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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내일 드디어 교정기 제거합니다

,,,,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25-04-07 11:11:59

75년생이구요. 

주변에서 반반으로 말리고 찬성했구요. 

남편은 하고 싶음 하라고 했어요. 

 

교정으로 3군데 치과 갔고 

뭐 견적은 비슷하더군요. 

철로 된거 까는거. 일단 5백에서 시작하구요. 

 

발치를 하자는 치과와 발치를 하지말란 치과 중에 고민하다가 이나이에 발치까지 해서 드라마틱하게 변하는건 오바육바인듯하여 비빌치로 결정. 

 

삐뚤어진 이를 넣을 공간이 필요해서 비발치이지만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치아를 살짝씩 갈았어요. 절삭이라고 하던가 암튼 톱같은걸로 슥슥 갈아서 공간 계속 만들고 틀어진 이 똑바로 했어요. 

 

작년 1월부터 했구요. 드디어 제거합니다. 

교정기 끼면 밥먹는것도 불편. 말할때도 불편,,, 진짜 하루빨리 제거 하고 싶었고. 매주 혹은 2주에 한번 치과가는것도 귀찮았고.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유지장치를 평생 치아에 붙여하 한댔는데 지난주에 붙였거든요.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신경쓰일까봐 걱정했는데 이물감도 안느껴지고 사는데 지장없을것 같아요. 

 

거울보면 웃음만 나오네요. 치아가 반듯해지니 괜히 이뻐보여요. ㅎㅎㅎ

 

윤가 파면되고 나는 교정기 빼고 아주 신납니다!!!

IP : 180.228.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7 11:18 AM (114.199.xxx.79)

    원글님 더 이뻐지시겠네요
    수고 많았어요
    축하드립니다^^

  • 2. ...
    '25.4.7 11:43 AM (202.20.xxx.210)

    저는 40대 초인데 고민 중인데.. 원글님 보니 하고 싶은 마음이..
    저는 아주 약간 틀어져 있어요. 어릴 때 한 번 한거라 근데 진짜 이가 고르면 사람이 달라 보여서 살짝 틀어진 거 맞추고 싶은데 자꾸 잇몸 약해진다고 다들 말리는데.. 너무 하고 싶어요..

  • 3. 하세요
    '25.4.7 11:51 AM (180.228.xxx.184)

    저도 잇몸 약해요. 타고난 이가 부실해요.
    그거 안한다고 잇몸이 좋아질것도 아니고.
    이쁘게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서요. ㅎㅎㅎ
    발치 안하고 님처럼 살짝 그러는건 전체도 아니고 앞니만 교정기 붙이고 조금만 이동하며 되고. 저도 앞니 몇개만 이동했어요. 어금니쪽 안쪽치아는 안건드리는걸로 했어요. 나이도 있고 잇몸도 부실해서요.
    그리고 쬐끔씩 천천히 이동시켜서 크게 무리 없었어요. 의사도 제 나이 알고 제 잇몸상태도 알고. 제가 큰 욕심 안내는것도 알아서 그런거겠지만.

  • 4. ..
    '25.4.7 11:53 A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74년생
    저는 인비절라인 중이고 7월에 끝나요.
    비발치 치간삭제 했고 경과가 좋아서 재제작 들어간 지금은 치아 틈 메꾸기 중이에요.
    인비절라인이 철길보다 더디게 움직이는데 잇몸에 무리는 덜간다고 해서 했지만 주위에서 교정한다하면 무조건 철길하라 할거예요.
    착용중에는 물 빼고 아무것도 못먹는게 따뜻한 차 종류와 커피 좋아하는 제게 정말 고역이었네요.
    장치도 깨끗하게 관리안하면 지저분해지구요.
    그래서 어린애들 인비절라인 한다하면 말리고 싶어요.

  • 5. ㅠㅠ
    '25.4.7 12:32 PM (125.176.xxx.131)

    부정 전에 치아 삐뚤한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으셨죠~??
    저는 아주 심해서 대대적인 공사가 될 것 같아서 못 하고 있어요
    치아가 한개 잇몸속에 있어서 ㅜㅜ
    치과 갔더니 대학 병원 가서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 6. 73
    '25.4.7 12:57 PM (223.38.xxx.89)

    느긋하게 1년반 비발치 인비절라인으로 해요
    교정 안한다고 잇몸 더 생기는것도 아니고요
    1년 지났는데 잇몸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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