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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비병 있는 저...

...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25-04-07 19:51:56

장비병이 있어요.

헬스를 하면 운동복

수영을 하면 수영복

런닝을 하면 또 런닝 브랜드로...

회사도 다녀서 옷도 많이 사는 편인데 운동을 건강 때문에 이것 저것 하다보니 사는데 더 많아졌어요.

저 뭐 결핍인가요? ㅜㅜ 

근데 운동은 아주 열심히 합니다. 시작하면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는해요. 옷도 뭐 몇번 입다 버리는 건 아니고...계속 쌓영요...--;;

제 심리상태 문제가 있나요.

 

IP : 211.234.xxx.1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7 7:54 PM (110.10.xxx.12)

    전 출근할때나 주말에 외출할땐 옷
    엄청나게 신경쓰고 좋은옷, 예쁜 옷 많이 입고
    운동할 땐
    세상 편한 복장만 입어요
    1년 내내 거의 같은 옷, 색깔만 다른.....
    사람마다 투자하는 분야가 다르니까요

  • 2. ..
    '25.4.7 7:59 PM (73.195.xxx.124)

    구입만 하면 문제지만, 사용을 하는데 뭔 문제겠습니까.
    지난해 옷들은 쌓이지 않게 버리세요.

  • 3. ooo
    '25.4.7 8:00 PM (182.228.xxx.177)

    전 뜨개질이 유일한 취미인데
    실 사러 코펜하겐만 일주일 다녀왔어요.
    실 가게만 돌아다니고 인어공주상이니 뉘하운은
    갈 생각조차 안 했어요.
    뜨개하시는 분들도 저 같은 환자 첨 봤다고 ㅋㅋ

    그런데 예전에 와인에 미쳤을때는 런던과 파리의
    와인샵만 보러 간 적도 있어요.
    덕분에 전 아직 루브르나 베르사이유, 대영박물관 같은 곳
    못 가봤어요 ㅋㅋ

    전 장비에 대해 공부하고 찾아다니고 다 써보는 것도
    그 취미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원글님 이해합니다.

  • 4. 크크크
    '25.4.7 8:09 PM (121.131.xxx.8) - 삭제된댓글

    저도요

    식재료병과 장비병이 있어요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슬프고

    지금은 운동복 많이 샀는데 요즘 통관이 느리네요

  • 5. 나도나도
    '25.4.7 8:10 PM (118.235.xxx.124)

    저도요

    전 거기에 더해 식재료병도 있어요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슬프고
    대신 쌓아둘 정도로 많이 사진 않아요

    며칠 전엔 운동복 많이 샀는데 요즘 통관이 느리네요

  • 6. ...
    '25.4.7 8:11 PM (211.234.xxx.128)

    아! 다 오래된 옷도 잘 입는데, 입어서 불편했던 옷은 잘 손이 안가긴해요. 특히 수영복 중에 가슴선이 좀 낮은 애들이 있어서 거의 강습 때는 안입게 되더라구요.
    윗님은 하나 파면 끝을 보시는 성격이시군요! 전 좀 오하려 얕게 여러게 파다보니 돈이 생각보다(한 종목당 산가격이 아주 크진 않아도 합치면...ㅜㅜ) 많이 드네요.

  • 7. 정스
    '25.4.7 8:15 PM (59.5.xxx.170)

    취미생활의 일부분이죠

    간혹 맘이 허해서
    물욕으로 채우는 경우도 보긴했어요
    굳이 그렇게 까지 비싼걸? 또 사?? 뭐 그런경우요

    근데 그렇다해도 경제적 여유 있으면 상관없다 생각해요

    인생 한번 뿐!!! 하고 싶은거 다 해야죵

  • 8.
    '25.4.7 8:16 PM (1.234.xxx.246)

    저는 장비병 너무 없는데 이래서 취미에 발전이 없는가 싶어요. 취미로 그림 그리는데 심지어 물감 사는 것도 아까워요. ㅎㅎ 기본 물감은 사는데 예쁘고 독특한 색감은 조색으로 안되서 꼭 사야하거든요. 하물며 터콰이즈, 인디고 등등 같은 이름의 컬러도 회사마다 색이 달라서 죄다 구입하는 사람도 많아요.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잘 쓰고 또 가계에 무리가 되는 정도 아니라면 괜찮죵.

  • 9. 와 뜨개실님
    '25.4.7 8:16 PM (116.41.xxx.141)

    대단쓰 ㅎ

    원글님 여러 댓글이 위로 되겠어요
    전 요가복 비싼것들 아직 몇년채 방치만 ㅠㅠ

  • 10. ...
    '25.4.7 8:36 PM (211.234.xxx.128)

    위로 받으려고 쓴 글입니다!! 역시 82. 위로해주실줄 알았음!!^^

  • 11. 나도나도
    '25.4.7 8:38 PM (118.235.xxx.98)

    요새 장비 성공한 것 이야기좀 해주세요

  • 12. wooo
    '25.4.7 8:49 PM (118.235.xxx.231)

    평생 그러다보니 결국 모아둔거 하나씩 하나씩 씁니다.
    모아놓은 재료 가득한 작업방에 앉아있으면 어떤 부자도 부럽지않고 혼자서 여생을 즐겁게 놀 생각에 기쁩니다.
    오래 계속만 한다면 장비발도 꼭 필요합니다.
    장비발을 통해 높은 안목을 얻었죠. 실력이 그에 못미치는건 어쩔 수 없지만요.

  • 13. . .
    '25.4.7 8:57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캠핑 극혐했는데
    아이때문에 접했다가 신세계를 접했잖아요
    아이템이 무궁무진
    개인욕실, 개인씽크에 경치까지좋은 캠핑장은
    비싸기도하고 예약이 진짜힘든데
    장비병환우 그런곳 한번가면 눈이 희번득ㅋㅋ

  • 14. ..
    '25.4.7 8:58 PM (14.33.xxx.93)

    캠핑 극혐했는데
    아이때문에 접했다가 신세계를 접했잖아요
    아이템이 무궁무진
    개인욕실, 개인씽크에 경치까지좋은 캠핑장은
    비싸기도하고 예약이 진짜힘든데
    장비병환우 그런곳 한번가면 남들꺼보고 눈이 희번득ㅋㅋ

  • 15. 병이
    '25.4.7 8:59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

    아니고 당연한 거
    커피 장비는 천만 원도 훌쩍 넘어가요
    그 정도는 애교

  • 16. 와우뜨개실님
    '25.4.7 9:33 PM (218.155.xxx.173)

    넘 웃으면서 봤어요
    이런글 재밌어요
    정치글땜에82오기 싫을정돈데
    아주 신선합니당

  • 17. 그러다가..
    '25.4.7 10:11 PM (223.38.xxx.105)

    있는 미싱들과 오버록,
    원단들이 쌓여서..
    저혼자서는 죽을때까지도 다 못쓸 것 같아서
    공방을 열었는데

    같은 사람들만 모이게 되어서…—
    이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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