025/05/05 2,707
1708569 안마의자냐 리클라인체어냐 3 ㅇㅇ 2025/05/05 806
1708568 국정농단해도 사법농단해도 계엄해도 ㄱㄴ 2025/05/05 362
1708567 지금 울동네에 이재명 왔음요!!!!! 23 ,,, 2025/05/05 4,888
1708566 두달 동안 언론이 쉬쉬한 사건 . (지금도 조용) 5 최순실 2025/05/05 2,930
1708565 휴일에도 나가서 열심히 돈버는가장 7 ... 2025/05/05 2,158
1708564 저는 왜이리 전화통화가 어렵죠 7 ㅇㅇ 2025/05/05 1,947
1708563 쉬는동안 볼만한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4 ... 2025/05/05 1,213
1708562 장난하나 기록 안보고 그냥 샤바샤바 결정한거네 대법이 2 푸른당 2025/05/05 905
1708561 인간 사냥이군요 7 이것은 2025/05/05 1,732
1708560 연예인이 광고하는 보험… 상담해 보신 분 ㅡㅡㅡㅡ 2025/05/05 405
1708559 형소법 개정안 찬성 1 딴길 2025/05/05 366
1708558 답답한 최강욱 (이재명 후보지위 위험 가능성) 15 .. 2025/05/05 4,423
1708557 코스트코 오징어 어떤가요? 7 &&.. 2025/05/05 1,653
1708556 약을 복용 확인 하는 법 12 2025/05/05 1,851
1708555 김연아 선수 은퇴 후 활동 16 퀸연아 2025/05/05 6,618
1708554 서민재.. 9 2025/05/05 2,721
1708553 이혼숙려캠프 절약부부 13 ㅇㅇ 2025/05/05 6,031
1708552 판교 운중동 주택단지요 4 나비 2025/05/05 2,450
1708551 법사위 긴급 현안질의 생방으로 하는데요.. 14 실방중 2025/05/05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