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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만에 카프리 와있어요

Capri 조회수 : 4,755
작성일 : 2025-04-09 01:27:12

대학졸업하고 1년간 모은 돈으로 

동창이 이탈리아 패키지 같이 가자하여

갔었어요 20대 중후반 나이

당시 아마 롯데관광??통해서요

디카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이탈리아 여러 도시 중 카프리가 가장 인상적에 원껏 못봐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결혼후 이탈리아 여행 서너번에 아말피도 두번 갔는데 꼭 카프리만 못갔네요

근데 이번에 드디어 나폴리에서 배 타고 들어와 2박해요 나폴리 슈퍼에서 카프리 맥주 를 발견.. 카프리산인 줄 알았더니 우잉? 울나라 거 맞나요??? 

음식값. 숙박비 나폴리보다 1.5배

호텔에서 대충 즉석누룽지밥 같은 걸로 먹고

야경 보러 나가려고요..

30년 세월 지나 와봤구나 혼자만 감동 ㅎ

 카프리 골목 지나다보니 테니스코트가 두 면있어 남편이랑 즉석에서 라켓 운동화 빌려

2시간 놀았어요. 복식은 보아하니 인원이 안돼 불가 

배경이 절경이니 이런 경험이 또 있을까 싶구요. 

전 sns도 안하고 친척들 친구들 여행 얘기 안해요 아들한테만 카톡으로 소식 전하고..

너무 좋아 푼수짓하니 널리 양해해주세요

IP : 95.255.xxx.2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9 1:32 AM (1.232.xxx.112)

    카프리 섬 좋지요.
    산에서 타고 내려온 혼자 앉는 케이블카?가 기억나요.
    귀여운 꼬마 소방차?도 기억나고요.
    저도 또 가고 싶네요.

  • 2. oo
    '25.4.9 1:39 AM (183.103.xxx.58) - 삭제된댓글

    카프리섬 ㅎㅎ
    추억돋네요
    골목골목 넘 아름다웠던

    사랑하는 사람이랑 한달만 살고싶다고
    생각했던

    명품가게가 골목 골목있엏던 ㅎㅎ

  • 3. 부럽네요
    '25.4.9 1:56 AM (58.233.xxx.13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못가봤어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실 거 같아서 더 부러워요. 저 50대 중후반 ㅋ

  • 4. 탄핵인용기원)영통
    '25.4.9 2:31 AM (116.43.xxx.7)

    배멀미 심히게 하고서 도착한 카프리섬

    옥타비아누싀 황제가 쉬었다는 별장
    레몬 사탕 등
    카프리 정말 좋았어요

  • 5.
    '25.4.9 3:10 AM (121.133.xxx.239) - 삭제된댓글

    전 혼저 이털리아 갔다가 하루 투어만 신청해서 남부 갔었어요. 카프리가 있었는데 취소되고 아말피 갔는데 거기도 좋았어요
    레몬 사탕, 레몬주, 레몬젤라또 ..속 쓰릴 때까지 먹었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또 갈 수 있을까요ㅠ

  • 6. 예전에
    '25.4.9 3:13 AM (116.126.xxx.94)

    2월초에 간 적이 있는데 비수기라 문 닫은 상점들이 많더군요. 마침 날씨는 아주 맑고 포근해서 풍경 구경하기는 좋더란...
    카프리의 푸른바다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 7. 작년
    '25.4.9 3:33 AM (118.216.xxx.58)

    포지타노 아말피 너무 좋았는데
    카프리랑 비교하면
    러디가 더 좋은가요

  • 8. ㅇㅇ
    '25.4.9 3:41 AM (59.17.xxx.179)

    카프리썬은 아는데

  • 9. ㅇㅎ
    '25.4.9 3:53 AM (118.71.xxx.5)

    저도 딱20년전 롯데관광으로 카프리성 다녀왔었어요^^
    그땐 핸드폰은 없지만 디카는 있던 시절이었죠
    추억돋네요 카프리섬
    저도 언젠가는 다시 이태리 다시 가고싶어요

  • 10. 카프리관광
    '25.4.9 5:20 AM (220.121.xxx.44)

    10여년전 갔었는데 언제 또 가볼까나 싶어요.
    정말 꿈에도 가끔 나오는 카프리 여행이었는데
    지금도 오매불망입니다. 바다에도 들어갔었는데 너무 그립습니다.
    그런데
    숙박비 장난 아니죠? 그때도 하루 50만원정도였으니...그래도 안 아까운 멋진 곳이긴 합니다.

  • 11. 원글
    '25.4.9 5:36 AM (95.255.xxx.253)

    ㄴ 숙박비는 4월이고 얼리버드로 4성 이틀에
    45만원 정도 되요.. 레스토랑 스파게티 하나가 35유로..음료수 스타터 등 제대로? 먹으면 20만원 될듯요 ㅠㅠ
    여긴 일단 배를 타고..내려 푸니쿨라 또 타고..
    트렁크 끌고오기 만만치 않아요.물론 비용내면 조그만 차로 호텔입구까지 갖다주나 그 역시 돈..

  • 12. 원글
    '25.4.9 5:38 AM (95.255.xxx.253)

    산토리니를 크루즈에서 내려 반나절만 봤기로 절경보며 숙박하는 이들이 넘 부러웠기로 굳이 꼭 섬 숙박을 고집해봐요

  • 13. 카프리섬
    '25.4.9 6:08 A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카프리섬 입구에 파란색으로 인테리어한 카페에서
    핫쵸코 먹었는데 너무 찐하고 맛있던 기억이..

  • 14. 카프리섬
    '25.4.9 6:12 AM (221.150.xxx.138)

    il piccolo capri 에서 핫쵸코 드셔보세요.
    정말 찐하고 맛있었던 기억이..ㅎㅎ

  • 15. 카프리 섬
    '25.4.9 6:31 AM (121.200.xxx.6)

    저는 전에 듣던 이 곡이 생각나요.
    추억의 카프리 섬.
    http://www.clipdown.co.kr/view/youtube/VNEp5Zi1PUc/


    http://www.clipdown.co.kr/view/youtube/UiYGvvBBe8w/

    어떤 사람들은 아주 좋았다 하고
    어떤 분들은 다시 가보고싶지 않다고 하고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

  • 16. ㅇㅇ
    '25.4.9 6:32 AM (14.49.xxx.19)

    카프리정말좋죠 푸르고 맑은바다 저는보트투어도 좋았어요

  • 17. 아~~
    '25.4.9 7:09 AM (211.54.xxx.141)

    추억의 카프리섬~~ 곡 올려주신 분~~감사
    음악ᆢ너무좋아요
    오래전 가끔 듣던 곡ᆢ추억도 생각나구요

  • 18. 저도
    '25.4.9 7:55 AM (58.232.xxx.25)

    30년전에 갔었어요
    로마에서 기차로 나폴리 거쳐 소렌토에서 배타고 들어갔는데 인터넷도 없던 시절 론리플래닛만 믿고 우찌 다녔는지.
    현생이 다망해서 다시 가볼 엄두도 안나네요.부럽습니다.

  • 19. 와~
    '25.4.9 8:16 AM (106.101.xxx.34)

    제대로 즐기시네요.

    저도 계획해 보고 싶어요.

  • 20. ㅇㅇ
    '25.4.9 10:42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약 20년전 자유로 카프리 당일치기
    그 앞 아주작은 몽돌해수욕장에서 수영한게 기억나네요
    돌이 꽤커서 누워있기도 뭐한곳에
    잘만 누워있던 유로피안들 ..
    카프리 성에올라가면 진심 파란물색위에 하얀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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