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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25-04-04 23:03:31

서로 다른 세계에서 자란, 서로 다른 결과물의 만남.

그 섞임 사이에서 자라는 또 다른 결과물.

세상이 이렇게 잘 섞이라고 남녀를 만들어 놓으셨고.

그런 내용이 성경에도 있나봐요. (저 냉담자;;)

 

결혼을 안했더라면, 저는 좁은 세상에서 좁은 결과만 보고 인생이 끝났겠죠.

물론 친구들도 있고, 회사 동료도 있지만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페르소나가 있기에 잘 몰랐을 거에요.

 

제가 결혼해서 남편을 안만났다면, 지금만큼 돈을 모으진 못했을 거에요.

제가 결혼해서 시부모님을 몰랐다면... 제 부모님의 단점도 몰랐을 겁니다.

제가 그런 가정에서 자란 결과물이라는 것도 몰랐을거구요. 부족한 면도 많고, 그걸 참아준 친구들도 있었다는걸 몰랐을 수도 있어요.

결혼해서 못먹어 본 음식, 못해본 경험 많이 해봤어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키워보면, 인생 2회차가 되는 기분입니다. 

 

결혼해서 힘든 점도 많았고, 제 남편이나 시댁도 완벽한건 아니지만...

결혼이란게 좋은 점도 많구나... 갑자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사리 나올 것같지만 배우는 점도 많구나..

 

IP : 1.241.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5.4.4 11:06 PM (59.7.xxx.113)

    사랑..연애 자체가 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죠. 그 인간과 그 인간이 살아온 세상, 살아갈 세상까지.

  • 2. ...
    '25.4.4 11:09 PM (1.241.xxx.220)

    남편 이전에도 연애를 해봤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제대로된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호기심에 시작하기도했고, 주는 사랑을 몰라서 끝난 적도 있고요. 그런 풋사랑이 있기에 찐사랑도 알게되는 것이겠지만요.

  • 3. 굳이
    '25.4.4 11:16 PM (70.106.xxx.95)

    다른세계 알지않아도 되는거 같아요
    결혼해서 굳이 더 정신적으로 진화할 필요 없는듯요

  • 4. ...
    '25.4.4 11:18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본인이 완벽하신 분들은 정말 안해도 될 것 같기도합니다.

  • 5. ...
    '25.4.4 11:19 PM (1.241.xxx.220)

    본인이 완벽하신 분들은 정말 안해도 될 것 같기도합니다.
    결혼을 안하면 또 다른 방법도 있을 수 있고요.
    저는 결혼에 인생에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버렸으니 알 수 없는 것일 수도 있죠.

  • 6. 왜냐면
    '25.4.4 11:23 PM (70.106.xxx.95)

    내가 굳이 몰라도 되는 스트레스와
    내가 안가도 되는 고행길까지 맛보고 좋든싫든 가게되는게
    결혼의 리스크 같아요 .
    이러는 저도 연차가 오래된 기혼인데 결혼안했으면 굳이 안해도 됐을 개고생을 하다보니 ; ㅋ
    애들은 굳이 결혼 출산 육아 안겪어도 된다고 그러거든요
    물론 본인이 막 눈이 뒤집히게 사랑하는 사람 찾아서 하겠다하면
    본인 선택이지만
    그냥저냥 나이에 맞춰 사회적 시선때문에 그저그런 사람하고 결혼할 것은 절대 못된다는.

  • 7. 그거
    '25.4.4 11:51 PM (217.149.xxx.237)

    1박2일 전 피디가 한 유명한 말이잖아요.

  • 8.
    '25.4.5 12:15 AM (211.234.xxx.239)

    결혼 전에는
    혼자라 돈 뺏길 일 없고
    결혼 안해도 부모님 장단점 알고
    내 장단점도 너무 잘 알고
    결혼 안해도 못 먹어본 음식, 경험 할 수 있어요
    (결혼식과 출산, 양육 빼고)

    경험하자고 굳이 결혼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차라리 힘든 경험해도 배운게 있다라는 소회를 쓰는게 맞을듯요. 왜 굳이, 원글이 경험한걸 일반화를 하려는지

  • 9. ...
    '25.4.5 1:06 AM (1.241.xxx.220)

    일반화 한적 없는데요?

  • 10. ...
    '25.4.5 1:07 AM (1.241.xxx.220)

    전 경험은 뭐든 해보는게 좋다 주의 인데 그게 결국 결혼에도 적용된듯요.
    뭐 어차피 내려올 산 뭐하라 굳이 올라가나... 그런거랑 비슷한거죠.ㅎㅎ

  • 11. 안해도 될
    '25.4.5 3:56 AM (117.111.xxx.4)

    경험도 많죠
    윤정권이라던가 일제 식민지 시대라던가 그것도 해볼만한 경험인가요?

    원글님이 결혼전에 못해본 것에 비해 남편 만나서 그나마 해봐도 좋을만한 경험을 좀 한거같은데요?

  • 12. 케바케죠
    '25.4.5 5:17 AM (118.235.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이는 결혼이 긍정적인 조우
    저 또한 인생의 가장 큰 사건이 결혼과 종교
    환갑 다가오는 즈음인데,
    과정의 다이나믹한 롤러코스트까지 생각해보니 좋았어요.
    바닥을 칠때도 정점을 찍을때도
    두배 그이상의 감흥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도…
    치열했고 후회없네요.

  • 13. 보통의 경험을
    '25.4.5 7:29 A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좋게 해석한 결과죠.
    결혼생활로 트라우마 얻은 사람도 있지 않겠어요?
    그 사람들도 넓은 세상 알게됐다 자조해야 하나요?
    사바사 케바케에요.
    결혼해서 인간이 뭔가 나아지고 좋아졌다면 세상에 기혼자가 얼마나 많은데 이모양일까요.

  • 14.
    '25.4.5 8:02 AM (39.7.xxx.192)

    일반화 뜻 자체를 이해 못하는 원글.
    일반화 추론을 해놓고, 일반화 아리나고 우기면 되는건가요?

    경험은 뭐든 해보는게 좋다? 이게 일반화 추론인겁니다. ㅉㅊ
    가정 폭력, 장애아 출산안육, 엇나간 자식, 미친 시집 때문에
    인생이 파멸에 이르는 사람들도 원글처럼 말할거라 생각하는겁니까? 그냥 운 좋아 많이 경험하고 배워, 결혼할 가치 있는 감사한 인생이다 하면 될걸, 모두가 본인처럼 사는 줄 아나 봄. 진짜 이런 오만 혐오스러움.

  • 15. 티니
    '25.4.5 8:45 AM (116.39.xxx.170)

    원글님 힘내세요~
    댓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결혼해서 너무 후회되고 삶이 힘드신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ㅜㅜ

    결혼이란게 좋은 점도 있다고 쓰셨지
    결혼은 꼭 해봐야한다 결혼 안하면 미성숙하다
    이렇게 쓰신것도 아닌데 무슨 일반화…?;;

    다른 세상을 만나 볼 필요가 없기는 왜 없나요
    정신적 성장을 할 필요가 없기는요 왜 없어요
    결혼이든 여행이든 취직이든 아니면 다른 방식의 수행이라도
    해서 자신의 틀을 깨고 나아가야지요
    그러지 못하고 나만 옳고 나만 최고고 나만 세상에서 젤 불쌍하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남녀 갈라치기, 세대갈등, 이런게 일어나죠

    결혼 육아라는 수행의 과정을 거치고도
    자기 우물 안에만 갖혀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과정을 통해 우물을 벗어나는 사람들도 많죠.
    그 수행의 과정이 꼭 결혼 육아일 필요는 없지만
    결혼 육아만큼 강력한 수행 과정이 흔치는 않고요.

  • 16. 그러니까
    '25.4.5 9:28 AM (123.248.xxx.248)

    윗분 쓰셨듯 깨달음을 얻으려고
    결혼 육아라는 강력한 고행길을 굳이? 깨달음을 얻는 방법에는본인이 체험 경험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건만

    원글은
    나 결혼해서 좋아요 ~~~ 안했으면 못했을 경험 많이 했어요~~ 깨달음도 많이 얻었어요~~~ 라고 쓰고 있으니, 그 안했으면 못했을 경험이라는 것들 꼭 결혼을 해봐야 아는 깨달음이 아닌 것을 결혼을 해서 난 얻어서 좋아요 본인 한정글을 쓰고 있으니 보기 답답한 글이 된 것 ㅎㅎ

  • 17. ...
    '25.4.5 10:08 AM (1.241.xxx.220)

    본인 경험을 쓴 게 일반화인가 싶지만
    무슨 글을 읽어도 아 저사람 생각은 저렇구나가 아닌
    이 사람들이 나에게 강요를 한다고 느끼시면 어쩔 수 없죠.
    깨달음을 얻었다는 듯이 써서 가르친다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필력을 쌓아야겠어요.ㅎㅎ

    116.39님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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