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조훈현의 스승 이야기

와..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25-04-09 00:20:25

영화 승부를 보고 감명받아 이런저런 뒷 이야기를 보고 있는데요.

조훈현의 어릴적 이야기가 놀랍습니다. 

조훈현은 아주 어릴때부터 바둑 천재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해

어린시절 그당시 바둑최고였던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됩니다.

 

그때는 일본에서 내제자를 키우는 룰이 있었는데..

원래 가기로 했던 선생님 댁에 가기전 대 원로인 세고에 겐사쿠네 (당시 70대)

에 가서 인사를 하고 인사차 경기를 했는데 조훈현을 알아본 세고에가 조훈현을 데려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얘기하죠.. 

이 아이는 내가 죽을때까지 키우겠다고.. 

그리고 세고에의 집에서 살게 됩니다. 

 

그 후.. 조훈현은 20살이 되고 군대에 가야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죠.

모두가 말렸으나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고에 선생은 그 이후 친한 친구가 죽고 조훈현도 떠나고 상실감에 괴로워하다

조훈현이 떠난 4개월만에 자살을 하게 됩니다.

그때 남긴 유언이 조훈현이 꼭 일본으로 돌아오게 해라 였다고 하네요.

(일본이 바둑 최강대국인 상황에서 일본을 재패하기를 바랬던거 같아요)

 

제자에 대한 너무 깊은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요. 

IP : 211.186.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9 12:23 AM (211.186.xxx.7)

    영화 승부는 봤구요. 제가 쓴건 승부 내용이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영화 밖 얘기
    바둑 몰라도 재미있어요

  • 2. 아마도
    '25.4.9 12:5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 세고 스승님은 ...미혼이 아니었을까 짐작되는데 맞을까요?
    그래서 가정이 있어야 하나봐요

    조훈현은 살아있나요? 부모정도 없겠네요 어릴때 헤어져 만나지도 못하고 살았을건데
    한국말은 잘하나요?

  • 3. 아마도
    '25.4.9 1:0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나이가 안많네요. 살아계시네요.

    그럼 어릴때 스승 제자로 들어가면.....학교는 안다니는건가요? 헉
    이창호도 조치훈도 다요?

  • 4. 아뇨
    '25.4.9 1:02 AM (211.186.xxx.7)

    세고에 스승님은 아들이 있었는데 히로시마 원폭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조훈현은 살아있죠.
    일본어를 아주 잘하지만 9세에 일본 간거라서 한국어도 잘해요.

  • 5. 아뇨
    '25.4.9 1:05 AM (211.186.xxx.7)

    조훈현은 모르겠는데.. 이창호는 학교를 다녔죠.
    학교 다니고 학교 다녀온 후에 바둑을 배웠어요.

  • 6. ...
    '25.4.9 1:50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조훈현은 살아있나요?
    한국말은 잘 하나요?

    와 질문에 충격 받았어요

  • 7. 어머
    '25.4.9 6:16 AM (211.206.xxx.191)

    조훈현씨가 국회의원도 했군요.

  • 8. 헐..
    '25.4.9 7:10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바둑이랑 국회의원이랑 완전 반대측인데..
    실망

  • 9.
    '25.4.9 7:11 PM (223.38.xxx.67)

    조훈현이 국회의원한건 바둑진흥법을 만들려고 한거에요. 비례로.
    그거 통과되고 정치안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966 전라도 친정맘 김혜경여사 귄있다고 하시네요 ㅎㅎ 땅지 12:43:34 14
1812965 반찬통 어떤거 쓰세요? 1 ... 12:38:55 55
1812964 여기 윤석열, 국힘 지지자 많다고 느꼈던 날은 3 ㅇㅇ 12:38:39 90
1812963 대각선 아랫집 싸우는 소리도 잘 들리나요? 2 ㅇㅇ 12:36:34 85
1812962 강아지 치매 ... 12:28:14 166
1812961 얼굴쳐짐에 대한 아들의 반응 6 ㅎㅎㅎ 12:28:08 491
1812960 세월호 유족되길 학수고대한다는 인간이 누군지 밝혀주세요. 15 통님아 12:24:56 392
1812959 스벅의 장점 5 .. 12:22:55 395
1812958 대학생딸 아파트 이주시 매트리스 (미국내) 2 방학 12:22:41 177
1812957 세부 가본 분들 밤비행기 어떻게?? 1 ........ 12:19:57 118
1812956 오픽 보신분들 계세요? ..... 12:19:36 94
1812955 임윤아는 오래 가는 것 같아요 1 ㄱㅅ 12:18:24 686
1812954 수영이라는 운동은... 2 ... 12:17:32 331
1812953 물김치가 싱거워요 ( 소금이나 액젓 추가해도 되나요?) 1 물김치구제 12:08:54 174
1812952 계란을 삶지않고 쪄봤어요. 6 ... 12:08:50 860
1812951 저는 맥도날드 커피 너무 맛있어요~ 19 취향 12:08:19 707
1812950 3000원선 단체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없음잠시만 12:07:18 257
1812949 한동훈 스타벅스에 대한 입장 sns 31 ㅇㅇ 12:06:56 373
1812948 글라스락 뚜껑 변색. 다 버릴까요 2 포레스트 12:06:26 269
1812947 가족 병문안시 형제들에게 다 전화 4 들썩들썩 12:02:09 453
1812946 여행욕구가 사라졌어요 20 ... 12:02:05 1,311
1812945 안연홍 언제 이혼하고 중견사업가 재혼 “” 12:01:47 753
1812944 신세계 계열사도 경품으로 ‘스벅’ 아닌 ‘투썸’ 쿠폰 줬다 4 ㅅㅅ 12:01:20 527
1812943 국이나 찌개에 들어간 어슷썬 붉은고추 먹는건가요? 모양만 낸건가.. 1 12:01:00 106
1812942 텐퍼센트 커피 맛있어요! 8 ........ 12:00:58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