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헌세력' 이재명 민주당의 사실상 개헌 거부

한동훈페북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25-04-07 14:57:33

<'호헌세력' 이재명 민주당의 사실상 개헌거부>

 

이재명 민주당은 시대교체를 반대하는 '호헌세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는 "논쟁만 격화되는, 국론 분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개헌에 선을 그었습니다.

"대선이 끝난 후에" 하겠다는데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개헌은 '나중에, 나중에' 하고, 의회독재에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까지 다 휘둘러 보려는 속셈입니다.

 

87헌법의 수명이 다하게 만든 한 축인 이 대표가 개헌을 사실상 반대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입니다.

법전 안에서 잠자고 있던 탄핵을 서른 번이나 꺼낸 무절제로 87헌법을 엉망으로 만든 것에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언제, 어떻게 개헌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까지는' 누릴 것 다 누리고, '내 뒤부터' 권력도 나누고 임기도 줄이겠다고 해서는 개헌이 될 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개헌을 구체적으로 약속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의회독재에 제왕적 대통령 권력, 그리고 임기중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임명으로 입법, 행정, 법원, 헌재까지 모두 장악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5년간 본인 한 몸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일상계엄'이 펼쳐집니다. 국민의 삶을 어지럽힌 잔혹한 일들을 더 잔인하게 겪어야 합니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개헌이 "국론 분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회피하는 무책임한 호헌세력, 의회독재와 제왕적 대통령제를 결합시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보겠다는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자기 한 몸, 자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여야 합니다. 임기를 3년으로 줄여서라도 반드시 구시대를 끝내고, 개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한가지 더. '개헌보다 내란종식이 먼저'라는 맥락없는 핑계 대지 마십시오.

12월 3일 밤, 국회 풀숲에 숨어있던 비겁함으로는 구시대를 종식시킬 수 없습니다.

IP : 211.36.xxx.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7 2:58 PM (211.36.xxx.39)

    한동훈은 내각제 반대한대요.

  • 2. ㅎㅎㅎ
    '25.4.7 2:59 PM (222.107.xxx.89)

    so what??

  • 3. ㅇㅇ
    '25.4.7 2:59 PM (221.140.xxx.166)

    이재명 "개헌보다 내란종식이 먼저…'5.18', '계엄요건 강화'는 곧바로 가능"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82123?sid=100

    李 "대통령 중임제, 기본권 등은 대선 후에"…與엔 "개헌으로 내란 적당히 넘기려 말라" 경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권 개헌 논의와 관련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라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5.18 정신 (헌법 수록), 그리고 계엄요건 강화 정도는 국민투표법이 개정돼서 현실적으로 개헌이 가능하다고 하면 곧바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시 합의가 가능한 두 개헌 요소는 대선과 함께 먼저 진행하고, 대통령 중임제 등 다른 요소들은 대선 공약을 통해 차기 정부에서 진행하자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개헌 논의에 대해 5.18 정신 헌법전문(前文) 반영과 대통령의 계엄권 발동 요건 강화 등에 대해 "(두 가지는) 내란종식·내란극복을 지금 당장 중요한 과제로 추진한다는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 외에 대통령의 4년 연임제 또는 중임제, 또 감사원의 국회 이관, 국무총리 추천제 도입, 결선투표제, 자치분권 강화, 국민 기본권 강화 이런 것들은 매우 논쟁의 여지가 크다"며 "이런 복잡한 문제들은 각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국민에 약속을 하고 대선이 끝난 후에 최대한 신속하게 개헌을 그 공약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개헌을 통한) 더 나은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것,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 내란종식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주길 바란다"며 "지금은 정말 내란종식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 4. ....
    '25.4.7 2:59 PM (175.209.xxx.12)

    윤석열 멀티플 18

  • 5. ㅇㅇㅇ
    '25.4.7 3:00 PM (203.251.xxx.120)

    개헌은 대선후 천천히

  • 6. ㅇㅇㅇ
    '25.4.7 3:00 PM (203.251.xxx.120)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다

  • 7. ..
    '25.4.7 3:04 PM (118.218.xxx.182)

    내란종식 먼저
    개헌은 나중에

  • 8. ..
    '25.4.7 3:04 PM (119.149.xxx.86)

    당 해산 대상인 내란당과 개헌논의는 말이 안되죠

  • 9. ...
    '25.4.7 3:06 PM (211.39.xxx.147)

    내란종식 먼저

  • 10. 내란종식
    '25.4.7 3:10 PM (1.236.xxx.84)

    먼저하고 대선 후 이재명대통령시대에 천천히 개헌 준비해서
    지방선거때 같이 해야죠.

    개헌하면 48일 공표해야 한다는데
    무슨 수로 60일 안에 개헌을 하나요??

  • 11. 한동훈
    '25.4.7 3:11 PM (1.236.xxx.84)

    대통령 주제도 안되면서 3년이라도 대통령 하고 싶어 안달난 건 알겠는데
    넌 김문수부터 이기고 오렴

  • 12. ㅇㅇ
    '25.4.7 3:12 PM (175.223.xxx.182)

    국회 풀숲에 숨어있는 비겁함?

    이넘은 국회본회의장에 숨어있는 비겁함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어디서 거짓말이야 ㅉㅉ

    윤석열의 첫 2년 호위무사이자 윤석열 정권 권력서열 2위노릇한 넘이
    어디서 입이 있다고 떠들어대는지 원

  • 13. 머래
    '25.4.7 3:13 PM (69.181.xxx.162) - 삭제된댓글

    윤석열 (구)절친이 쓴 거 맞죠?

  • 14. ㅇㅇ
    '25.4.7 3:14 PM (211.36.xxx.43)

    12월 3일, 의원도 아닌자가 국회 본회의장에 숨어 목숨을 부지하던 한동훈이 할 말은 아닌 듯

  • 15. 박주민
    '25.4.7 3:14 PM (1.236.xxx.84)

    아니었으면서 계엄군에게 끌려갔을텐데
    그냥 뒀어야 했어요.
    찌질한 놈

  • 16. 이재명
    '25.4.7 3:14 PM (140.248.xxx.1)

    "5.18 정신 헌법 전문에 넣자는건 합의 했지??"

    "이번에 그거부터 하자.."

    "그리고 나머지는 대선공약에 넣자."

  • 17. 00
    '25.4.7 3:15 PM (140.248.xxx.1)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거부한게 국짐이죠

    18년도에 발의 했는데
    보이콧 해서 거부되었어요

    국짐은 개헌은 안해요

    대선용 흔들기지

  • 18. ..
    '25.4.7 3:32 PM (121.128.xxx.180)

    국짐 의견 반대로만 하면 됩니다

  • 19. 꺼지셈
    '25.4.7 3:33 PM (223.39.xxx.223)

    윤석열따까리 한동훈

  • 20. . . .
    '25.4.7 3:33 PM (58.29.xxx.108)

    여기 개헌은 천천히 하자는 분들
    내각제는 아니죠?
    4년 중임제 말하는거죠?

  • 21. ...
    '25.4.7 3:34 PM (59.12.xxx.29)

    이재명 민주당은 시대교체를 반대하는 '호헌세력'임을 보여줬습니다.


    말이야 방구야

  • 22. 동훈이
    '25.4.7 4:26 PM (125.132.xxx.178)

    동훈이는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쿠데타세력을 이기고 마련한 87년 민주공화국 헌법을 수호하는 호헌세력을 적대시하는 걸까?

    87년 민주공화국 헌법을 적대하는 건 군사독재쿠데타 세력뿐일텐데????!

    독재타도 호헌철폐는 너네 구호가 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40년전 세상에 사니?

  • 23. ㅇㅇ
    '25.4.7 4:44 PM (221.163.xxx.18)

    지금은 나도 호헌
    대선 끝나고 국힘당 망하고 난뒤 개헌논의ㄱㄱ

  • 24. 욕실금
    '25.4.7 5:32 PM (223.38.xxx.223)

    쌍욕쟁이가 되느니 내각제 찬성할거같아요 국민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828 "얼맙니까?" 술값 다 냈다…스폰서 물먹인 초.. 55 .. 2025/04/24 13,947
1703827 부추없이 오이소박이하면 맛이 없을까요? 5 오이만가지고.. 2025/04/24 1,430
1703826 12시간 정도 차가 필요해서 쏘카를 이용해보려고 하는데요 3 쏘카 2025/04/24 945
1703825 대학갈수있나요? 3 고3 2025/04/24 1,149
1703824 100일 기도 3 엄마 감사 2025/04/24 649
1703823 세입자 요구를 어디까지 6 어쩌나 2025/04/24 1,551
1703822 이준석 “통일부·여가부·공수처 폐지…존재 의의 퇴색” 6 123 2025/04/24 870
1703821 목포를 가고 싶은데 5 2025/04/24 1,151
1703820 문재인 대통령 건드리니 너무 열받네요 34 2025/04/24 3,932
1703819 한동훈이 뭘했다고 11 2025/04/24 1,070
1703818 '코로나 시기 현장예배' 김문수, 대법서 벌금 250만원 확정 1 속보 냉무 2025/04/24 1,083
1703817 돌팔지 한돈반짜리는 안나오나요? 4 ㅇㅇ 2025/04/24 1,082
1703816 문통 건드릴수록 표는 오히려 민주당으로 모아지는거아닌가요? 14 ........ 2025/04/24 1,829
1703815 지귀연 요즘 얼굴을 보니… 6 ㅇㅇ 2025/04/24 2,370
1703814 자스민님의 불고기레서피 계량 질문 3 미소 2025/04/24 1,037
1703813 이복현 "삼부토건 주가조작… 김건희ㆍ이종호 연루 정황.. 4 .... 2025/04/24 1,679
1703812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불구속.. 5 ㅇㅇ 2025/04/24 1,335
1703811 ADHD 치료제 부작용 겪어보신분 있나요? 11 ㅇㅇ 2025/04/24 1,850
1703810 사위생일도 다 챙기지 않나요? 20 생일 2025/04/24 2,011
1703809 검찰이 문재인대통령 기소한 이유 9 이뻐 2025/04/24 2,207
1703808 심우정 딸 심민경은 괜찮고! 문통딸만? 까나요?ㅍ 3 검찰 해체 .. 2025/04/24 875
1703807 나이 들수록 대화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겠더라구요. 4 음.. 2025/04/24 1,707
1703806 임신준비중 올케가 말하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53 001 2025/04/24 5,076
1703805 고3 담임과 진학 면담 언제 하나요? 5 ... 2025/04/24 817
1703804 SKT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보니 4 이런 2025/04/24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