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하고 싶었는데
시터가 있었지만 시터가 아프기도 하고 바뀌기도 하고 애를 때리거나 떨어뜨려서 해고도 하고 중간중간 휴가를 써야 되는데 혼자만의 휴가로는 다 대응이 안됐어요.
그나마 애아빠 휴가랑 다 긁어모아 겨우 헤쳐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저히 이혼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친정엄마가 이혼에 동의해야 할수 있다고 (엄마가 그럴때 남편몫만큼 애기를 봐줘야 될테니까) 했더니 너는 독립성이 없다고 왜 친정 허락이 필요하냐고 한심하게 취급한게 잊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