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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래의 73년생들을 보며

나이 조회수 : 5,563
작성일 : 2025-04-07 16:45:47

73년생

만나이51

연나이52

한국나이53의 나이가 되는 73년생

 

또래분들 만나면 헉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외관상....)

인스타에는 그 이상인분들도 30~40대 같은 사람들도 많더군요(아무리 인스타가 뽀샵을 한다고 해도 대단한 동안들 많더라구요)

 

저도 거울 보면 헉.... 하고 씁쓸하게 된답니다.

특히 어디서 얼굴 노화를 제일 많이 느끼냐 하면

코에서 입으로 떨어지는 주름 부분이 축 쳐져서 할머니 같아요...

 

가끔 있는 눈떨림

생리중 심한 허리통증(언제 폐경되나...)

갈수록 늘어나는 흰머리,,, 그리고 다른 부위의 백발화..... 콧속 등등....

심한 피로감.... 술도 잘 못먹겠고....

스트레스 받으면 피로감 때문에 바로 뻗기 바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건강하다고 느끼고

70대까지도 일 할 수 있을거 같은데.... 파트타임 정도만요 ㅎ

 

늙어서 좋은거는

자식들이 다 커서 독립했다는거 말고는 없네요 ㅎ

 

며칠전 60대 어르신이 

제 나이를 듣고는 좋을때네 하시던데 ㅋ

저도 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조금만 관리하면

그래서 완전 할머니 같지는 않으니까....

 

인생이 너무 기네요......

 

 

 

IP : 119.194.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7 4:48 PM (202.20.xxx.210)

    예전 수명 생각하면.. 진짜 너무 수명이 길고요.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은 나쁜 것들 경험하는 것 같고. 그냥 딱 50까지만 살고 가고 싶은데..

  • 2. ..
    '25.4.7 4:50 PM (210.181.xxx.204)

    저도 50~55사이에 가면 좋겠어요 사는 거 먹고 입을 거 걱정없대도 넘 힘들지 않나요?

  • 3. ...
    '25.4.7 4:53 PM (89.246.xxx.205) - 삭제된댓글

    76인데요.

    화면속 인물들 정치인 작가 연예인 일반인 등등 늙어보이는데 나이 알고보면 또래, 나보다 한 두세네살 어릴 때 허다해요;;

  • 4. 연나이?
    '25.4.7 4:54 PM (222.100.xxx.51)

    처음들어봐요

  • 5.
    '25.4.7 5:00 PM (211.114.xxx.77)

    저도 73인데. 뭐 얼굴에서 확 느껴지죠. 나이드신분들은 우리보고도 좋은 나이라고 하지만.
    얼굴은 이미 흘러내렸고 폐경 시작했고. 체력이나 이런 부분은 운동으로 메꾸고 있구요.

  • 6. ..
    '25.4.7 5:04 PM (118.218.xxx.182)

    저도 73인데 아직 손주도 없는데 할머니 소리 듣게 생겼어요.
    솔직히 12.3이후 급노화 온 것 같아요.
    핸드폰을 자주보니 시력도 너무 안좋아지고.

  • 7. 73입니다
    '25.4.7 5:04 PM (112.169.xxx.180)

    사진 찍기 싫어요
    저는 맘고생 몸고생(아파서) 폭 늙어버린 것 같아요
    입 주변도 그렇고
    진짜 동안이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이젠.. 늙어버렸네요. 아..

  • 8. 옆라인
    '25.4.7 5:09 PM (122.32.xxx.106)

    하관쪽 옆라인 흘러내리죠
    귀도 이제 안들리고

  • 9. 코스모스
    '25.4.7 5:19 PM (61.76.xxx.98)

    제 나이네요.
    저도 그래요~~~

    눈밑 꺼짐 현상부터, 외모는 나이듬을 팍~~느껴지는데,
    얼마전 건강검진에서는 신체의학나이가 44세 더라구요.

    피부에 투자안한 탓이여서 어쩔수 없네요.

  • 10. ....
    '25.4.7 5:35 PM (1.252.xxx.133) - 삭제된댓글

    73년생이면 53세 아닌가요?
    만나이는 생일에 따라 51,52세고요.

  • 11. 내일은 사장님
    '25.4.7 5:44 PM (61.79.xxx.182)

    20초반부터 가입한 국민연금은 개시해보구 가고싶어요.
    일평생 일만 하다가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딱 75세까지만 건강하게 살다가...

  • 12. 전..왜
    '25.4.7 6:07 PM (222.100.xxx.51)

    아직도 제 자신이 젊게 느껴질까요..
    철딱서니도 없고, 세상일에 호기심도 많고요.
    물론 노화는 느끼지만요.
    운동과 새로 시작한 일, 그리고 좋은 사람들 때문인 것 같아요

  • 13. ...
    '25.4.7 6:13 PM (117.111.xxx.153) - 삭제된댓글

    74년생
    작년이랑 올해랑 이렇게 차이가 ㄷㄷ
    눈이 노화로 오늘 마트 다니면서
    이대로 시골에 혼자들어야 살고싶다란 생각이
    들어요
    거울 큰거 보면 모자를 못벗겠네요 ㅜ

  • 14. ㅇㅇ
    '25.4.7 7:21 PM (58.29.xxx.46)

    아직 건강한 분 부럽습니다.
    이제 여기저기 아플 나이 시작인지... 전 우선 아파서 일은 못하게 되었어요. 당장 죽을 병(암 같은..)은 아닌데, 일상에 심한 타격이 왔고, 민폐를 끼치게 되는 지병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밖에 잘 안나가요.
    저는 차라리 주름살, 흰머리 이런건 괜찮아요. 한달에 한번씩 대학병원 가는 일상 시작되지만 않음 부럽습니다.

  • 15. ....
    '25.4.7 7:39 PM (122.32.xxx.119)

    저도 같은나이인데 제가 50이 넘도록 계속 회사를 다저도 같은 나이예요. 제가 50넘어서까지 회사에 다닐줄은 몰랐어요. 1년쉬다가 얼떨결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는데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
    몇달동안 10년은 확 늙은 느낌이에요. 거울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아이 대학졸업때까지 2년만 버텨보자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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