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의 우울의 끝이 보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기운을 내더니
이번달에 검정고시 통과했고 어제는 혼자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해 강원도의 산으로 등산을 갔다왔어요
길도 없는 험한 산에 다녀와서 뿌듯해하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조금 놓이더라구요
이제부터 인간관계도 조금씩 경험해 보면 좋겠는데
고등학생 나이때 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는 뭐가 있을까요?
편안하게 사람과 관계맺는 일부터 해보고 싶어요
영어는 꾸준히 해 와서 해외에 영어캠프 같은 것도 보내보고 싶은데
그런건 어린 아이들만 보내나요?
수능은 일단 이순위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회에 적응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등포에 살고있습니다.
샛강 봉사같은 거 시켜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