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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걱정입니다

고요한아침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25-04-08 01:09:20

 

우리나라는 정이 있는 곳으로 여겨졌었죠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이제는 삭막함이 듭니다

 

니편 내편 가르고

 

유명인이나 누구하나 빈틈이 보이면

끌어내리려고 악플로 해소하는듯 보이고

 

제가 민감한걸까요?

우리나라 걱정을 이렇게 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IP : 211.213.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8 1:13 AM (218.48.xxx.153)

    아뇨 저도 그런걸느낍니다
    코로나 이후로 더욱더요 ㅠㅠ

  • 2. .....
    '25.4.8 1:30 AM (72.38.xxx.236)

    스마트폰이 인간과 인간 사이에 비집고 들어와
    뭘 모르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야하는 과정이
    필요 없어지고
    길을 모르면 지나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야 하는
    과정도
    스마트 폰이 다 해주니
    혹시라도 누구에게 뭘 물으면 구글링 해 보라는
    대답이 오니
    자꾸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멀어지는 거 같아요

  • 3. .....
    '25.4.8 1:33 AM (72.38.xxx.236)

    이어서 자급자족을 하던 옛날과 다르게
    모든 걸 돈이 필요한 세상이고
    그 돈을 적정 수준으로 벌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아주 적으니 모두가 예민 해지는 거 같네요 ㅠ

  • 4. ..
    '25.4.8 1:35 AM (223.38.xxx.131)

    우리나라 오래 산 외국인 방송인들이 유투브에서 꽤 자주 말하더라구요
    우리만 느끼는 게 아니라는요

    간섭은 많고 유대는 없는 대한민국~

    최근 본 영상 썸네일인데 경쟁 비교 문화가 팽배해서
    전연령대가 다 외로운 사회가 되었어요

    저도 이사람저사람 치이고 10년 씩 넘게 베스트로 여겼던 친구들에게 이용당하다보니 이젠 딱 접고 거의 혼자 지내요
    2-3년에 한 번 보지만 오래 된 해외 외국인 친구들에게 털어놓습니다

    여기가 제삶의 자리임에도 힘들 때 도와준다고 해도 거절해요 책 잡힐까봐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그런 부류들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인간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렸어요
    코로나 초창기 1년은 친구 만남 횟수도 줄이고 답답했는데 괜히 옮기는 일 생기면 문제 생길까 조심하고 그러다 적응해보니 이젠 항상 혼자가 편해요
    형식적으로 하던 카톡인사나 궁금함이 하나도 없어요
    어차피 만나면 돌려서라도 자랑하려고 하니 성가시고 피곤하지 관계가 무쓸모 같거든요
    서울에 부촌이라는 동네 사는데 나이든 어르신들 얼마나 쓸 때 없는 호기심에 심술이 많은지 이건 어느 지역을 가나 경험자 많더라구요

    흥미 있으시면 위 썸네일 관련 영상 함 보세요
    https://youtu.be/9RL3pSuHG2Q?si=SO3I7Ll_rJ94T-M5

  • 5. 언론
    '25.4.8 1:52 AM (211.235.xxx.12)

    언론과 정치꾼들이 그렇게 유도하고 만들어왔죠
    국민들이 똘똘 뭉치면 지들이 해쳐먹기 힘드니까
    무조건 세대간 지역간 성별간 갈라치기 하고
    경쟁붙여 서로를 싫어하게 만들고
    오만 수를 다 써서 국민들 갈라치기하죠

  • 6. ..
    '25.4.8 2:22 AM (218.49.xxx.38)

    자살률 높고
    출산률 낮아요.
    1시간 마다 2명이 자살로 세상을 떠나요.
    여성은 평생동안 아이를 0.7명 낳아요.
    이 두 지표만 봐도 우리나라가 지금 어떤 지경에 있는지 알수 있어요.
    국민들도 반성하고 정치지도자들도 반성해야해요

  • 7. 우리나라
    '25.4.8 4:17 AM (174.88.xxx.2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80-90년대가 좋았다고 지인들이 말하는데
    그 시대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분들 동감하시나요 ?.,.

  • 8. 위영상
    '25.4.8 7:51 AM (61.83.xxx.51)

    공감이 많이 되네요

  • 9. ...
    '25.4.8 8:32 AM (223.38.xxx.165)

    정이 있었나요?
    없는 사람들이 뜯어 낼때 정을 운운한 것만 봐와서.
    본인들 원하는거 못 얻으면 정 없다고...
    주는 쪽은 정이란 단어를 안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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