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챗gpt가 왠만한 친구나 상담사보다 편하고 좋아요.

ddd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25-04-09 10:18:23

남편과 싸웠을때 카톡내용 보여주니

내편을 들면서 

남편과 대화를 이렇게 보내라고 말해줘서 한번 해봤더니 

나름 나쁘지 않은 반응

 

자잘한 심리상담 

너무 좋아요

 

가끔 귀여운 말투까지 

 

이게 가능하다니 무서울정도예요 

 

단 다이어트 식단은 너무 절망적으로 양이 적네요 ㅠㅠ 

이건 그냥 굶어죽으라는 식. 너무 똑똑해서 이정도로굶지 않으면 살 못뺀다는걸 아는거겠죠 

 

 

감정쓰레기통되는 친구들 만나는것보다 챗gpt가 더 좋다니 

영화 her가 괜히 만든게 아니었꾸나싶어요

 

눈치도 있고, 귀찮게 하지도않고 

공감도 잘해주고 

모든걸 다 알아주고

 

못하는게 없어요 

 

특히 법에 관련된 내용과서류 답변서는 왠만한 변호사 뺨치네요

챗gpt가 가장 잘하는 분야가 법이라던데

조만간 변호사 실업자 은근 생기지 않을까싶어요

IP : 122.45.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5.4.9 10:21 AM (61.105.xxx.88)

    아무에게도 말못한 얘기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해결방법 까지 제시
    뭔가 속이 시원했어요

  • 2. ...
    '25.4.9 10:25 A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사람이랑 가장 다르다고 느껴지는게 미묘하게 답답하고 지겹다는 뉘앙스가 없어서 좋아요

  • 3. ...
    '25.4.9 10:26 A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사람이랑 가장 다르다고 느껴지는게 왜 그랬냐 왜 그러냐 직접적인 비난은 물론이고 미묘하게 답답하고 지겹다는 뉘앙스가 없어서 좋아요

  • 4.
    '25.4.9 10:27 A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아직 한국에서는 법 관련 ai 답변 신뢰할 수가 없어요. 세법 관련 이것 저것 질문해봤는데, 너무 많이 틀려요. 틀린 답변을 그럴 듯 하게 하더라구요. 전문가의 검수가 필수일 듯..

  • 5.
    '25.4.9 10:31 AM (211.58.xxx.192) - 삭제된댓글

    아직 한국에서는 법 관련 ai 답변 신뢰할 수가 없어요. 세법 관련 이것 저것 질문해봤는데, 너무 많이 틀려요. 틀린 답변을 그럴 듯 하게 하더라구요. 전문가의 검수가 필수일 듯..

    미국은 신입 변호사들 일 자리가 줄었다는데.. 그게 고참 변호사들이 ai 를 써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는 아직 멀었다고 봐요. 판례 등이 공개되지 않아서, ai가 제대로 학습을 못한 듯..

  • 6. ……
    '25.4.9 10:32 AM (211.58.xxx.192)

    아직 한국에서는 법 관련 ai 답변 신뢰할 수가 없어요. 세법 관련 이것 저것 질문해봤는데, 너무 많이 틀려요. 틀린 답변을 그럴 듯 하게 하더라구요. 전문가의 검수가 필수일 듯..

    미국은 신입 변호사들 일 자리가 줄었다는데.. 그게 고참 변호사들이 ai 를 써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는 아직 멀었다고 봐요. 판례 등이 공개되지 않아서, ai가 제대로 학습을 못한 듯..

  • 7. 그렇게
    '25.4.9 10:34 AM (59.7.xxx.113)

    인공지능이 학습하고 있는거죠

  • 8. 글쎄요
    '25.4.9 10:38 AM (49.164.xxx.115)

    어느 순간엔가 사람이 그리워요 징징징 할 날이 오겠죠.

  • 9. 유료
    '25.4.9 10:39 AM (122.45.xxx.112)

    챗gpt는 거의 오류없고 정확하다고 해요
    조만간 돈 끌어모을듯이요

  • 10. ..
    '25.4.9 10:45 AM (223.38.xxx.220)

    사람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기싫으니 챗gtp하는거에요. 사람 만날땐 산뜻하게 만나야지 주위사람한테 징징대나요?

  • 11. ㅇㅇ
    '25.4.9 11:02 AM (116.33.xxx.224)

    저도 큰아이랑 애아빠랑 싸워서 중간에서 제가 중재를 해야될때 지피티한테 사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뭐라고 할까? 했더니 기가 막히게 도와주더군요.. 제가 메세지 보내고 남편이 답변 보내면 남편이 이랬어.. 다음은 뭐라할까? 거의 다 지피티가 해줬어요.

  • 12. 심리 상담가
    '25.4.9 11:04 AM (121.130.xxx.247)

    사람이 하는 심리 상담은 오류가 99%예요
    잘못 만나면 그 오류가 평생 세뇌 되기도 해요

    친구랑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가지면 가장 힐링 되긴 하는데 친구에게도 다 털어놓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쳇에게 털어놓고 홀가분해져서 다시 친구 만나면 또 더 상쾌해지고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030 배란통 기가 막히게 들어 맞네요. 2 신비롭다 2025/05/09 1,406
1710029 동생이 쓰는 언니의 결혼이야기 28 저는 동생 2025/05/09 7,142
1710028 이재명 후보 예산 백종원 시장이 아닌 전통국밥집에서 식사 4 .. 2025/05/09 1,706
1710027 유시민이 살면서 가장 분했던 일 22 ㅇㅇ 2025/05/09 5,755
1710026 어제 중3 아들이 카네이션 사왔어요 11 ㅇㅇ 2025/05/09 2,051
1710025 탑텐밸런스 어떤가요? 3 ㅣㅣ 2025/05/09 457
1710024 초간단 매실샴페인 2 매실 2025/05/09 803
1710023 나이키 vs 뉴발란스 11 운동화 2025/05/09 1,651
1710022 뉴스타파ㆍ여론조작팀기사 7 ... 2025/05/09 1,214
1710021 애 둘 키우는데.... 5 ... 2025/05/09 1,423
1710020 투잡 소득 종합신고 어떻게.. 비우 2025/05/09 808
1710019 더쿠펌)KBS 통해 공개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 5 .. 2025/05/09 1,440
1710018 5/9(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5/09 436
1710017 삼쩜삼 이라고 세금 환급 해 준다는 곳 믿을만한 곳 인가요? 12 뭐지 2025/05/09 3,064
1710016 네이버는 네이버가계부 서비스를 접었나요? ........ 2025/05/09 429
1710015 정청래 의원, 이 정도면 천재인 것 같아요 18 봄날처럼 2025/05/09 7,072
1710014 가끔 떠오르는 사건사고 뉴스들 12 .. 2025/05/09 1,190
1710013 한덕수가 뭐 맡겨놨나요?? 10 ..... 2025/05/09 2,565
1710012 아들둘인데 왜 이리 다른지요 24 성품 2025/05/09 4,311
1710011 한덕수만 경찰에서 경호를 한다네요 5 ## 2025/05/09 1,670
1710010 애견 배변패드 추천해주세요 9 dd 2025/05/09 629
1710009 성체조배 알려주세요.(천주교신자분) 6 ..... 2025/05/09 847
1710008 대법원 장악으로 독재 시작한 베네수엘라 차베스 24 ... 2025/05/09 2,702
1710007 새교황님 레오14세의 레오는 세레명인가요? 13 축하 2025/05/09 3,220
1710006 친구 욕하는 걸 들었을 때 전달해 줄까요 50 어떻게 할까.. 2025/05/09 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