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족과 한마디 상의없이
중학교에서 2km 거리
횡단 보도 7개 건너야 하는 거리에 아파트를 알아보고
계약금 300을 냈답니다
중2여자 아이라 올 해 내년 2년을 다녀야 하고
비오고 춥고 눈오면 자전거도 못타잖아요
거긴 못간다고 하니
학교 근처는 돈이 부족해서 갈 수 있는 아파트도 없고
일단 계약금 300 날려야 해서 죽어도 안된다며
무조건 이사 해야 한다고
난리난리네요
그리고 저한테 5천만원 달라고 해서
전세 계약금 반환시 제 통장으로 5천 들어오는 조건으로 집주인 싸인 해주면 주겠다니
또 난리난리 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혼 하자니 이혼도 안하네요
저보다 17살이나 많고 돈도 없고 성격 개보다 더러운 남편이랑 저는 진짜 이혼하고 싶거든요
여러분들이라면 멀어도 애 설득 시켜서 이사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