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에 좋은 책들을 많이 읽겠어.
어느 것부터 읽을까? 하길래
총균쇠도 좋고
스토너도 좋고
한강 작가도 좋고
일단 끌리는 것부터 읽어.
어? 근데?
저기 한동훈 책도 올라있네?
그런 쓰레기책은 무시하렴.
종이가 불쌍하네.
라고 카톡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좋은 책들을 많이 읽겠어.
어느 것부터 읽을까? 하길래
총균쇠도 좋고
스토너도 좋고
한강 작가도 좋고
일단 끌리는 것부터 읽어.
어? 근데?
저기 한동훈 책도 올라있네?
그런 쓰레기책은 무시하렴.
종이가 불쌍하네.
라고 카톡했습니다.
대학생이 엄마한테 무슨 책 읽을지도 물어보나요?
총균쇠 읽어보려다 걍 유튭으로 대충 설명만 들었네요. 재밌었어요. 한강책은 사놓고 아직 시작 못하고 있구요.
저도 한씨책은 안땡기네요.
한강책은 사놓고 아직 시작 못하고 있구요. 22222222222
일반 서점이 아닌
대학 서점에
한동훈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다는데서
충격을 느끼고 갑니다.
세상 참~~ 많이 달라졌네요. 무려 대학교에서.......
교보문고등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으로 판매할걸요. 대학 구내서점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역시박복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아들인가보죠
엄마의 사랑 플러스 엄마의 교양과 지성까지 대학생아들에게 멋진 친구 역할을 해주나봅니다 부러워요
우리아들도 대학생인데 참... 비교된다..
장가가면 부인한테 꼭꼭 전화할 타입같아요.
제발 여친 생겨서 시시콜콜히 전화하느라 엄마 생각도 안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친만 없다 뿐이지 교우관계는 괜찮아요.)
대학 서점에
한동훈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다는데서
충격을 느끼고 갑니다.
세상 참~~ 많이 달라졌네요. 무려 대학교에서.......
-> 이거요.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어머니랑 아버지랑 사이좋으면 좋죠.
의존적이지만 않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책이라면 우선 작가들이 쓴 책 읽어야죠.
우리 학생 때는 부모님들이 대개는 못배우시고 대화가 한정되어 있어서 독서에 관한 대화를 하기 힘들었죠.
그렇지만 요즘 대학생 엄마들은 아이들보다 많이 배우고 학력 높은 경우도 많찮아요.
저도 아이와 전공이 같아서 이야기 많이 하고 리포트 쓸 때 조언도 했습니다.
우리 학생때는 사회과학 서적도 많이 읽고 스터디 그룹도 많았지만 솔직히 요즘 학생들은 별 관심이 없기도하고 독서 수준도 좀 떨어지는 것으로 느껴져요.
인터넷은 많이 하지만 진득하게 독서는 안하더라구요.
자기 필요한 책은 읽겠지 하고 관심 끄고 있어요.
상의하고 같이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랑 독서에 관한 대화를 나눌수 있다니 부럽네요. 원글님이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니 아드님이 상의할수 있는 거죠. 저도 친구나 선배중에 독서광이나 지적으로 부러운 사람에게 책 추천 받거든요~~~
엄마랑 자식간에 이런 대화도 못하나요?
부모 자식간에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일화 중 하나일텐데.
뭐 먼저 읽어보라 할까 원글님 즐거운 고민 해 보세요~
저라면 총균쇠요
저는 엄마랑 독서는 커녕 지적인 대화가 전혀 안되었는데,, 친구중 한명은 엄마와 같이 소설도 읽고, 엄마가 먼저 읽고 친구가 읽고 반대일 경우도 있구요. 너무 부러웠죠...
첫댓은 한동훈에 덜컥 걸렸나봐요.ㅎㅎㅎㅎ
저도 한동안 책 보고 쉴 수가 나왔어요 그게 정말 베스트셀러일까?
한동훈책 읽어봤나요? 여기서 그렇게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한동훈이 책을 냈는데 읽지도 않고 욕을 하면 무식한거죠. 알아야 욕을 하죠
쓰레기 한동훈이 썼으면 아마도-라기보다는 당연히- 쓰레기일텐데
그걸 전공공부하랴 운동하랴, 시간남으면 여친도 사귀어야 하는 아들한테
자, 이것은 쓰레기일 지 모르는 책이니
그래도 쓰레기임을 확인하기 위해 읽어야 한다,라고 조언하라구요?
??님은 자식한테 그런식으로 권유하시나봐요?
좀 있다 카톡 보내와서는
[초역 부처의 말] 책이 제일 마음에 들어온다고 먼저 읽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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